최대호 안양시장은 중앙 권한과 재정을 지방으로 이양해야 한다고 강조 최대호 안양시장이 중앙의 권한과 재정을 지방으로 더 많이 이양해 지역사회 문제를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24 제1차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최 시장은 초저출생과 초고령화 문제로 인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현 상황에서 지방분권이 중요한 과제임을 언급하며, 주민 주권 강화와 자치 분권 확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저출생, 청년 일자리, 행정구역 개편 등 지자체들이 고민하는 사안에 대해 정책을 발굴하고 좋은 사례를 공유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 세입・세출 결산, 2024년 사업 계획, 제5대 협의회장 선출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되었으며,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이 신임 회장으로 추대되었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2018년 출범해 국내외 지방행정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자치분권 실현을 목표로 활동해왔다. 현재 전국 58개 시군이 가입되어 있으며, 서울 정책혁신 포럼, 고향사랑기부금법 시행령 개정 건의 등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현안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멍멍, 신나요 ' 가을 나들이 행복하게, 2024 송파 반려동물 한마당 개최'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27일 일요일 오전 11시 탄천유수지 반려견놀이터에서 ‘송파 반려동물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동물보호의 날을 기념하여 반려가구의 니즈를 충족하고 올바른 반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반려견 대회와 전문 훈련사의 강의, 원반던지기 공연이 펼쳐진다. 대회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반려견 장기자랑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은 앵콜 무대에서 다시 한번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응급상황에서 반려견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강의와 반려견과의 원반던지기 시범이 제공되며, 다양한 체험부스에서는 반려견과의 추억을 남기고, 리드줄과 인식표 등을 만들 수 있다. 행사장 내에서는 동물등록 여부와 광견병 예방접종을 확인하며, 이에 따라 반려견놀이터의 운영시간도 변경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대형견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중·소형견이 이용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에는 약 3만 6천 마리의 등록 반려동물이 있으며, 반려인구의 요구가 매우 다양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인들이 반려견과 함께
안양도시공사 11월부터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광역센터 전면 배차 시행 안양도시공사(사장 이명호)는 11월 1일부터 특별교통수단 광역센터(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의 전면배차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 내 시·군 간 이동뿐 아니라 시·군 내 이동도 광역이동지원센터가 통합 운영하게 된다. 기존의 분리 운영 방식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안양도시공사는 이용자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안내 문자, 우편 발송, SNS를 통한 다각적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별교통수단은 전화,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이용 자격 문의는 기존과 동일하게 안양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비휠체어 이용자는 바우처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전용 접수 전화도 마련되어 있다. 이명호 사장은 “이번 전면배차 시행으로 더 편리한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도시공사는 전면배차 시행으로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통합 운영으로 한 번의 신청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효율성이 높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제6회 안양시 학생 창의과학 경진대회’ 개최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은 11월 9일에 "제6회 안양시 학생 창의과학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각 급별로 다른 주제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구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회는 안양시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초등과 중등 부문은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에서, 고등 부문은 안양공업고등학교 XR융합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초등부는 '게임에서 만나는 안양시'를 주제로 엔트리 프로그램을 활용한 게임 개발을, 중등부는 '자율주행을 위한 스마트 교통 시스템' 프로젝트를, 고등부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및 시각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대회 본선에서는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며, 입상자에게는 재단 이사장의 상패와 부상이 수여된다. 이병준 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창의성과 실질
안양도시공사 조직문화 혁신 선포식 개최 이명호 사장“일할 맛 나는 직장 일하고 싶은 안양도시공사 만들겠다” 안양도시공사(사장 이명호)는 24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조직문화 혁신 선포식을 개최하고, 조직 내 경직된 문화를 완화하고 업무 만족도와 역량 강화를 위한 10대 원칙을 발표했다 . 이는 지난 8월 사장이 직접 11개 외부 사업장을 방문해 진행한 소통 간담회의 연장선으로, 경영층과 직원 간의 세대·직급별 대화를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공사는 직장 내 갑질과 괴롭힘을 근절하고,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날 발표된 10대 원칙에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회의 시간 단축, 건전한 회식 문화 ▲예의와 존중, 칭찬과 배려의 문화 정착, 업무 떠넘기기 금지, 자유로운 휴가 사용 등이 포함되었다. 이명호 사장은 격려사에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저부터 변화하겠다”며 “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공사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더욱 강
안양시 내달 7일 민관협치 토론회 개최 다음주까지 참가자 모집 시민과 도시 미래 발전방향 모색 정철진 경제평론가 특강 진행 안양시는 오는 11월 7일 동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민관협치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토론회는 '우리가 함께하는 변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들과 함께 안양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정철진 경제평론가의 '도시도 늙는다'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시작되며, 최신 경제 트렌드와 도시 발전에 대한 통찰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대화가 진행되며, 안양시의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안양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참가 신청은 11월 1일까지 안양시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최대 10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토론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민관 협력으로 안양시의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
안양시 규제혁신 적극행정 직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안양시는 25일 소속 공무원들의 규제혁신과 적극행정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4일 동안구 비산동 트리니티컨벤션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공무원 90여 명이 참석해, 창의적 시각으로 규제혁신과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날 초청된 최윤규 카툰경영연구소 소장은 '만화'를 활용한 강의를 통해 공무원들에게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이후 퀴즈를 통해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퀴즈를 직접 출제하며 규제혁신과 적극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복잡한 행정환경 변화에 맞춰 공무원들도 변화해야 한다"고 말하며, 전국 최고의 규제개혁 도시로서 자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교육은 6월 경기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받은 시상금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안양시는 규제혁신과 적극행정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1위를 차지하며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방규제
경기도교육청 2022 개정 교육과정 공통과목 핵심교원 역량강화 연수 경기도교육청이 2022 개정 교육과정 공통과목 핵심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2차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공통과목 교수·학습 및 평가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오는 10월 26일 남부에서, 11월 2일에는 북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230여 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대비해 과목별 최소 성취수준 보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주요 과목으로는 공통국어, 공통수학, 공통영어, 한국사, 과학탐구실험이 포함되며, 토론과 사례 나눔 등 실습 위주로 구성된다. 김윤기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핵심교원 연수를 통해 현장의 교과 교육과정 실행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조기 정착을 목표로 하며, 교사들이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정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과목별 최소 성취수준을 보장하는 지도를 통해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교육청은 교사들이 자율적으로 연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실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성남시의회가 '3분 조례 – 박종각 의원 편' 영상을 시의회 공식 SNS를 통해 공개 . 이번 영상에서는 박종각 의원을 포함한 11명의 의원이 발의한 '성남시 숲길 지정 및 관리에 관한 조례'가 소개됐다. 해당 조례는 숲길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목표로 하며, 산림자원의 효율적 보전과 이용을 위한 규정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의회 3분 조례'는 시의회가 발의한 조례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의원들이 직접 출연해 조례 발의 목적과 기대 효과 등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매주 수요일 17시에 공개된다. 이번 조례는 특히 성남시의 다양한 숲길을 체계적으로 지정하고 관리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산림 자원의 보호와 함께 생태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시의회는 이러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에게 조례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입법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새로운 공교육 시스템의 시작 ‘학교 밖 교육[수업/학점]인정’ 시범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새로운 공교육 시스템을 도입하며 '학교 밖 교육(수업/학점) 인정' 방안을 시범 운영한다. 이는 학교와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 간의 연계를 강화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 방안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 개개인의 필요에 맞는 교육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경기공유학교의 우수 프로그램을 수업과 학점으로 인정하고,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게 경기온라인학교를 통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년 3월 개교 예정인 경기이음온학교를 포함해 초·중등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이번 시범 운영은 도교육청과 8개 교육지원청에서 총 36개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변화와 기회, 도전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공교육 시스템을 통해 학교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맞춤형 학력 향상과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바탕으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