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업중단 위기 학생 위한 교육활동 회복 프로그램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학업 중단과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학생 교육활동 회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학업중단예방 및 분리교육 사업을 지역 사회와 협력해 전문기관을 확대하고, 프로그램 내실을 강화함으로써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학교 교육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크게 ▲공유학교 연계형 ▲전문기관 연계형 ▲학생교육원 연계형(가족 숙박 캠프) 등으로 운영된다. 이는 경기미래교육 2섹터와 연계되어 있으며, 도내 25개 교육지원청과 학생교육원이 함께 지역 자원을 활용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진단·분석, 상담·치유, 추수 지도’로 이어지는 통합 프로그램은 학생 맞춤형 지원을 통해 관계 회복과 공교육 복귀, 가정과의 연계를 이끈다. 이러한 과정은 학생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학교 공동체의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실제로 부천 지역에서는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과 가족 캠프를 통해 학교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학생들의 행동 변화도 유도하고 있다. 학부모와 학생의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학생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모두를 위한 미래교육을 위해 촘촘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