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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문화재단, ‘2025 박물관·미술관 박람회’ 참가

문자도 특별전, 공동 홍보관 운영…나주 역사문화 전국에 알린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나주문화재단이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 참가해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특별기획전과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나주의 품격’을 전국에 선보인다.

 

나주문화재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나주 고유의 역사문화 자원과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 주관으로 전국 박물관 및 미술관과 관련 산업체가 참여해 업계 동향을 공유하고 교류를 확대하는 자리다.

 

나주시는 지자체 중 유일하게 참가해 ‘나주의 품격’을 주제로 부스 운영에 나선다.

 

특히 특별기획전 ‘민화 문자도의 발원, 나주의 품격’을 마련해 나주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남평현감 조유현이 중국 사신에게서 민화 문자도를 하사받은 기록을 토대로 기획했으며 조선 후기 고화와 현대 민화 신작 등 18여 점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나주가 민화 문자도의 발원지임을 알리고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또한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 나주배박물관,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백호문학관, 타오르는강문학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등 7개 문화기관과 함께 공동 홍보관을 운영해 주요 전시품과 콘텐츠를 관람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9월 6일에는 학술세미나 ‘지역 역사문화 자원 발굴과 활성화 전략’을 통해 나주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발전 방안도 모색한다.

 

심영옥 경희대학교 교수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정병모 한국민화학교 교장, 윤태석 한국예술경영학회 이사, 이선종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 이사, 변종필 제주현대미술관 관장 등이 참여해 민화 문자도의 가치, 지역 박물관 활성화, 문화 브랜딩 모델 등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나주형 문화도시 비전과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나주문화재단 김찬동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는 나주의 2천년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문화기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100년 미래 이끌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비전 선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9월 3일 오후 2시 분당구 구미동 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비전 선포식’을 열고, 성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프로젝트의 닻을 힘차게 올렸다. 이날 선포식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은 제4테크노밸리의 개발 구상과 미래 비전을 직접 발표하며, 성남시가 지향하는 도시 혁신과 산업 전환의 방향을 시민들에게 제시했다. 아울러 제4테크노밸리를 첨단산업 중심지이자 혁신 생태계의 글로벌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제4테크노밸리 비전 선포는 단순한 개발을 넘어 성남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시민·기업·전문가가 함께하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성남을 경쟁력 있는 글로벌 혁신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0만 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약 220조원 규모의 경제적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판교의 성공 신화를 잇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 성남이 글로벌 혁신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