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혁신과 통합의 새해 선언…500여 시민사회단체, 2026 합동 신년회로 결집하다
시민사회, 새해의 문을 열다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을 비롯한 500여 시민사회단체가 공동 주최한 ‘2026 시민사회 합동 신년회’가 6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사회단체장과 회원들은 새해를 맞아 시대적 위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의지를 분명히 했다.
연대의 폭을 넓힌 공동 주최
이번 신년회는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을 중심으로 한반도선진화재단, 자유연대, 바른사회시민회의, 자유기업원, 공정언론국민연대,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 대학생 조직 신전대협 등이 함께했다.세대와 이념, 영역을 넘어선 연대 구성이 시민사회의 확장성과 결속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정관계 인사 한자리에 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나경원 의원을 비롯해 김상훈·성일종·이성권·김희정·김대식·신동욱 의원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시민사회가 민주주의와 헌법 가치의 최후 보루라는 점에 공감하며 새해 협력 의지를 밝혔다.

(사진)오세훈 서울시장 신년덕담 (나경원 의원 신년덕담)
균형과 책임, 시민사회의 책무
오세훈 시장은 헌법 질서 훼손과 포퓰리즘 정책 확산을 지적하며 시민사회의 감시와 견제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양극화 해소 역시 단기적 현금 정책이 아닌 구조적 해법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시민사회의 정책적 역할을 주문했다.
보수의 길을 다시 묻다
특별강연에 나선 김성태 전 의원은 보수 진영의 위기를 “국민 변화에 둔감했던 결과”라고 진단했다.
그는 보수정당과 시민사회가 합리성과 개혁성을 갖춘 새로운 보수로 재무장하지 않으면 재도약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분열을 넘는 단결의 요청
김상훈 의원은 내부 혼선을 언급하며 지금은 차이를 접고 함께 가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성일종 의원 역시 외교·안보 환경 급변 속에서 시민사회가 중심을 잡고 분명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 시민사회, 하나의 목소리
이날 행사에는 허은아 국민통합비서관, 박인주 전 사회통합수석,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전국 범사련 대표단이 참석했다.
부산·울산·경남 등 전국 시민사회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조직적 결속과 현장 에너지를 보여줬다.
“시민사회가 먼저 나라의 중심을 세운다”
주관단체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의 이갑산 회장은 공동주최단체 대표들과 함께 국민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행사의 정점을 만들었다.
이 회장은 “병오년 적토마의 기상으로 분열의 정치를 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치가 흔들릴수록 시민사회가 먼저 통합의 깃발을 들어야 한다”며 “침묵하는 시민사회는 존재 이유를 상실한다”고 단언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와 헌법 가치는 선언이 아니라 행동으로 지켜야 한다”며 “2026년은 시민사회가 대한민국의 중심을 다시 세우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