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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포굿 플라스틱 재활용 브랜드 ‘리플라’ 크라우드 펀딩 3일 만에 200% 달성

터치포굿 플라스틱 재활용 브랜드 ‘리플라’ 크라우드 펀딩 3일 만에 200% 달성

크라우드펀딩으로 플라스틱 ‘리플라(RE:PLA)’ 선보여

지난 8일 업사이클 전문 기업 터치포굿은 플라스틱 재활용 제품 브랜드 ‘리플라(RE:PLA)’로 개발한 호루라기·마스크 훅·클립 등이 크라우드 펀딩 3일 만에 목표액의 20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리플라는 터치포굿이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해 만든 제품 시리즈로, 실생활에 유용한 첫째 마스크 훅(걸이), 둘째 종이 클립 셋째 뚜벤커터, 넷째 호루라기 4가지로 구성됐다.

터치포굿 박미현 대표는 리플라의 장점에 대해 “활용도가 높고 무엇보다 버려지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크라우드 펀딩 주제는 ‘소소한 플라스틱’이다. 생활 속 물건들 가운데 굳이 새 플라스틱으로 된 물건을 살 필요없이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대체할 수 있는 제품들을 개발했다.

리플라 클립은 기존 클립과 목적과 사용성이 다르다. 스테이플러 심이 버려지는 것을 막고, 대체하자는 시민들 의견을 참고해서 끼기만 하면 빠지지 않는 특수 구조이며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호루라기인 휘슬업은 높고 명쾌한 소리가 특징이며, 열쇠고리나 가방에 액세서리나 비상용으로 부착해서 쓸 수 있다.

페트병 뚜껑 부분에 있는 링을 제거하는 뚜벤커터는 페트병 뚜껑을 수집해서 만들었다. 분리수거 시 매우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터치포굿은 ‘버려지는 자원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겠다’는 목표로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터치포굿은 리플라 연구소를 설립해 플라스틱 재사용법을 연구하고 있다,

한편 터치포굿은 2008년 설립된 1세대 사회적 기업이자, 산업 디자인 전문 회사다. 무분별하게 생산되고 버려지는 500여가지 자원을 활용해 디자인 상품을 생산하는 업사이클 산업에서 도시형 환경 교육 센터, 기업 폐기물 전략 활용 컨설팅, 기술 및 소재 연구까지 폐기물 라이프 사이클 전반으로 활동을 확장시킨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