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 ‘4.16 기억 동행 가족 캠프’ 참가자 모집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이 세월호 참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안전사회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4.16 기억 동행 가족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도내 초·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그리고 부모가 함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프는 10월 25일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목포와 진도 일대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세월호 선체, 진도국민해양안전관, 팽목기억관, 팽목항, 기억의 숲, 진도타워, 명량대첩 해전사 기념전시관 등 참사 현장과 지역 문화 공간을 직접 탐방한다. 이를 통해 가족 단위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공유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이번 캠프는 단순한 현장 방문을 넘어 체험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며 생명 존중과 안전 사회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에 담긴 기록과 상징은 교육적 경험으로 전환돼, 사회적 참사 이후의 교육적 치유 과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가능하다. 경기
경기도교육청, 2025년도 제2회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응시자 8,767명 중 7,908명 합격…합격률 90.20% 기록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9일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지난 12일 치러졌으며, 지원자 1만 1명 중 8,767명이 응시해 7,908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90.20%로 지난 4월 제1회 시험의 84.28%보다 5.92%포인트 높았다. 급별 합격률을 보면 ▲초졸 97.95%(응시자 586명 중 574명 합격) ▲중졸 93.50%(응시자 1,738명 중 1,625명 합격) ▲고졸 88.61%(응시자 6,443명 중 5,709명 합격)로 나타났다. 특히 전 과목 만점자는 초졸 22명, 중졸 34명, 고졸 200명으로 집계돼 높은 성취를 보였다. 연령별 합격자 현황도 주목된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과정에서 79세(1945년생), 중졸 과정에서 86세(1938년생), 고졸 과정에서 82세(1942년생)로 확인됐다.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11세(2013년생), 중졸 11세(2013년생), 고졸 12세(2012년생)로, 다양한 연령층이 학력 검정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이어가고 있음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 김재호 인터뷰 1R : 7언더파 63타 (버디 7개) 단독 선두 - 오늘 경기 돌아보면? 오늘 뭘 해도 되는 날이었던 것 같다. 얼마전부터 티샷이 계속 왼쪽으로 가는 경향이 있어서 오늘 일부러 오른쪽을 겨냥하고 플레이했는데 계산대로 잘 맞아 떨어지면서 경기가 잘 풀렸다. 퍼트가 짧았던 순간이 있어 아쉽긴 했으나 만족스러웠다. - 작년에 부상으로 병가를 보냈는데 상황은? 2024년 3월 말에 부상이 있었다. 연습을 마치고 급하게 집을 가는 과정에서 뛰어 가다가 주차 스토퍼에 발이 걸리며 넘어져 오른쪽 팔꿈치가 부러졌다. 시즌 개막을 보름정도 남긴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병가로 지난 시즌을 보냈다. - 꾸준하게 투어를 뛰어오다가 부득이하게 1년을 쉬게 됐는데 어떻게 보냈는지? 작년 부상 전까지 시즌을 앞두고 체력 훈련도 많이 하면서 열심히 준비했었다. 하지만 다치고 나면서 3, 4개월동안은 회복하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놀면서 지낸 것 같다. 이 기간이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기회를 살려 여태껏 불편했던 자잘한 부상도 치료하며 재활도 하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주민등록 사실 방문 조사 때 ‘명부 가림막’을 사용해 다른 가구의 정보 노출 막겠다고 29일 밝혔다. 명부 가림막은 A4용지 크기의 책받침 형태다. 종이에 쓰인 내용 중 한 줄만 볼 수 있도록 직사각형(가로 17.5㎝, 세로 1.8㎝) 모양의 구멍을 길게 뚫어 놨다. 이 가림막을 주민등록 조사 세대 명부 용지에 덮어 활용하면 직사각형 안으로 자신이 사는 집의 세대주 이름, 주소 변동 연월일, 사유 등만 보여 조사의 집중도를 높인다. 시는 명부 가림막 1400개를 제작해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담당 공무원과 1361명 통장에게 나눠 줬다. 재방문 안내 메모지도 24만장을 제작했다. 세대주 등이 부재중인 집에 주민등록 사실조사 재방문을 알리는 부착형 포스트잇(가로 10㎝, 세로 7.6㎝) 형태다. 시는 지난해 6월 국민신문고(국민제안)로 접수된 안건 중 재방문 안내 메모지에 관한 의견을 채택하고, 아이디어를 더해 명부 가림막 제작을 하게 됐다. 명부 가림막과 재방문 안내 포스트잇엔 성남시 마크가 찍혀 있으며, 오는 9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한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정책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협회 측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자 등의 처우와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관련 예산 현황, 처우개선위원회 운영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A~E의 5개 등급을 매겼다. 성남시는 지역 내 227곳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700여 명에게 △처우 개선비 월 5만원 지원 △매년 상해 보험비 1만원 △복리후생비 월 5만원 △특수근무수당 월 10만~15만원 △문화 체험비 연 10만원 △격년 건강검진비 30만원 △심리 상담비 연 최대 100만원 등을 지원해 최고의 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30년 이상 장기근속한 퇴직 대상 사회복지사에게 은퇴 준비 휴가 30일 제공, 정부 평가 최우수 기관 인센티브 제공, 매년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행사 개최, 사회복지사 종사자 워크숍 등을 시행해 호평을 받았다. 11명의 처우개선위원회도 구성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와 사기진작, 복지 증진 사업과 정책을 자문하고,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들어 정책사업에 반영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대회인 ‘2025 LivCom Awards(국제 살기 좋은 공동체 어워즈)’ 본선에 진출했다. 성남시는 이번 대회에서 ‘기술 및 솔루션 분야’에 대한민국 최초로 본선 무대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며 첨단과 혁신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리브컴 어워즈는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인한 세계적 권위의 국제대회로, ‘그린 오스카(Green Oscar)’라고 불리며 전 세계 지방정부의 혁신과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상이다. 1997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올해 영국 LivCom 위원회, 유엔 지역개발센터, 국제도시·지역계획가협회, 유엔-몰타 고령화국제연구소, 유네스코 인문과학국제센터, 유엔대학 환경·인간안보연구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심사 항목은 도시의 환경관리, 커뮤니티 활성화,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사회적 포용성 등으로 구성된다. 본선은 2025년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 아브실라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 도시 대표단이 모여 정책 발표와 질의응답, 교류 프로그램, 시상식을 진행하며 금·은·동상 수상 도시가 최종 결정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28일 오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문화연수 프로그램’에 참석해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남시가 관내 보육교직원 1,4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하는 보육교직원 전용 문화행사다. 평소 아이들 돌봄에 헌신하는 교직원들에게 문화적 여유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보육교직원 여러분은 미래 세대인 아이들의 제2의 부모”라며 “교직원 여러분의 만족과 행복이 곧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헌신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문화적 힐링 기회를 드리고자 올해 처음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성남시는 보육교직원들이 즐겁고 보람을 느끼며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개그맨 김종하 씨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유명 가수와 성남시 청년프로예술단(댄스팀)의 공연으로 구성돼 참석한 보육교직원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성남시의회, 정책지원관·직원 대상 하반기 직무교육 실시 성남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와 정례회를 앞두고 정책지원관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8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의정활동 지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의정 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김용석 한양대학교 대학원 지방자치학과 겸임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그는 행정사무감사의 목적과 지방의회의 권한, 절차와 진행 과정, 지방입법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례들을 제시해 교육 효과를 배가시켰다. 둘째 날에는 임희연 경기도의회 정책지원팀장이 조례 제·개정 절차와 입안 기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실제 적용 사례와 함께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토론식 참여 방식은 직원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성남시의회 의회사무국은 “이번 직무교육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시민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책임 있
박정훈 의원, 태아 성감별 전면 금지 폐지 법안 발의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송파갑)이 태아 성별 감별을 전면 금지하는 현행 의료법 제20조 제1항을 삭제하는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는 올해 2월 헌법재판소가 임신 32주 이전 성별 고지를 막는 조항(제2항)을 위헌으로 판단한 데 이어, 여전히 존치돼 있는 제1항이 부모의 자기결정권과 의료인의 직업수행권을 과도하게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헌법재판소는 당시 결정에서 태아 성별과 낙태 간 직접적 관련성이 없고 해당 규정이 사실상 사문화되었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현행 1항은 의료인의 태아 성별 검사 자체를 금지해 의료 현장에서 불필요한 제약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혈우병이나 성염색체 이상 등 유전 질환의 조기 진단을 위해 필수적인 성별 감별조차 제한돼 있어, 산모와 의료진은 적시에 치료나 분만 계획을 세우지 못하는 불합리한 상황에 직면한다. 의료인이 환자의 요청에 응할 경우 형사처벌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돼 왔다. 국제적 기준으로 보더라도 의료인의 태아 성별 감별 행위를 법으로 전면 금지하는 국가는 한국, 중국, 인도에 불과하다. 인도는 「수정 전 및 산전 진단기술법」을, 중국은
이수진 의원, “원도심 악취 문제 해결 위해 하수관로 분류식화 시급” 성남 중원구를 지역구로 둔 이수진 국회의원(재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 원도심의 고질적인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8월 2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에서 김성환 환경부 장관을 상대로 질의하며 “합류식 하수관로는 생활하수와 빗물이 뒤섞여 하천 오염과 악취를 유발한다”며 “분류식화 확대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국가하수도 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국 하수관로의 분류식 비율은 2013년 64.1%에서 2024년 85.8%까지 꾸준히 상승했다. 그러나 성남시는 79.5%로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친다. 특히 신도시인 분당구는 100% 분류식화가 이뤄졌지만, 원도심인 중원구는 39.8%에 불과해 심각한 격차를 보였다. 일부 동은 0.4% 수준으로 사실상 기반시설이 전무하다. 이 의원은 “중원구 하수도 시설은 50년 전 대한민국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1960년대 말 국가 정책으로 성남에 이주해 상하수도도 없이 살아온 주민들의 삶을 이제는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올해 수립되는 「국가하수도종합계획」에 분류식화율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다시 가족이 되어 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은 , , 에서 감독, 각본, 연기 등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의 활약을 보인 이상훈 감독의 다섯 번째 연출작으로, 한때 평범했던 가족이 서로에 대한 오해로 갈등을 겪으며 숨겨진 진심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았다. 갑작스럽게 직장 복귀를 결심한 아내 ‘연정’ 역은 [이태원 클라쓰],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서 명품 연기를 입증한 배우 김혜은이, 싫어하던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남편 ‘진수’ 역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 뮤지컬 [삼총사] 등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법래가 맡아 열연을 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영화 '내일의 민재'(제작: 지이 프로덕션 | 투자: 아티스트컴퍼니 | 프로듀서: 김성은 | 감독: 박용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일, 제작사 ‘지이(GE) 프로덕션’ 대표이자 프로듀서 김성은은 “영화 '내일의 민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Asian Future)’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첫 공개된다”고 알렸다. '내일의 민재'는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차별받아온 보육원 출신의 17세 육상 유망주 민재(이레 분)가 단 한 번, 스스로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삶 전체가 흔들리다가, 끝내 진정한 내일로 한 걸음을 내딛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23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주관하는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24년 영진위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사업과 인천영상위원회 지역장편영화 제작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될 만큼, 이미 이야기가 지닌 고유의 힘을 인정받은 바 있다. 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 이정현이 무려 10년 만에 ‘와’로 스페셜 무대를 예고하며 긴 연휴 안방 1열을 정조준한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4일(토)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이정현’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아티스트 이정현’ 편의 주인공인 이정현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무대 장인이자 독보적인 콘셉트의 아이콘. 1999년 데뷔곡 ‘와’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정현은 파격적인 스타일, 실험적인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단숨에 K-POP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정현은 또 ‘바꿔’, ‘줄래’, ‘너’ 등을 통해 ‘콘셉트 장인’이란 수식어를 입증하며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이정현의 음악과 무대는 중국 등 해외에서도 반향을 일으키며 한류 1세대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 가운데 이정현이 10년 만에 ‘와’ 무대를 꾸미며 화려한 귀환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2025년 버전 ‘와’는 특유의 동양적인 무대 의상과 부채 퍼포먼스, 새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도유가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냉혹한 권력자의 면모를 완벽히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도유는 지난 2일(목) 방송된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4회에서 권력 앞에서 차갑고 계산적인 인물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 도유는 차수연(유진 분)의 딸 현지유(박서경 분)가 다니는 하성고등학교의 이사장 차정연(도유 분)으로 첫 등장했다. 그는 학교폭력 누명을 쓴 지유를 위해 권력을 동원해 사건을 무마했으나, 곧 수연에게 이혼 합의를 조건으로 협박하는 냉혹한 본성을 드러냈다. 도유는 상황에 따라 이중적인 태도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권력자의 본색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단순한 악역을 넘어 극 전개를 주도하는 인물로서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수연이 협박에 흔들리지 않자 정연은 지유가 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까지 공개하며 조카마저 희생양으로 삼았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혈연조차 가차 없이 이용하는 정연의 잔혹함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 과정에서 도유는 무자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목표를 향한 전여빈의 거침없는 행보가 시청자들에게 아찔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에서 전여빈(김영란 역)이 흙수저 인생 리셋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김영란(전여빈 분) 역을 통해 깊은 몰입감을 끌어내고 있는 것. 엄마의 빚을 떠안은 채 희망도, 미래도 없이 살던 김영란은 정직하고 대담한 성정 덕에 가성그룹 가성호(문성근 분) 회장의 개인 경호원이 됐다. 가성호는 친딸을 죽인 범인이라 추정되는 가선영(장윤주 분)에게 최고의 복수를 하기 위해 재산을 물려줄 법적 아내가 필요했고 지긋지긋한 밑바닥 인생을 끝내고 싶은 김영란은 그에게 가장 적합한 인재였다. 돈이 자신의 인생을 바꿔줄 거라 믿던 김영란이 가성호의 제안을 수락하면서 두 사람은 법적 부부가 됐다. 그러나 가성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음과 동시에 새로운 상속자인 김영란의 존재가 밝혀지면서 그녀를 향한 관심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에 김영란은 가성호의 개인 변호사 이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