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중원구 상대원동 환경에너지시설(소각장) 노후화로 오는 2027년까지 바로 옆 부지에 대체시설 건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간접 영향권 주민들을 위한 복리사업에 힘을 쏟겠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재성 성남시 환경에너지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 소각장 대체 건립 공사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상대원동 소각장 대체 시설 건립과 관련한 주민지원기금을 조성해 주변 지역 주민들의 복리 증진 사업에 활용한다. 지원 대상은 폐기물시설촉진법에 따라 소각장 주변 간접 영향권에 있는 반경 300m 이내 500여 가구, 1800여 명이다. 이와 함께 시는 소각장 주변 대기환경 관리를 강화하고, 소각시설로 반입되는 생활폐기물 처리와 관련한 지역 주민들의 고충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지원협의체와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시행돼 소각장이 없는 시군에선 입지 선정 과정에서부터 주민과 마찰이 빚어지기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파주문화원과 업무협약 체결 지역 문화·연수 협력 강화로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 모색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원장 이영창)이 26일 파주문화원(원장 박재홍)과 지역 문화·연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문화·교육 자원을 연계해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율곡연수원에서 진행됐으며, 협약 주요 내용은 ▲전통·지역 문화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문화행사·체험활동·강좌 상호 지원 ▲인적자원 교류 등이다. 이를 통해 공무원과 교육 관계자들이 지역 문화자원과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연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은 이번 협약으로 파주문화원의 전통문화 보존 경험과 지역문화 활성화 역량을 연계해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단순한 강의 중심을 넘어 체험활동과 현장 학습을 포함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해 교육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협약을 토대로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고, 지역문화와 교육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발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서현유스센터는 지난 8월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현유스센터에서 열린 ‘나도 AI 크리에이터’ 성과공유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청년이 직접 제작한 AI 콘텐츠를 선보이고, 시민이 참여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디지털 기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나도 AI 크리에이터 교육’은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한 AI 창작 프로그램으로, 교육 과정을 통해 영상·이미지·웹툰·굿즈 등 다양한 결과물이 제작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그 결과를 시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AI 영상과 이미지 작품, 웹툰북과 e-book, 그리고 웹툰 캐릭터 기반 굿즈가 전시됐다. 특히 청소년과 청년의 독창적인 시각이 반영된 AI 영상 및 웹툰 캐릭터와 굿즈는 많은 시민의 눈길을 끌며 디지털 세대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활동도 다채롭게 진행됐다. AI 이미지 추정 게임, 이미지로 AI 영상 만들기, AI 댄스영상 제작, 애니메이티드 AI 드로잉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복구와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을 시행한다. 나주시는 26일 수해 복구 과정에서 필요한 분할, 경계복원, 지적 현황 등 지적측량을 신청하는 경우 수수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일인 8월 6일부터 2년간 1회에 한해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 지적측량을 의뢰하는 피해 주민으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주거용 주택은 100%, 토지와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등 가설건축물은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신청은 시청 시민봉사과 지적측량 접수 창구 방문 외에도 전화 또는 ‘지적측량 바로처리 센터’ 온라인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수수료 감면 시행이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2일 나주 APC 2층에서 시장인증 품질 보증배 참여 농가 30명을 대상으로 우리 품종 숙기 판정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는 배연구센터 윤석규 농업연구관과 순천대 서호진 교수가 참여한 현장 컨설팅이 농가 과수원에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농가별 과실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조생종 배 품종의 적정 수확 시기를 예측하는 과학적 자문이 이루어졌다. 우리 품종 숙기 판정 컨설팅은 과학적 검증과 전문가 협의를 통해 명품 나주배 생산과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조생종 배 품종의 수확 적기를 판정한다. 전문가로는 최으뜸 농업연구사(배연구센터), 민광현 박사(나주배원협), 최진호 상담소장(농업인상담소)이 컨설턴트로 참여했다. 참여 농가는 각 과원에서 수확한 표본 과실(상단·중앙·하단 각 1과)의 당도, 과중, 크기, 경도, 요오드 반응을 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숙기 판정단과 농가가 협의하여 신화배는 이달 26일, 창조배는 28일경 2차 숙기 판정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나주시는 지난 19일 나주배원협 대회의실에서 신화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읍은 최근 남평 기아오토큐 이승준 대표가 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사랑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 마을 복지 욕구 조사를 통해 도출된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반영하여 협의체에서 추진하는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승준 대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살아가는 지역업체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구동주 위원장 또한 “남평 기아오토큐 이승준 대표께서 마을 복지 실현을 위한 협의체의 활동에 큰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상수 남평읍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사업에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함께 사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 조성에 앞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사이클팀이 강원도 양양에서 개최된 ‘8·15 경축 2025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며 탁월한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한사이클연맹과 한국실업사이클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 한국실업사이클연맹, 강원특별자치도사이클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강원도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진행됐으며 국내 69개 팀 320명, 해외 5개 팀 29명이 참가했다. 대회 첫날 단체스프린트 종목에서 김하은, 이효민, 나윤서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좋은 시작을 알린 나주시 사이클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상주시청에 이어 종합점수 2위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연우 감독과 함께 사이클팀을 이끄는 서석규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아 지도력을 입증했으며 독주경기(1km)에서 1:10:322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한 나윤서 선수는 최우수신인상을 수상했다. 나주시 사이클팀은 2025년에 ‘제24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 사이클대회’ 및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드라마 ‘볼보이 택틱스’의 첫 공식 팬미팅이 성료됐다.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스페이스 브릭에서 BL 드라마 ’볼보이 택틱스‘의 첫 팬미팅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팬미팅은 오후 1시, 오후 6시 총 2회 차로 진행, 약 90분 동안 드라마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극중 주연 배우인 최재혁(권정우 역)과 염민혁(한지원 역)이 참석해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을 맞추며 현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팬미팅에서는 최재혁과 염민혁이 가창한 드라마 OST ‘사실은 말야’ 무대가 최초로 공개돼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얻었다. 또한 염민혁은 마크툽의 ‘메리 미’, 최재혁은 김동률의 ‘감사’를 깜짝 커버 무대로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배우들과의 솔직한 토크 세션, 드라마 하이라이트 영상 감상, 역할 바꿔 연기하기, 팬들과의 Q&A 타임, 챌린지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웃음과 설렘을 선사했다. 팬들은 배우들과의 친밀한 소통에 끊이지 않는 웃음과 감동을 받았으며, 주연 배우들 역시 팬들과 함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마성의 신스틸러’ 박지환이 JTBC ‘백번의 추억’에 특별출연, 또 한 번 ‘천만’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친다. 9월 13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박지환이 특별출연하는 청아운수 노무과장 역은 이 작품의 유일한 빌런. 배우 특유의 강렬한 존재감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노무과장은 청아운수 최고 권력자이자, 안내양들과 대립하는 인물. 원칙주의에 일방적인 성격으로, 회사의 수익과 관리자의 입장이 언제나 최우선인 갑 중의 갑. 그래서 안내양들 사이에서는 ‘광견이’로 불린다. 아침에 그의 얼굴을 제일 먼저 마주친다면 그날은 망했다고 생각될 정도다. 그런데 25일 ‘백번의 추억’ 측이 공개한 스틸컷에선 앞선 설명과는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덥수룩하게 길러 내린 장발, 촌스러운 체크 카디건, 넓은 넥타이, 그리고 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이재욱과 최성은이 로맨스 드라마로 호흡을 맞춘다.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 드라마 ‘마지막 썸머’는 ‘로얄로더’, ‘미씽: 그들이 있었다’ 시리즈, ‘인사이더’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민연홍 감독과, ‘키스 식스 센스’, ‘라디오 로맨스’ 등에서 통통 튀는 집필력으로 로맨스물에 한 획을 긋고 있는 전유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이재욱과 최성은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조합이 더해져 많은 드라마 팬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이재욱과 민연홍 감독은 ‘로얄로더’ 이후로 두 번째 호흡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이재욱은 극 중 실력파 건축가 백도하 역과 베일에 싸인 인물 백도영 역을 동시에 맡아 인생 첫 1인 2역 연기에 도전한다. 쌍둥이 형제인 두 사람은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동생 도하는 미국, 형 도
[세상 읽기 칼럼] 가난한 사람에게 투자하지 않는 자본주의는 무너진다 자본주의의 회복은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된다 [고재철 박사 칼럼] 자본주의가 무너지고 있다는 경고는 낯설지 않다. 그러나 그 위기를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방식은 제각각이다. 미국의 금융교육 운동가 존 호프 브라이언트는 『가난한 사람들이 어떻게 자본주의를 구하는가』에서 매우 다른 관점을 내놓는다. 그의 주장은 명확하다. “자본주의가 위기를 맞은 이유는 가난한 사람들이 시스템에서 배제됐기 때문이며, 그들을 다시 초대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이 책은 한 개인의 고백에서 시작된다. 저자 브라이언트는 미국 빈민가에서 태어나 가난을 딛고 일어선 인물이다. 그는 단순히 경제이론을 설파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체득한 실천적 경험을 바탕으로 주장을 펼친다. 그가 강조하는 키워드는 ‘금융문맹(financial illiteracy)’이다. 많은 빈곤층은 신용카드, 예산, 저축의 개념조차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 출발선부터 뒤처진다. 이 무지는 다시 ‘신뢰 결여’로 이어지고, 신용점수가 낮아 대출이 불가능해지면서 사회로부터 철저히 고립된다. 문제는, 이들에게 그 어떤 제도도 다시 시작할 기회를 허용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다시 가족이 되어 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은 , , 에서 감독, 각본, 연기 등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의 활약을 보인 이상훈 감독의 다섯 번째 연출작으로, 한때 평범했던 가족이 서로에 대한 오해로 갈등을 겪으며 숨겨진 진심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았다. 갑작스럽게 직장 복귀를 결심한 아내 ‘연정’ 역은 [이태원 클라쓰],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서 명품 연기를 입증한 배우 김혜은이, 싫어하던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남편 ‘진수’ 역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 뮤지컬 [삼총사] 등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법래가 맡아 열연을 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영화 '내일의 민재'(제작: 지이 프로덕션 | 투자: 아티스트컴퍼니 | 프로듀서: 김성은 | 감독: 박용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일, 제작사 ‘지이(GE) 프로덕션’ 대표이자 프로듀서 김성은은 “영화 '내일의 민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Asian Future)’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첫 공개된다”고 알렸다. '내일의 민재'는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차별받아온 보육원 출신의 17세 육상 유망주 민재(이레 분)가 단 한 번, 스스로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삶 전체가 흔들리다가, 끝내 진정한 내일로 한 걸음을 내딛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23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주관하는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24년 영진위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사업과 인천영상위원회 지역장편영화 제작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될 만큼, 이미 이야기가 지닌 고유의 힘을 인정받은 바 있다. 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 이정현이 무려 10년 만에 ‘와’로 스페셜 무대를 예고하며 긴 연휴 안방 1열을 정조준한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4일(토)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이정현’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아티스트 이정현’ 편의 주인공인 이정현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무대 장인이자 독보적인 콘셉트의 아이콘. 1999년 데뷔곡 ‘와’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정현은 파격적인 스타일, 실험적인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단숨에 K-POP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정현은 또 ‘바꿔’, ‘줄래’, ‘너’ 등을 통해 ‘콘셉트 장인’이란 수식어를 입증하며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이정현의 음악과 무대는 중국 등 해외에서도 반향을 일으키며 한류 1세대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 가운데 이정현이 10년 만에 ‘와’ 무대를 꾸미며 화려한 귀환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2025년 버전 ‘와’는 특유의 동양적인 무대 의상과 부채 퍼포먼스, 새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도유가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냉혹한 권력자의 면모를 완벽히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도유는 지난 2일(목) 방송된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4회에서 권력 앞에서 차갑고 계산적인 인물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 도유는 차수연(유진 분)의 딸 현지유(박서경 분)가 다니는 하성고등학교의 이사장 차정연(도유 분)으로 첫 등장했다. 그는 학교폭력 누명을 쓴 지유를 위해 권력을 동원해 사건을 무마했으나, 곧 수연에게 이혼 합의를 조건으로 협박하는 냉혹한 본성을 드러냈다. 도유는 상황에 따라 이중적인 태도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권력자의 본색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단순한 악역을 넘어 극 전개를 주도하는 인물로서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수연이 협박에 흔들리지 않자 정연은 지유가 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까지 공개하며 조카마저 희생양으로 삼았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혈연조차 가차 없이 이용하는 정연의 잔혹함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 과정에서 도유는 무자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