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어버릴용기’ 자원순환 캠페인 진행 [헤이그라운드]-소셜벤처 커뮤니티 오피스 헤이그라운드, 올바른 배달 용기 배출 캠페인 진행-자원순환의 날을 맏아 커뮤니티 오피스 ‘헤이그라운드’에서 9월 한 달간 ‘씻어버릴용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헤이그라운드는 소셜벤처 중간지원기관 루트임팩트(대표 허재형)가 운영하는 곳으로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비영리 단체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조직 114개사가 입주한 업무 협업 공간이다.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입주 직원들의 배달음식 주문이 늘어남에 따라 배달 음식 용기의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코로나19 이후 음식 배달이 전년 대비 75.1% 상승함에 따라 플라스틱 폐기물도 1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헤이그라운드는 입주사를 대상으로 배달 음식 용기를 깨끗하게 세척해 분리 배출하는 안내 영상을 배포할 예정이다.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업들이 모인 곳인만큼 헤이그라운드는 적극적인 자원순환 활동을 펼쳐왔다. 우선 일반적인 5종 쓰레기 분리수거함을 두는 대신 8종으로 확대한 분리수거함을 비치해 재활용률을 높이고 있다. 또한 공용주방, 화장실 등 공용공
여성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식 및 기업 간담회 개최지난 14일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수정구 태평동에 위치한 여성비전센터에서 여성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식 및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원복덕 성남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최병주 성남이로운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예비 창업자 및 여성기업의 유치·확산과 인적자원 교류, 프로그램 지원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입주기업 대표들이 자사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지금까지의 성과를 공유했으며, 여성창업에 필요한 지원과 발전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은수미 성남시장은 “현장에서 기업이 원하는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할 것”이라며 “창업자의 애로사항이나 정책 아이디어를 경청하여 현실적인 창업지원사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여성비전센터는 여성의 주체적 성장과 경제적 자립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창업자들에게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초기 창업에 필요한 컨설팅과 사업화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더인사이트랩, 익어가다, 한국미래융합교육, 팀스페이스팜, 스튜디오168, 패스외국어번역행정사사무소, 예
“사회적가치 만큼이나 제품과 서비스 차별화 중요 [이달성 피플앤컴 대표]지난 7월 재미난청춘세상 교육과정이 끝나고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까지는 아니더라도 뭔가 의미 있는 일을 시작해야겠다고 고민하던 중 재미난청춘세상과 ‘착한소문쟁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했다. 성경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말씀하셨지만, 사회적가치를 위해 수고하고 애쓰시는 착한 사회적경제 전문가들의 이야기는 가능한 많은 사람이 알아서 함께 응원하고 동참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착한 소문이 확산하며 조금은 더 착한 사회가 됐으면 싶다.자본주의 사회의 꽃으로도 대변될 수 있는 ‘은행’에서 지점장으로 퇴직한 이후 올해로 9년째 사회적기업 대표로 전혀 새로운 인생을 사는 주인공이 있다. 사용 연한이 지난 중고컴퓨터, 스마트폰, 각종 사무자동화기기의 새활용(up-cycling)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랑의 컴퓨터 나눔으로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기업 ‘(주)피플앤컴’ 이달성 대표의 이야기다.이달성 대표는 금융전문가로서 35년 동안 근무하던 신한은행을 2012년 퇴직하고 2013년에 돌연 친환경 사회적기업 ‘피플앤컴’의 대표로 임
제7회 사회적경제 설명회 [부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부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제7회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 설명회를 오는 9월27일부터 9월28일까지 양일간 줌(zoom)을 이용한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한다. 대상은 사회적경제기업을 준비하거나 관심이 있으며 참여 가능하다.강의내용은 첫째 사회적기업가와의 만남, 둘째 마을기업의 이해와 운영 사례, 셋째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요건 및 절차, 넷째 (예비)사회적기업 창업 및 지원정책으로 구성하고 있다.이번 사회적경제 설명회의 참여방법은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줌(ZOOM)에서 온라인 강의로 수강한다[ https://bit.ly/제7회 설명회]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실패 박람회 통해 지역 발전 디딤돌 구상 [부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실패 경험의 공유 자산화를 통한 지역 변화의 도전 지원-부여 실패박람회가 ‘호혜 실험실’이라는 주제 아래 테이블, 라운지,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올 11월까지 진행된다. 선거를 앞두고 지역과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정책 및 예산이 쏟아지고 있지만 성공보다 실패가 많은 가운데,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실패 사례들을 ‘자산화’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부여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노재정)가 올 7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실패 박람회다.부여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올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실패 박람회의 부여 지역 주관사다. 실패 박람회 프로그램을 통해 2021년을 부여 발전의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숙의 토론, 사람책 프로그램, 실패 콘서트 등 다양한 접근이 부여에 ‘실패’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패 박람회는 지역 사회의 실패 경험을 자산화하고, 관련 제도의 개선·정책 반영을 위한 의제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부여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노재정 센터장은 “현재 진행되는 실패 박람회는 그간 딱딱한 형식의 행정적 토론
이상헌 학산보호작업장 원장, “장애인들에게도 똑같은 일상을 꾸려주고 싶다.”지난해 재미난청춘세상 교육과정이 끝나고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까지는 아니더라도 뭔가 의미 있는 일을 시작해야겠다고 고민하던 중 재미난청춘세상과 ‘착한소문쟁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했다. 성경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말씀하셨지만, 사회적가치를 위해 수고하고 애쓰시는 착한 사회적경제 전문가들의 이야기는 가능한 많은 사람이 알아서 함께 응원하고 동참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착한 소문이 확산하며 조금은 더 착한 사회가 됐으면 싶다.*이상헌 원장(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의 학산보호작업장)은 1989년 대구대에 직업재활 학과가 처음 생기면서 호기심에 한번 해 보자 마음먹었다. 이후 장애인복지 분야에서만 25년 정도 일해 오면서 지난 2020년에는 국무총리 표창까지 받았다. 하지만 그는 누구나 오래 하면 다 받는 상이라며 겸손해한다.당시 이원장은 포항시의 장애인직업 재활사업에 선구자적인 임무를 수행해 왔을 뿐 아니라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다양한 기금과 지원사업 확보 등의 노력을 통해 장애인복지 및 사회적경제 분야를 활성화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그도 그럴 것이
성남청년참여단 [ 청년주거, 문화, 복지, 거버넌스 등 6개 공론장 운영]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진미석)에서 운영하는 성남청년참여단(이하‘참여단’)이 ‘제2회 청년의 날’과 성남시 청년주간을 맞이하여 청년이슈 관련「청년 타운홀 미팅」(이하‘타운홀’)을 11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타운홀’에서는 성남청년 60명이 청년거버넌스, 주거, 복지, 문화, 일자리 등 6개의 주제로 자유토론으로 진행하며 함께 숙의하는 자리다.이번 타운홀에서는 코로나-19와 MZ세대들이 익숙한 비대면 환경을 고려 온라인 메타버스(게더타운)으로 운영하였다. 또한 타운홀’공론장에서는 성남청년참여단이 지역의 청년이슈와 의견을 수렴 성남시 조례를 근거한‘청년정책협의체’의 역할(거버넌스), 지역사회 청년축제 개최방안(문화), 청년 온라인 네트워크 지원정책(복지), 민간&공공의 청년공간의 역할(공간) 등 성남청년들을 함께 모여 공론장의 기회를 마련했다.한편 성남청년참여단 한채훈 단장은 청년들은 청년 문제에 관해 관심이 부족하지만, 지역사회‘타운홀’미팅을 통해 다양한 청년들이 정책 제안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며, 청년 문제에 대한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저변확대를
부스러기사랑나눔회-SPC그룹, 제10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 개최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지난 9월 11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 컬리너리아카데미 SPC홀에서 제10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SPC그룹과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공동 주최하는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는 장래 파티시에를 꿈꾸는 전국 아동 복지 시설 아동 및 청소년이 직업을 체험하고 소질·적성을 발굴하는 경연 대회다.2012년부터 매년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10주년을 맞아 전국 19개 아동 복지 시설의 아동·청소년들이 팀을 이뤄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아동부와 청소년부 총 19개팀, 56명은 ‘10대를 표현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베이커리’라는 주제로 경연을 치렀다.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참여 아동·청소년의 안전과 기관의 운영 지침 준수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대회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청소년부 대상은 돈보스코오라토리오 오라토리오팀의 ‘모나콜린 케이크’가 차지했다. 밀가루 대신 홍국쌀을 이용해 너무 달지 않고 건강과 맛의 조화가 잘 이뤄진 창의적이며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제1기 SPC 졸업 장학생’으로,
2021 서울디자인국제포럼 [ 리 –커넥트 , 가치창조자로서의 디자인]서울시는 디자인을 통해 시민의 삶을 향상시키고 도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국제포럼과 세미나 개최를 통해 사회문제해결디자인과 유니버설디자인 등 시대적 수요가 반영된 혁신적 디자인 사례들을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그 발전방향을 모색해 왔다.이러한 논의의 결실을 바탕으로 관련 제도개선, 인프라 확충 등 각종 거시계획부터 다양한 미시전략을 통해 시정에 디자인을 반영하고 있다. 올해 서울디자인 국제포럼은 'Re-Connect: 가치창조자로서의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가상세계와 현실세계, 산업적 영역과 공적 영역, 시 정부와 시민사회 등 다양한 주체와 영역들이 디자인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문제의 해결‘ ’포용과 회복성‘ ’도시의 매력‘ ’새로운 차원의 경험‘ 등의 가치들을 만들어 내는, 디자인의 가치 창조자적 관점에 대해 입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미래사회의 핵심 전략인 디자인의 역할에 대해 시야가 넓어지는 매우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바라며, 동시에 지난 8년간의 총 11개 주제들의 맥을 통찰하는 관점을 볼 수 있다.한편 서울디자인국제역대포럼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가 보호종료 5년 이후의 청년을 지원하는 ‘청년비전프로젝트 플랜V(이하, 플랜V)’ 2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플랜V’는 아름다운가게 보호종료청년 자립 지원 사업으로 10년 간, 총 260명의 보호종료청년의 자립을 도와 약 10억원의 기금을 배분했다.이번 모집 대상은 전국 아동복지시설 및 위탁가정 보호종료 5년 이후 청년 및 30세 이하에 해당하는 청년으로 기간은 9월 13일부터 10월 6일까지다. 선발되는 인원은 총 30명이며 지원 및 활동 내용은 첫째 최대 300만원 비전지원금 지급, 둘째 10개월간 매월 30만원 비전생활비 지급 셋째 금융.진로 멘토링 및 비전특강, 넷째 아름다운가게 봉사활동 자원연계 등이다.플랜V 1기 참가자 구모양은 “아름다운가게의 지원으로 금전적, 시간적 여유가 생겨 웹툰 작가의 꿈을 이루는 데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됐다.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내년에는 웹툰 플랫폼에 작품을 올려 이름을 알려 볼 것”이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아름다운가게 나눔문화국 김하나 국장은 “정부에서 보호종료청년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지원 폭을 넓혀가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현실이다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