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하나 되는 축제, ‘온 가족 책 잔치’ 18일 정독도서관서 열린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오는 10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종로구 정독도서관 야외정원에서 제13회 ‘온 가족 책 잔치’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시민이 함께 참여해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즐기는 서울시교육청 대표 독서문화 축제다. 올해 슬로건은 “책멍 Book Talk, 우리가 간다!”다. 책을 중심으로 일상과 놀이, 문화, 환경을 잇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져 세대와 지역이 함께 어우러지는 독서의 장이 될 전망이다. 2013년 시작된 ‘온 가족 책 잔치’는 매년 가을 열리며, 독서·문화·소통을 아우르는 가족 친화형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평생학습관 23개 관과 지역 서점, 학교 독서동아리가 함께 참여해 협력의 폭을 넓혔다. 교육청은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 누구나 도서관과 가까워지고, 책을 통해 가족과 이웃이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행사장은 총 8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북스타 스테이지에서는 가족이 함께 공연과 시상식을 즐길 수 있고, 오순도순 빌리지에서는 도서관별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광복 정원,
경기도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전 지역 ‘선도지역’으로 승격…추가사업비 40억 확보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4년 교육발전특구 성과평가’에서 도내 7개 시범지역 모두가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번 성과로 총 40억 원의 추가사업비를 확보하며 교육발전특구 추진에 한층 더 힘이 실렸다. 이번 평가는 교육부가 전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체계 ▲지역의 교육혁신 추진 의지 ▲성과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경기도의 모든 시범지역이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사례로 꼽혔다. 특히 관리지역이었던 동두천, 양주, 고양 등 3개 지역은 모두 ‘선도지역’으로 승격돼 15억 원의 추가사업비를 받았다. 기존 선도지역인 파주, 김포, 포천, 연천은 우수한 성과로 25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총 7개 시범지역이 모두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16일 ‘경기도교육발전특구 관계자 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에는 도교육청과 7개 시범지역 지자체,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별 특색
수도권 교육청, 공교육 혁신 위한 협력 강화 – 정근식·임태희·도성훈 교육감, 제도개선·학생안전 논의 – 서울특별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은 10월 15일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과 함께 수도권 교육감 간담회를 열고 공교육 혁신과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21대 정부의 국정과제 실현과 교육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기초학력 전문교사 제도 도입 ▲미래형 통합학교 제도화 ▲사교육 과열 방지를 위한 학원법 개정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법 개정 ▲혐오 시위·학교폭발물 위협 대응 강화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첫 번째 논의는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전문교사 제도 도입이었다. 정 교육감은 “학생의 개별 학습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법적 근거 마련과 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기초학력보장법과 초중등교육법, 교육재정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두 번째로, 인구감소와 지역 간 교육격차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형 통합학교 제도 정비가 논의됐다. 교육감들은 통합학교 운영이 불가피한 지역에서 학생 중심의 유연한 운영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현장과 소통의 깊이 더하고 실효성 높인다 경기도교육청, 학교업무개선 성과 공유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업무 경감을 위해 ‘2025년 학교 행정업무 개선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며 교육 현장과의 소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교의 실제 행정 부담을 줄이고, 향후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성과 공유회는 14일 평택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도내 11개 지역 교육지원청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학교지원 전담부서와 각 지역 학교 행정실장 협의회를 찾아가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 개선 성과를 안내하고 있다. 올해 도교육청은 학교 교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200건 이상의 개선 과제를 발굴했으며,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행정 경감안을 마련해왔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맞춤형복지 의료비 보험 미가입 증빙서류 제출 폐지 ▲교육공무직원 전자 근로계약 체결 확대 등 행정 실무 경감을 위한 주요 사례가 집중 소개됐다. 도교육청은 개선 사항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학교 행정환경의 효율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수성고, 364억 들여 ‘그린스마트스쿨’로 탈바꿈… 학생 중심 미래교육 공간 조성 경기도교육청이 15일 수원시 수성고등학교의 노후시설을 미래형 학습환경으로 전환하는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64억 5,500만 원 규모로, 2028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도교육청은 2024년 4월 기본계획 고시 이후 평가를 통해 (가칭)경기수성스마트스쿨㈜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실무협의를 거쳐 협약에 이르렀다. 사업 면적은 기존 1만 3,843㎡에서 1,947㎡가 늘어난 1만 5,790㎡로, 교사동과 체육관을 모두 새로 짓는다. 특히 1977년 건축된 노후 체육관은 공연과 행사도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재구조화된다. 1층에는 무대를, 2층에는 관람석을 설치해 다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교사동도 스마트 환경을 반영해 설계되며, 학생 중심 공간으로 분리·조성된다. 임대형 민자사업(BTL)은 민간이 시설을 건설한 뒤 공공에 소유권을 이전하고, 20년간 운영권을 보유하는 방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의 창의성과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함께 반영하고, 단순 시설 개선을 넘어 미래교육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광주시노인복지관은 15일 노후 주방용품 교체 지원사업 ‘따뜻한 나눔, 행복 프라이팬’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을 돕기 위한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사업에는 광주시 청년 사업가 모임 ‘광미정’, 중고 사무용 가구 업체 ‘만사형통’, ‘카네기플라워’, 그리고 익명의 후원자가 함께 참여해 뜻을 모았다. 사업을 통해 노후된 프라이팬과 궁중팬을 사용 중인 어르신 가정에 새 제품을 지원하고 기존의 낡은 주방용품은 안전하게 수거·폐기해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또한,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주방용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정서적 지지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어르신들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식사하실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송정동노인복지관, 용답동노인복지관, 송정스마트헬스케어센터 3개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추석을 맞아 어르신 체육대회를 함께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9월 30일 오전 10시 송정동노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열렸으며, 명절의 정을 나누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신체활동과 협동 게임을 진행했다. 윷놀이, 몸으로 말해요, 협동 릴레이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목들로 구성하여 참가 어르신들은 어릴 적 운동회의 추억을 되살리며 환한 웃음 속에 하루를 보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관 간 대항전 방식으로 진행하여 자연스럽게 기관 간의 벽을 허물고 어르신들 간의 유대감도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어린 시절 운동회에 참여하던 기억이 떠올라 감회가 새로웠다”, “이렇게 나이 들어서도 함께 뛰고 웃을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 “오늘 거한 대접을 받고 가는 것 같아 너무 뿌듯하다”라는 등 소감을 밝혔다. 송정동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어르신들께 건강과 활력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서울 중구의 ‘남대문 쪽방촌’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새 보금자리 ‘해든집’으로 이주했다. 중구와 서울시, 사업시행자 등이 힘을 모아 민간 재개발 전국 최초로 추진된 ‘선(先)이주 후(後)개발’ 정책이 결실을 맺었다. 지난 8월, 양동구역 11·12지구에 ‘해든센터’(중구 남대문로5가 580번지 일대) 가 준공됐다. ‘해든센터’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기부채납 형식으로 건립된 공공복합시설이다. 연면적 8,400여㎡ 규모의 18층 건물에 공공임대주택(해든집) 182세대와 사회복지시설,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섰다. 재개발사업은 세입자와 원주민의 강제이주 갈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양동구역 11·12지구 재개발사업은 당초 다른 지역에 거주시설을 확보해 주민들을 이주시키는 대책을 세웠지만 이 지역에 계속 남고 싶어 하는 당사자들과 이주대상지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다. 중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사업시행자, 전문가 등과 머리를 맞대고 ‘선(先)이주-선(善)순환’모델로 정비계획을 변경했다. 기존 건물을 철거하기 전
경기도교육청-도의회, 여야정 협치 본격 시동…‘안건조정회의’ 첫 개최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여야정 협치 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첫 단추를 꿰었다. 도교육청은 14일 남부청사에서 여야정 협치위원회의 실무기구인 ‘안건조정회의’를 개최하고 정책의제 논의에 착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체결된 협치 협약 이후 처음 열린 공식 회의로, 정책 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회의에서는 교육청과 도의회가 각각 제출한 정책의제를 ▲협치 필요성 ▲합의 실현 가능성 ▲재정 적합성 등의 기준으로 검토했다. 이날 회의는 이용호 국민의힘 부대표가 진행을 맡았고, 장한별 더불어민주당 부대표, 김동규 민주당 정책위원장, 이한국 국민의힘 정책위원장 등 양당 대표단과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1차 조정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2차 회의를 열어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안건조정회의에서 조율된 정책의제는 여야정 협치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며, 회의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중 개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책 협의를 통해 교육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여야정 협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경기도형 유보통합’ 위한 보육업무 담당자 연수 실시 경기도교육청이 영유아 보육업무 이관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실무담당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14일 남양주 동화컬쳐빌리지에서 본청 및 교육지원청 유보통합 담당자 80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보육업무 이관 모델 개발을 위한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시군 보육업무 기초자료 분석 역량을 높이고, 정책 이해도를 제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료 분석 및 보고서 작성 실습을 통해 실질적 업무 수행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시군별 조직 구조, 정원, 자치법규, 업무 분장 등을 기반으로 보육업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분석 기법을 익혔다. 이어 시군별 실무단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유보통합 모델 개발을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 형성됐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시군 보육담당자로 구성된 실무단을 통해 지역 여건을 반영한 이관모델 개발을 추진 중이다. 실무단은 조사·분석, 자문, 협력, 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 밀착형 유보통합 체계를 다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다양한 지역 상황에 맞
경기국제교육, 세계로 잇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2025 성장·나눔의 날’ 개최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국제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25 성장·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는 5일 국립국제교육원 국제홀에서 열렸으며, 국제교류 리더십 참가자와 교육지원청 국제협력 담당자,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 행사 주제는 ‘Global Edubridge: 경기교육, 세계를 품고 미래로’였다. 교육원은 올해 주요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추진 방향을 제시하며 국제교육의 확장성과 미래지향적 흐름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교류, 세계시민교육, 외국어교육, IB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의 사례가 발표돼 국제교육이 학생과 학교의 변화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행사는 인사이트 세션, 성장나눔 세션, 비전토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2025년 주요사업 추진 결과와 향후 핵심 방향이 보고됐다. 성장나눔 세션에서는 IB 교육의 학교 적용 사례, 다문화교육 실천 내용,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방식, 학생 영어교육 프로그램 사례 등이 발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전토의 세
2026학년도 국제고·외고·자사고 지원율 공개…전반적 감소세 속 학교별 희비 엇갈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2026학년도 국제고,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지원율은 학교 유형에 따라 소폭의 등락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자사고 중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국제고는 일반전형 2.60대 1, 사회통합전형 1.40대 1을 기록해 지난해와 거의 같은 흐름을 보였다. 외국어고 6개교는 일반전형이 1.75대 1로 소폭 상승했으며, 사회통합전형은 0.79대 1로 예년과 비슷했다. 반면 서울 방식 자사고 14개교는 일반전형 1.17대 1, 사회통합전형 0.36대 1로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고는 오히려 일반전형 2.96대 1로 소폭 상승했고 사회통합전형은 소폭 하락했다. 교육청은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약 2,800명 증가하고, 대광고의 일반고 전환으로 자사고 전체 모집정원이 249명 줄어든 점을 올해 지원 추이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자사고 지원율 하락은 학교별 선발 방식에도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완전추첨 대상 학교와 지원율 120% 이하 학
잡월드사거리 교통혼잡 해소, 분당구청–HD현대–한국잡월드 상생 협약 체결 분당구청이 지역의 상습 교통혼잡 지점을 개선하기 위해 HD현대, 한국잡월드와 손을 잡았다. 분당구청(구청장 김광병)은 지난 4일 ‘잡월드사거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근 시간대 통근버스 대기로 인한 정체와 불법 주정차로 발생하던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핵심은 한국잡월드가 보유한 대형버스 주차장을 HD현대 통근버스의 퇴근 시간대 임시 주차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처럼 도로변에서 버스가 줄지어 대기하던 상황이 해소되고, 일부 버스가 부지 내부로 들어가면서 차량 흐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분당구청은 이번 조치로 잡월드사거리 일대의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되고, 시민들의 이동 불편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HD현대 통근버스가 퇴근 시간대 사거리 주변에서 대기하면서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사례가 반복돼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분당구청은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함께 고려해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 한국잡월드가 유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익산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오는 6일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2025 익산 반려동물 페스티벌-멍룡이 게임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도소세트장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멍룡이 게임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체험 '반려동물 김장체험'을 운영한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재료를 버무려 만드는 김장 체험은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차를 만들고 즐기는 '티타임 다도체험', 보석도시 익산을 주제로 한 '고백 팔찌·키링 만들기', 두부 펫푸드 만들기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어질리티 체험, 사진 촬영 부스, 음악회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하동군시니어합창단(단장 강용기)이 오는 12월 11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깊어지는 겨울밤, 군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음악적 울림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연말 공연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은 2014년 9월 창단 이후 지역 내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 전국 합창대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야생차축제,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노인의 날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였다. 올해 열리는 ‘제4회 정기연주회’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단원들의 성장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합창단은 지난 1년간 꾸준한 정기 연습과 보컬 트레이닝, 파트별 보강 훈련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고령의 단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회 연습에 성실히 참여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과정은 공연 전반에 감동적인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감성과 장르를 담아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