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민주당, 국민의힘에 의장 보궐선거 촉구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가 국민의힘협의회에 의장 보궐선거 협조를 강력히 촉구했다. 민주당협의회는 지난 18일 국민의힘 측에 관련 공문을 발송하며 조속한 의장 선출 절차 이행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민주당협의회는 현재 성남시의회가 의장 궐위 상태로 정상적인 의회 운영이 마비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의회를 대표하고 사무를 감독하는 핵심 기능이 정지된 만큼 지방자치법 제61조에 따라 신속한 보궐선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의힘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협의회는 “국민의힘이 시간을 끌며 의장 공백을 방치하고 있다”며 “이는 시민을 볼모로 삼는 무책임한 행태”라고 주장했다. 특히 법원으로부터 직무정지 처분을 받은 이덕수 의원을 다시 의장 후보로 세우려는 시도는 정당성마저 상실한 처사라고 날을 세웠다. 민주당협의회는 직무정지 처분을 받은 당사자를 재차 의장으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을 ‘법과 민주주의에 대한 조롱’이라고 표현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 같은 시도가 성남시의회를 다시 파행으로 몰아넣고 시민들에게 피해를 준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민주당협의회는 “조속한 의장 보궐선거를 통해 성남시의회가 정상화되고
서울시교육청, “2026학년도 교사 정원 감축 재조정 강력 요청”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교육부의 교원 정원 감축 기조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며 2026학년도 초‧중등 교사 정원 재조정을 공식 요구했다. 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만을 근거로 한 기계적 정원 감축이 교육 현장의 질적 붕괴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부는 최근 몇 년간 학생 수 감축 기조에 맞춰 교원 수급 계획을 세우며 전국적으로 대규모 감축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의 특수성과 현장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일률적 감축이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5년간 전국 교사 정원이 평균 1.1% 줄어든 반면, 서울은 2.6%나 줄어 2배 이상의 감축률을 기록했다. 특히 중등학교는 학생 수 감소율보다 더 빠른 속도로 정원이 줄어 학급당 학생 수가 늘고, 학생 중심 교육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은 교사 정원을 줄이면서도 학생 맞춤 교육, 교권 보호, 기초학력 지도, 다문화 학생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이는 현 정부가 내세운 공교육 국가 책임제와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또한 향후 예상되는 학생 수 감소를 이유
서울시교육청, 교원 정원 감축 재조정 촉구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19일 교육부에 2026학년도 초‧중등 교원 정원 감축 방침을 재조정하라고 공식 요구했다. 이번 입장문은 최근 3년간 이어진 급격한 교원 정원 축소가 학생 교육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우려에서 나왔다. 서울시교육청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학생 수만을 기준으로 한 기계적 산출 방식으로 서울 교원 정원이 전국 평균보다 빠른 속도로 감축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가고 있으며, 과밀학급 해소와 개별 맞춤 교육 등 다양한 현안 대응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청은 특히 △과밀학교 해소 △소규모학교 운영 지원 △기초학력 보장 △고교학점제 안착 △다문화 학생 지원 등 현안이 쌓여 있어, 적정 교원 확보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5년간 교원 정원 배정 현황과 학생 수 변동 자료를 공개하며 재조정 필요성을 수치로 제시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교원 정원의 안정적 확보가 학생 한 명 한 명을 존중하는 서울교육 실현의 출발점”이라며 “대한민국 학생들이 차별 없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
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 미래 위해 ‘여야정 협치위원회’ 제안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경기교육 발전을 위한 협치의 장을 열었다. 19일 열린 조찬 간담회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여야정 협치위원회 구성을 공식 제안하며 정책 공조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와 이용욱 총괄수석부대표,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와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가 참석해 경기교육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양당 대표단은 교육청과 도의회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교육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임 교육감은 협치위원회를 통해 주요 정책과 조례안, 예산안, 사회적 현안을 사전 논의하는 구조를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대립보다는 합의를 통한 정책 추진이 가능해지고,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자는 취지다. 특히 임 교육감은 ▲학교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대입제도 개선을 위한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도입 등을 주요 현안으로 제시했다. 이러한 의제는 미래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도의회와의 협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도의회와 상호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경기·서울 학생, 국회서 ‘수능 존폐’ 토론회 열려 국회에서 열리는 특별한 토론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경기도교육청, 국회 교육위원장과 공동으로 20일 국회에서 ‘보이텔스바흐 합의 기반 경기-서울 학생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제도의 존폐 여부를 주제로 서울과 경기지역 고등학생들이 직접 의견을 나누는 장으로 마련된다. 보이텔스바흐 원칙의 도입 보이텔스바흐 원칙은 1976년 독일에서 정립된 교육의 기본 규범으로, 특정 견해 주입을 금지하고 다양한 시각을 존중하며 학생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이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 하반기부터 이를 토대로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수업’을 개발해 교재 제작, 교원 연수, 컨설팅 등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교사 선언문을 발표하며 한국형 보이텔스바흐 원칙의 필요성을 천명했다. 첫 협력 사례의 의미 서울시교육청이 타 시도교육청과 손잡고 진행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에게 민주적 의사소통 훈련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 현장의 중요한 실험으로 평가된다. 토론 주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제도를 유지해야 하는가, 폐지해야 하는가”이며, 세
경기·서울교육청, 국회서 보이텔스바흐 합의 기반 학생 토론회 연다 경기도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이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보이텔스바흐 합의 기반 경기-서울 학생 토론회’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정치·사회적 사안에 대해 직접 토론할 기회를 제공하고, 비판적 사고와 공존의 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이텔스바흐 합의는 1976년 독일에서 제정된 정치교육의 기본 원칙으로 ▲강제적 주입 금지 ▲논쟁적 주제 장려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른 판단을 강조한다.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합의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시각을 경험하고, 스스로 균형 있는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국회 교육위원장 김영호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와 서울 지역의 중·고등학생 100여 명도 자리를 함께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제도 유지와 폐지’라는 주제를 놓고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공존형 토론모형을 적용해 두 차례 토론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1차와 2차 토론에서 입장을 바꿔 서로의 주장을 펼치고, 마지막에는 ‘공존을 향한 주장하기’ 발언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인정하거나 수용
성남시의회 민주당, 고도제한 완화 대책 기자회견 열어 서울공항 안전과 지역발전 조화 강조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가 18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고도제한 완화 대책’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는 이광재 분당갑 지역위원장이 주관하고 국방위원회 소속 황희 국회의원이 초청돼 진행됐다. 국방부가 9월 고시할 예정인 서울공항 비행안전구역 조정안은 성남시민들에게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특히 이매·야탑 일대 제2구역이 제6구역으로 변경되면 건축 허용 높이가 기존 45m에서 최대 154m까지 완화된다. 이에 따라 수년간 지연됐던 재건축 사업이 본격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는 내년 ‘2025년 정비구역 선정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며, 시의회도 조례와 예산 지원으로 후속 절차를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황희 국회의원은 “오랜 지연 끝에 결실을 맺은 만큼 재산권 보호와 도시 발전을 위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광재 위원장은 “이번 조정은 성남시민의 오랜 염원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후속 과제를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준배 대표의원은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투명성을 확보하며 안전과 발전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성동고, 故 신성원 외교관의 뜻 담은 2억7천만 원 장학금 기부 서울 성동고등학교(교장 권영기)가 19일 ‘신성원 장학금’ 기부 협약식을 열고 장학금 2억7천만 원을 성동고 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성동고 27회 졸업생이자 외교부 국립외교원 경제통상부장을 지낸 故 신성원 동문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신성원 동문은 “지식과 경험은 사회에 환원될 때 가장 큰 가치가 있다”는 신념을 평생 실천하며 모교와 후배들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그 뜻을 이어받은 누나 신양숙 인천대 명예교수가 동생이 남긴 연금을 전액 출연해 후배들의 학업 지원에 나섰다. 고인은 성동고와 성균관대 영문과를 거쳐 1985년 외무고시에 합격한 뒤 외교부에 입부했다. 주불가리아·주오스트리아 1등 서기관, 주샌프란시스코 부총영사, 주러시아 대사관 총영사 등 주요 외교 현장에서 활약했으며, 청와대 국제안보비서관실 행정관과 외교부 북미2과장 등을 역임했다. 국제정세 연구에도 힘써 저서 『중국의 굴기와 미국의 전략』을 남겼고, 2020년 향년 60세로 별세했다. 협약에 따라 성동고 장학재단은 매년 졸업예정자 5명을 선발해 1인당 200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은 최소 20년
경기도교육청성남도서관, 학교 맞춤형 ‘교과수업자료 지원’ 확대 경기도교육청성남도서관(관장 우호삼)이 학교 현장의 수업 활성화를 위해 ‘교과수업자료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성남과 구리·남양주 지역 학교도서관과 협력해 교사와 학생이 수업에 필요한 도서를 직접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교사가 요청하면 도서관이 보유한 자료는 전량 지원하고 미소장 도서는 학교당 최대 15종까지 구입해 제공한다. 종당 10권까지 지원하며, 교당 2종에 한해 20권까지 확대된다. 이를 통해 한 학급이 동일한 교재로 수업을 진행하거나 심화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도서는 도서관 직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전달하거나 택배를 통해 발송된다. 학교 현장에서 필요할 때 즉시 자료를 받아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으며, 최대 90일 동안 장기 대출이 가능해 학기 단위 수업에 안정적으로 연계할 수 있다. 도서관 측은 이 사업이 단순한 도서 대출을 넘어 학교 수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과 과정에 맞춘 맞춤형 자료 제공으로 독서기반 학습이 강화되고, 학생들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 2학기 ‘북드림 꿈드림’으로 학생 독서력 키운다”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이 26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북드림 꿈드림 도서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안양‧과천, 부천, 광명, 군포·의왕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독서력을 높이고 교과 연계 수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북드림 꿈드림’은 ‘한 학기 한 권 읽기’ 교육과정에 맞춰 한 학급 학생들이 같은 책을 함께 읽을 수 있도록 동일 도서 30권을 한 학기 동안 지원한다. 이번 2학기에는 총 43개 학교가 선정돼 1,250권의 맞춤형 도서를 받게 됐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한 권의 책을 온전히 읽고 토론하는 독서 활동을 실천할 수 있으며, 교사들은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을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또한 도서관은 추가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가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 학교도서관 북돋움 누리집에 공지된 목록을 참고해 상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학교가 교육과정과 연계된 독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중복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장은 “교과연계 도서 지원이 학생들의 자발적 독서 습관
경기국제교육, 세계로 잇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2025 성장·나눔의 날’ 개최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국제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25 성장·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는 5일 국립국제교육원 국제홀에서 열렸으며, 국제교류 리더십 참가자와 교육지원청 국제협력 담당자,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 행사 주제는 ‘Global Edubridge: 경기교육, 세계를 품고 미래로’였다. 교육원은 올해 주요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추진 방향을 제시하며 국제교육의 확장성과 미래지향적 흐름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교류, 세계시민교육, 외국어교육, IB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의 사례가 발표돼 국제교육이 학생과 학교의 변화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행사는 인사이트 세션, 성장나눔 세션, 비전토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2025년 주요사업 추진 결과와 향후 핵심 방향이 보고됐다. 성장나눔 세션에서는 IB 교육의 학교 적용 사례, 다문화교육 실천 내용,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방식, 학생 영어교육 프로그램 사례 등이 발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전토의 세
2026학년도 국제고·외고·자사고 지원율 공개…전반적 감소세 속 학교별 희비 엇갈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2026학년도 국제고,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지원율은 학교 유형에 따라 소폭의 등락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자사고 중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국제고는 일반전형 2.60대 1, 사회통합전형 1.40대 1을 기록해 지난해와 거의 같은 흐름을 보였다. 외국어고 6개교는 일반전형이 1.75대 1로 소폭 상승했으며, 사회통합전형은 0.79대 1로 예년과 비슷했다. 반면 서울 방식 자사고 14개교는 일반전형 1.17대 1, 사회통합전형 0.36대 1로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고는 오히려 일반전형 2.96대 1로 소폭 상승했고 사회통합전형은 소폭 하락했다. 교육청은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약 2,800명 증가하고, 대광고의 일반고 전환으로 자사고 전체 모집정원이 249명 줄어든 점을 올해 지원 추이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자사고 지원율 하락은 학교별 선발 방식에도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완전추첨 대상 학교와 지원율 120% 이하 학
잡월드사거리 교통혼잡 해소, 분당구청–HD현대–한국잡월드 상생 협약 체결 분당구청이 지역의 상습 교통혼잡 지점을 개선하기 위해 HD현대, 한국잡월드와 손을 잡았다. 분당구청(구청장 김광병)은 지난 4일 ‘잡월드사거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근 시간대 통근버스 대기로 인한 정체와 불법 주정차로 발생하던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핵심은 한국잡월드가 보유한 대형버스 주차장을 HD현대 통근버스의 퇴근 시간대 임시 주차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처럼 도로변에서 버스가 줄지어 대기하던 상황이 해소되고, 일부 버스가 부지 내부로 들어가면서 차량 흐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분당구청은 이번 조치로 잡월드사거리 일대의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되고, 시민들의 이동 불편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HD현대 통근버스가 퇴근 시간대 사거리 주변에서 대기하면서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사례가 반복돼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분당구청은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함께 고려해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 한국잡월드가 유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익산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오는 6일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2025 익산 반려동물 페스티벌-멍룡이 게임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도소세트장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멍룡이 게임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체험 '반려동물 김장체험'을 운영한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재료를 버무려 만드는 김장 체험은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차를 만들고 즐기는 '티타임 다도체험', 보석도시 익산을 주제로 한 '고백 팔찌·키링 만들기', 두부 펫푸드 만들기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어질리티 체험, 사진 촬영 부스, 음악회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하동군시니어합창단(단장 강용기)이 오는 12월 11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깊어지는 겨울밤, 군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음악적 울림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연말 공연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은 2014년 9월 창단 이후 지역 내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 전국 합창대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야생차축제,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노인의 날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였다. 올해 열리는 ‘제4회 정기연주회’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단원들의 성장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합창단은 지난 1년간 꾸준한 정기 연습과 보컬 트레이닝, 파트별 보강 훈련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고령의 단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회 연습에 성실히 참여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과정은 공연 전반에 감동적인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감성과 장르를 담아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