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지난 7일 저녁 7시, 2025년 초량 버스킹 페스티벌이 부산역 야외광장에서 막을 올리자, 어둠이 깔린 광장은 순식간에 열기로 가득 찼다. 500여 명의 관객이 자리를 가득 메웠고, 야광봉이 반짝이며 음악과 응원이 하나로 연결되는 장면이 펼쳐졌다. 이번 ‘초스킹’은 ‘초량 일원, 과거와 미래를 잇는 음악거리 조성’을 주제로 기획됐다. 무대에는 밴드 3팀(rreesstt, 단감자, 밴드 시안)과 댄스 3팀(LIKE IT, 러쉬, 백의), 그리고 초청밴드 야자수까지 총 7팀이 올랐다. 이들은 라이브 밴드의 뜨거운 파동과 댄스 퍼포먼스의 역동이 뒤섞인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초량천에서 열린 1회 행사와 달리 올해는 무대를 부산역 야외광장으로 옮겨, 넓은 공간과 많은 유동 인구 덕분에 외국인을 비롯한 더 다양한 관람객들이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광장 한켠에는 페이스 페인팅존이 마련돼 아이부터 어른까지 얼굴에 색을 입히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고, 관람객들은 야광봉 응원에 맞춰 손을 흔들며 박자를 타는 등 함께 호흡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nb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재)광명문화재단은 송년 기획 공연으로 나윤권 콘서트 '동감'을 오는 12월 12일 오후 7시 30분 광명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대중성과 음악성을 두루 갖춘 보컬리스트 나윤권이 출연하여 연말의 감성을 담은 대표 히트곡과 겨울 분위기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나였으면’, ‘그대가 있어 웃는다’, ‘동감’ 등 관객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곡들이 밴드의 라이브 연주와 나윤권 특유의 섬세하고 진정성 있는 보컬이 어우러져,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송년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광명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송년 기획 공연을 통해 시민이 함께 즐기고 위로받을 수 있는 공연으로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광명시]
서울시교육청·서울대, AI 교육 생태계 조성 손잡았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과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가 12일 오전 서울대학교에서 ‘AI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과 교원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인공지능(AI) 교육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이번 협약은 정부 국정과제인 ‘AI 디지털시대 미래인재 양성’의 방향과 궤를 같이한다. 서울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AI 인재 양성 정책과 서울대의 연구 역량을 결합해 교육과 연구, 연수 전반에 걸친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AI 학생 심화 프로그램 개발·운영 ▲교원 연수 프로그램 공동 개발 ▲AI 기반 교수‧학습 모델 공동 연구 등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대학교 AI연구원과 연계해 실제적 문제 해결 중심의 프로젝트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이 AI 개발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에게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판교유스센터와 환경단체 사단법인 에코나우가 공동 주관하는‘2025 UN청소년환경총회’본 총회가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다. 이번 ‘UN청소년환경총회’는 유엔환경계획(UNEP), (사)에코나우,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주최하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프랑스, 이탈리아, 인도, 싱가포르, 페루, 케냐, 나이지리아 등 세계 19개국 300여 명의 청소년과 청년이 참여한다. 올해 공식 의제는 ‘기후위기와 플라스틱 오염 종식’으로, 참가자들은 각국의 유엔 회원국을 대표해 기후위기 속 플라스틱 오염 해결을 위한 결의안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액션플랜을 실천한다. 지난 8월부터는 대학생의장단과 청소년대표단을 선발해 워크숍 등 사전활동을 진행왔으며, 본 총회에서는 시민사회와 산업위원회에서 의제에 대한 결의안을 도출하고, 폐회식에서 액션플랜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조연설과 개회사는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과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가 맡았으며, 폐회선언은 공동조직위원장인 신상진 성남시장이 맡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제30회 한국 지방자치 경영 대상’ 평가에서 산업경제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 지방자치 경영대상은 행정서비스 혁신과 지역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행정 혁신 대상’에 이어 이번에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산업경제 대상’을 받았다.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을 구호로 추진해 온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조성 사업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조성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ALL-PASS), 소규모 점포 청년 창업 지원, 청년 재창업 지원 △스타 기업 육성, 중소기업 맞춤형 성장 지원사업 등이 높이 평가 받았다. 성남시는 이러한 정책들을 추진하기 위해 교수, 기업가 등 민간 자문단 31명과 관계 공무원 등 모두 60여 명으로 구성된 ‘4차산업 특별도시 추진단’을 꾸려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산·학·연·관 협력체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시민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한 상장 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 2라운드 팀 대항전에서 심사위원들의 탄식을 유발한 극강의 대결이 펼쳐진다. 내일(11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기획 윤현준, 연출 위재혁/이하 ‘싱어게인4’) 5회에서는 2라운드 팀 대항전의 열기를 이어갈 무대들이 쏟아진다. 2라운드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은 심사위원단조차 쉽게 선택하기 어려운 막상막하의 빅매치가 이어지며 짜릿한 도파민을 선사했다. 예측을 뛰어넘는 신선한 조합, 경연 그 이상의 감동적인 무대가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레전드 무대가 쏟아진 가운데, 상반된 매력의 여성 보컬 맞대결이 예고돼 2라운드 팀 대항전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걸 크러시로 무장한 ‘테토걸즈’는 키스오브라이프의 ‘배드 뉴스(Bad News)’로 호평 받은 6호와 비비의 ‘인생은 나쁜 X’로 무대를 장악하며 올 어게인을 받은 43호가 뭉쳤다. 매혹적이고 강렬한 보컬색에 맞서, 마음을 파고드는 음색 강자 ‘유일한 팀이오’가 출격한다.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신승훈의 ‘나비효과’를 불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아이돌아이’ 정재광, 김현진이 최수영과 특별한 관계를 완성한다. 오는 22일(월) 밤 10시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 (연출 이광영, 극본 김다린,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에이스토리) 측은 5일, 맹세나(최수영 분)와 ‘악연’으로 재회한 곽병균(정재광 분)과 든든한 조력자 박충재(김현진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아이돌아이’는 팬심 만렙의 스타 변호사 맹세나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최애’ 아이돌 도라익(김재영 분)의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진심을 숨겨야 하는 ‘최애’ 무죄 입증 로맨스가 유쾌한 웃음 속 설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 등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광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참신한 필력의 김다린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여기에 ‘빅마우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그널’ 등 화제작을 꾸준히 선보인 에이스토리가 제작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맹세나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도 문체부 예산이 7조 8,555억 원으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7,883억 원(11.2%)이 증가한 규모이다. 문체부는 이번 예산을 ‘케이-컬처’ 300조 원 시대 출발을 위한 예산으로 콘텐츠산업의 국가전략산업화, 국민이 함께 누리는 관광 등에 주력해 편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콘텐츠 부문에서는 ‘케이-콘텐츠’ 펀드 출자(4,300억 원, +1,350억 원),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지원(238억 원, +158억 원), 대중음악 공연환경개선 지원(120억 원, 신규), ‘케이-콘텐츠’ 복합문화공간 조성(155억 원, +150억 원), 게임 제작 환경 인공지능 전환 지원(75억 원, 신규), 방송영상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특화콘텐츠 제작지원(399억 원, +96억 원) 등 총 1조 6,177억 원을 편성했으며, 올해 대비 가장 큰 폭(3,443억 원)으로 예산이 증가했다. 문화예술 부문에서는 ‘케이-아트’ 청년창작자 지원(180억 원, 신규), ‘케이-뮤지컬’ 지원(244억 원, +213억 원), 예
국제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 21교 시대…경기 미래형 교수학습 확산 본격화 (사진)월드스쿨 (만선초 광명서초))교육활동 전시회 자료사. 경기도교육청이 국제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 21교 인증을 완료하며 미래형 교수학습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도교육청은 2024년 5교에 불과했던 월드스쿨이 2025년 21교로 4배 이상 확대되며, 학생 중심의 탐구·사고력 교육이 본격적인 확산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IB 월드스쿨은 국제바칼로레아 본부로부터 교육과정, 수업, 평가 체제가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 인정받은 학교다. 도내에서는 초 9교, 중 5교, 고 7교가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11월 덕정고, 곡란초, 관양고 등 7개 학교가 새롭게 합류했다. 연말까지 4개 학교가 추가 인증 심사를 앞두고 있어 확대 속도는 더욱 가속될 전망이다. (사진)월드스쿨 (만선초 광명서초 교육활동 전시회 행사사 도교육청은 현재 운영 중인 후보학교 44교를 대상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전문 컨설팅, 교원 연수, 수업·평가 자료 제공 등 학교 상황에 맞춘 지원 체계를 운영해 인증 준비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특히 연차별 성장 단계에 따른 컨설팅 시스템을 구축해 학교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박서준, 원지안의 세 번째 만남 속 숨은 주역들을 향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오는 12월 6일(토)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이경도는 동운일보 연예부 차장으로 자신이 몸담은 매체에서 터트린 불륜 스캔들 기사로 인해 잊지 못할 기억을 남긴 첫사랑 서지우와 재회하게 된다. 때문에 이경도, 서지우의 재회에 결정적 역할을 한 동운일보 연예부 팀원들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먼저 부장 진한경(강말금 분)은 신입 시절부터 지켜보던 이경도를 연예부로 데리고 들어온 직장 상사다. 차가운 도시 여자를 꿈꾸고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인간적인 면을 가지고 있으며 오랜 시간 함께해 서로 모르는 것이 없을 만큼 절친한 후배 이경도와 유쾌한 티키타카를 발산한다. 부장 진한경, 차장 이경도 밑에서
경기국제교육, 세계로 잇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2025 성장·나눔의 날’ 개최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국제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25 성장·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는 5일 국립국제교육원 국제홀에서 열렸으며, 국제교류 리더십 참가자와 교육지원청 국제협력 담당자,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 행사 주제는 ‘Global Edubridge: 경기교육, 세계를 품고 미래로’였다. 교육원은 올해 주요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추진 방향을 제시하며 국제교육의 확장성과 미래지향적 흐름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교류, 세계시민교육, 외국어교육, IB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의 사례가 발표돼 국제교육이 학생과 학교의 변화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행사는 인사이트 세션, 성장나눔 세션, 비전토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2025년 주요사업 추진 결과와 향후 핵심 방향이 보고됐다. 성장나눔 세션에서는 IB 교육의 학교 적용 사례, 다문화교육 실천 내용,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방식, 학생 영어교육 프로그램 사례 등이 발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전토의 세
2026학년도 국제고·외고·자사고 지원율 공개…전반적 감소세 속 학교별 희비 엇갈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2026학년도 국제고,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지원율은 학교 유형에 따라 소폭의 등락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자사고 중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국제고는 일반전형 2.60대 1, 사회통합전형 1.40대 1을 기록해 지난해와 거의 같은 흐름을 보였다. 외국어고 6개교는 일반전형이 1.75대 1로 소폭 상승했으며, 사회통합전형은 0.79대 1로 예년과 비슷했다. 반면 서울 방식 자사고 14개교는 일반전형 1.17대 1, 사회통합전형 0.36대 1로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고는 오히려 일반전형 2.96대 1로 소폭 상승했고 사회통합전형은 소폭 하락했다. 교육청은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약 2,800명 증가하고, 대광고의 일반고 전환으로 자사고 전체 모집정원이 249명 줄어든 점을 올해 지원 추이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자사고 지원율 하락은 학교별 선발 방식에도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완전추첨 대상 학교와 지원율 120% 이하 학
잡월드사거리 교통혼잡 해소, 분당구청–HD현대–한국잡월드 상생 협약 체결 분당구청이 지역의 상습 교통혼잡 지점을 개선하기 위해 HD현대, 한국잡월드와 손을 잡았다. 분당구청(구청장 김광병)은 지난 4일 ‘잡월드사거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근 시간대 통근버스 대기로 인한 정체와 불법 주정차로 발생하던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핵심은 한국잡월드가 보유한 대형버스 주차장을 HD현대 통근버스의 퇴근 시간대 임시 주차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처럼 도로변에서 버스가 줄지어 대기하던 상황이 해소되고, 일부 버스가 부지 내부로 들어가면서 차량 흐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분당구청은 이번 조치로 잡월드사거리 일대의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되고, 시민들의 이동 불편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HD현대 통근버스가 퇴근 시간대 사거리 주변에서 대기하면서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사례가 반복돼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분당구청은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함께 고려해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 한국잡월드가 유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익산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오는 6일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2025 익산 반려동물 페스티벌-멍룡이 게임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도소세트장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멍룡이 게임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체험 '반려동물 김장체험'을 운영한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재료를 버무려 만드는 김장 체험은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차를 만들고 즐기는 '티타임 다도체험', 보석도시 익산을 주제로 한 '고백 팔찌·키링 만들기', 두부 펫푸드 만들기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어질리티 체험, 사진 촬영 부스, 음악회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하동군시니어합창단(단장 강용기)이 오는 12월 11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깊어지는 겨울밤, 군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음악적 울림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연말 공연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은 2014년 9월 창단 이후 지역 내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 전국 합창대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야생차축제,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노인의 날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였다. 올해 열리는 ‘제4회 정기연주회’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단원들의 성장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합창단은 지난 1년간 꾸준한 정기 연습과 보컬 트레이닝, 파트별 보강 훈련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고령의 단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회 연습에 성실히 참여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과정은 공연 전반에 감동적인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감성과 장르를 담아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