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기술경영학과 김영일 박사가 최근 《혼자인 여행은 없다》(북랩, 284쪽, 1만 8000원)를 출간했다. 이 책은 50대 중반이라는 삶의 전환기에 직면한 저자가 건강과 인생의 위기 속에서도 베트남에서 태국까지 1200km 자전거 여행을 하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긍정적 변화를 이뤄내는 과정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다. 책에서 김영일 박사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계획했던 치앙마이에서의 ‘한달살이’ 대신에 베트남 사파에서 시작하여 라오스를 거쳐 치앙마이에 이르는 33일간의 자전거 여행을 선택한다. 그런데 막상 맞닥뜨린 베트남 북부의 산악지대는 부정맥을 앓는 50대 중년이 자전거로 감당하기에는 너무 험준한 곳이었기에 여행 첫날 저녁, 여행을 포기한 채 집으로 돌아가는 항공권까지 검색하게 된다. 하지만 솔로 여행자는 모든 것을 혼자서 헤쳐나가야 하며, 난관 속에서도 이제는 스스로 다독일 줄 알아야 하는 나이임을 자각하고는 조금씩 안정을 되찾으며 여행을 이어 나가게 된다. 그리고 계획과는 아주 다른 여정이기는 하지만 마침내 치앙마이에 도착하게 된다. &nbs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11월 30일 오후 3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 2025 KYDO 합동연주회 ‘혼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를 비롯해 괴산·익산·아라가야함안청소년오케스트라 등 4개의 농어촌 청소년오케스트라(KYDO, Korea Young Dream Orchestra) 단원 및 강사 12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펼치는 대규모 합동공연으로, 청소년들의 교류와 연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귀포월드컵리조트에서 진행되는 합동캠프(연습)를 통해 합동연주회의 완성도를 높이고, 타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생활·연습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우정을 쌓게 된다. 연주 프로그램은 클래식과 영화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로자문데 서곡, 영화‘해리포터’ 하이라이트, ‘얼의무궁’등 관객에게 친숙하면서도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역량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또, 소프라노 오능희, 바리톤 김지욱, 바이올린 김민희가 협연자로 참여해 한층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nbs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예산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가족참여형 뮤지컬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12월 21일 예산앤유행복센터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 체험을 통해 놀이·문화 영역 확대와 아동 발달권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 ‘알라딘과 요술램프’는 원작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하고 무대체험 등 직접 참여 요소를 강화해 가족 모두가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람을 희망하는 관내 아동 동반 가족은 12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 모집으로 인원 충족 시 조기 마감된다. 신청은 공연 포스터의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해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참여형 뮤지컬을 통해 관객 모두가 무대의 주인공이 돼 상상력과 감성을 키우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관내 아동이 폭넓은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고 모든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아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7일 개관 5주년을 맞아 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및 양육자 120여 명이 참석해 올 한해 추진한 센터 사업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사업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보고회는 △올해 주요 사업 추진성과 발표 △2026년 사업계획 안내 △짧은 영상(숏폼) 공모전 시상 △배움동행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센터는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사회와 보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이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센터는 영유아 가정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보육현장의 전문 파트너로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부모의 부담을 덜고 아이들의 성장을 도왔다”며 5년 동안 지역 영유아와 가족을 위한 통합적 돌봄 기반을 다져온 센터의 노력을 격려했다. 이어 오 시장은 “아산시는 앞으로도 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부모와 아이, 보육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김지훈이 치밀한 감정 연기로 완성도 높은 서사를 구축해 화제를 모았다.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에서 김지훈은 전직 프로야구 선수 출신 카페 사장 최정호로 분해, 백아진(김유정 분)을 돕다가 계략에 희생되며 스토리의 중심축을 소화했다. 또한, 온기와 선함을 지닌 인물로 몰입을 이끈 후 분노와 절망, 참회의 감정선까지 폭넓게 펼쳐 보이며 여운을 남겼다. # “눈빛이 서사였다” 처절한 퇴장부터 재등장까지… 온도 변화가 작품을 흔들었다 초반 정호는 누구보다 곧고 따뜻한 성품의 소유자이며 듬직한 조력자로 그려졌으나 아진의 계략으로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뀌면서 그의 감정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자신이 함정에 빠졌음을 깨닫고 배신감과 절망이 뒤섞인 표정을 보인 것은 물론, 출소 후 아진을 찾아가 “난 어떨 것 같아?”라고 뼈있는 한마디를 던지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 것. 김지훈은 감정 표현을 절제된 눈빛과 표정에 담았고, 폭발력 없이 침잠하는 분노를 연기해내며 인물의 내면적 파동을 생생하게 전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nbs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1일 양평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2025년 ‘올해의 책’ 아동 분야 선정도서인 ‘플라스틱 인간’을 바탕으로 한 환경보호 샌드아트 공연을 운영했다. 이번 공연에는 100여 명의 아동과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50분간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은 모래 그림 공연과 함께 관람객이 직접 샌드아트를 체험해 보는 시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경희 평생학습과장은 “샌드아트 공연은 창의성과 감성이 조화를 이룬 특별한 무대로,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양평군 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장 앞에서 함께 운영된 ‘올해의 책’ 작은 전시회(서평, 필사, 독후화 작품)는 오는 12월 1일부터 양평도서관 1층 로비로 장소를 옮겨 계속 전시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양평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는 12월 5일 오후 7시30분과 6일 오후 2시 센터에서 '세상친구'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극 '세상친구'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한국전쟁과 분단이라는 격변의 시대 속에서도 서로를 지켜온 두 단짝 친구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어린 시절부터 죽마고우로 자라온 ‘만석’과 ‘천석’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변치 않는 우정과 서로를 지키려는 연대의 힘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 작품은 단순히 역사적 사건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격동의 시대 속에서도 인간이 서로에게 보여줄 수 있는 신뢰와 우정의 의미를 섬세하게 조명한다. 두 친구가 서로를 지키기 위해 내리는 선택과 행동들을 통해 관객들은 시대와 상황을 넘어서는 연대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연극은 약 100분 동안 인터미션(극중 휴식시간) 없이 진행되며, 김대곤, 최영우, 태항호, 유일한, 이민지, 김려은 배우가 출연해 관객들을 작품 속으로 끌어들일 예정이다. 공연은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예매는 엔티켓과 놀티켓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통일부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은 개관 8주년을 맞이하여 11월 2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소재 기념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한 사람을 위한 마음, 편지'를 주제로 특별전시 개막식을 개최한다. 이번 개막식에는 이승신 사회문화협력국장, 이성의 (사)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사장, 납북자 가족 및 파주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관 개관 이후 여덟 번째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시는 3가지 주제의 전시를 통해 납북자와 그 가족들의 평범하지만 소중했던 일상, 가족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머물렀던 마음'에서는 6·25전쟁 이전 납북자가 남긴 편지를 소개한다. 평범한 가장이 가족에게 보낸 안부 편지를 통해 가족을 향한 깊은 사랑과 그리움, 그리고 이들의 일상을 볼 수 있고, 납북된 독립운동가들의 편지를 통해서는 독립에 대한 결의와 희망을 느껴볼 수 있다. '닿지 못한 마음'은 납북 이후의 기록으로, 납북자 귀환을 염원하며 가족들이 써 내려간 호소문과 청원서, 그리고 아버지에게 쓴 보낼 수 없는 편지를 전시한다. '답장할게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국가유산청은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에 있는 '예천 삼강나루 주막'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예천 삼강나루 주막'은 낙동강(洛東江), 금천(錦川), 내성천(乃城川)이 합수되는 곳에 위치한 나루터를 배경으로 1900년경부터 2005년까지 100년 이상 주막으로 운영되어 온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갑술년(1934년) 대홍수에도 소실되지 않고 큰 변형 없이 원형을 간직하고 있는 정면 2칸, 측면 2칸 규모의 초가집이다. 주막의 주인이 거처하는 주모방과 접객을 위한 독립된 방이 각 1칸씩이고, 뒤쪽으로 부엌 1칸과 마루 1칸을 둔 田자형 평면으로, 연결동선을 최소화하여 접객의 기능에 충실한 집약적인 공간구성을 이룬다. 또한, 아궁이가 부엌 내 부뚜막에서 각 방으로 따로 연결된 형태의 독립된 구들난방 형식을 갖고 있다. 주모방에서 출입가능한 부엌 위쪽 다락에는 홍수나 화재의 화를 면하고 주막의 무탈을 기원하는 성주단지가 있어 가신신앙의 모습을 보여준다. 부엌 내부 흙벽에는 외상 처리 표시를 위해 그은 작대기선 원형이 잘 남아있는데, 이는 주막 유산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매우 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산청문화원은 28일 산청실내체육관에서 ‘제17회 문화학교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지역 주민의 문화감수성을 높이고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지난 1년간 학습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에서는 아코디언, 가야금, 전통무용, 민요, 줌바, 클래식기타, 시니어모델, 고고장구, 드럼 등 총 13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서예, 서각, 사진, 시화, 캘리그라피, 어린이미술 등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작품도 전시한다. 또 방문객을 위한 먹거리 부스 운영, 참여 답례품 제공, 경품 추첨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김종완 산청문화원장은 “이번 발표회는 지역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며 문화적 공감대를 나누는 소중한 자리”라며 “지역 문화예술의 매력을 느끼고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응원하는 발표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산청군]
경기국제교육, 세계로 잇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2025 성장·나눔의 날’ 개최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국제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25 성장·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는 5일 국립국제교육원 국제홀에서 열렸으며, 국제교류 리더십 참가자와 교육지원청 국제협력 담당자,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 행사 주제는 ‘Global Edubridge: 경기교육, 세계를 품고 미래로’였다. 교육원은 올해 주요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추진 방향을 제시하며 국제교육의 확장성과 미래지향적 흐름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교류, 세계시민교육, 외국어교육, IB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의 사례가 발표돼 국제교육이 학생과 학교의 변화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행사는 인사이트 세션, 성장나눔 세션, 비전토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2025년 주요사업 추진 결과와 향후 핵심 방향이 보고됐다. 성장나눔 세션에서는 IB 교육의 학교 적용 사례, 다문화교육 실천 내용,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방식, 학생 영어교육 프로그램 사례 등이 발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전토의 세
2026학년도 국제고·외고·자사고 지원율 공개…전반적 감소세 속 학교별 희비 엇갈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2026학년도 국제고,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지원율은 학교 유형에 따라 소폭의 등락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자사고 중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국제고는 일반전형 2.60대 1, 사회통합전형 1.40대 1을 기록해 지난해와 거의 같은 흐름을 보였다. 외국어고 6개교는 일반전형이 1.75대 1로 소폭 상승했으며, 사회통합전형은 0.79대 1로 예년과 비슷했다. 반면 서울 방식 자사고 14개교는 일반전형 1.17대 1, 사회통합전형 0.36대 1로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고는 오히려 일반전형 2.96대 1로 소폭 상승했고 사회통합전형은 소폭 하락했다. 교육청은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약 2,800명 증가하고, 대광고의 일반고 전환으로 자사고 전체 모집정원이 249명 줄어든 점을 올해 지원 추이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자사고 지원율 하락은 학교별 선발 방식에도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완전추첨 대상 학교와 지원율 120% 이하 학
잡월드사거리 교통혼잡 해소, 분당구청–HD현대–한국잡월드 상생 협약 체결 분당구청이 지역의 상습 교통혼잡 지점을 개선하기 위해 HD현대, 한국잡월드와 손을 잡았다. 분당구청(구청장 김광병)은 지난 4일 ‘잡월드사거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근 시간대 통근버스 대기로 인한 정체와 불법 주정차로 발생하던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핵심은 한국잡월드가 보유한 대형버스 주차장을 HD현대 통근버스의 퇴근 시간대 임시 주차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처럼 도로변에서 버스가 줄지어 대기하던 상황이 해소되고, 일부 버스가 부지 내부로 들어가면서 차량 흐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분당구청은 이번 조치로 잡월드사거리 일대의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되고, 시민들의 이동 불편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HD현대 통근버스가 퇴근 시간대 사거리 주변에서 대기하면서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사례가 반복돼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분당구청은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함께 고려해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 한국잡월드가 유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익산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오는 6일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2025 익산 반려동물 페스티벌-멍룡이 게임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도소세트장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멍룡이 게임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체험 '반려동물 김장체험'을 운영한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재료를 버무려 만드는 김장 체험은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차를 만들고 즐기는 '티타임 다도체험', 보석도시 익산을 주제로 한 '고백 팔찌·키링 만들기', 두부 펫푸드 만들기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어질리티 체험, 사진 촬영 부스, 음악회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하동군시니어합창단(단장 강용기)이 오는 12월 11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깊어지는 겨울밤, 군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음악적 울림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연말 공연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은 2014년 9월 창단 이후 지역 내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 전국 합창대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야생차축제,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노인의 날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였다. 올해 열리는 ‘제4회 정기연주회’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단원들의 성장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합창단은 지난 1년간 꾸준한 정기 연습과 보컬 트레이닝, 파트별 보강 훈련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고령의 단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회 연습에 성실히 참여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과정은 공연 전반에 감동적인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감성과 장르를 담아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