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역자산화 사업 박차…2020년부터 본격 추진농협·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2.2% 저리 대출 제공내년부터 지역주민들이 활동에 필요한 공간을 직접 마련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관공서 이전으로 빈 건물이나 폐교, 빈집 등 유휴공간을 탈바꿈함으로써 지역사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행정안전부는 농협은행·신용보증기금과 함께 21일 충남 서천군 한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의 ‘지역자산화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지역자산화란 지역주민이 경제적 가치가 있는 건물이나 토지 등 유·무형의 자산을 공동으로 소유하거나 운영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업이다.협약식이 열리는 충남 서천군 한산면은 지역자산화 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이다. 현재 사회적기업 ‘자이엔트’가 ‘청년들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 삶 기술학교’를 운영 중이다. 도시청년이 일정 기간동안 이 곳에서 살며 귀농이나 사회적경제 취·창업 등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공실로 방치된 공간을 활용해 청년들이 한산을 찾을 수 있게 함으로써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에서다. 한달 살기 프로그램에는 올 한 해 동안 청년 90명이, 하루살기 프로그램에는 140명이 거쳐갔다.
‘종로 피크닉클럽’ 21~23일 KT광화문빌딩·중학천 일대에서 진행아로마테라피·디스크골프·영화상영 등 시민들에 일상 속 쉼 제공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과 높은 빌딩숲 사이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픈 갈망이 드는 가을이다. 도심에서 청명한 햇살을 받으며 찰나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서울시와 종로구는 21~23일까지 KT광화문빌딩과 중학천 일대에서 ‘종로 광화문 피크닉클럽’을 개최한다.21일 오후 3시 KT광화문빌딩(East)와 D타워빌딩 사이 보행로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상 속 쉼표같은 프로그램이 3일 동안 진행된다.KT광화문빌딩과 중학천 일대에 인조잔디를 깔고 캠핑의자, 해먹, 빈백 등을 설치, 누구나 편안하게 햇볕을 쬐면서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꾸민다. 피로를 풀어주는 손 마사지,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날리는 아로마 테라피를 체험할 수 있다. 핸드드립 커피의 향에 취해보고, 서울거리공연예술단의 전통, 기악, 퍼포먼스, 음악 공연은 덤이다.청년 예술가들이 만든 공예품과 패션소품을 득템하며 기분을 전환할 수 있고, 디스크골프와 한궁, 볼로볼 등 좁은 공간에서 하는 색다른 스포츠를 하며 지인들과 일상의 재미를 찾을수도 있다. 특히 오후 5시부터
전남 보성군 옥암리서 재궁해경마을 태양광협동조합 설립마을단위 협동조합으론 첫 사례…농가소득 증대 등 기대지역 주민이 농촌태양광 사업에 참여하는 마을 단위의 태양광 발전협동조합이 운영된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17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옥암리에서 재궁해경마을 태양광협동조합이 설립됐다. 최초의 마을단위 태양광 발전협동조합이다.지난 8월 발기인을 구성한 데 이어 창립총회와 설립 신고, 출자금 납입·설립등기 신청을 거처 이날 설립등기가 완료됐다. 향후 보성읍 옥암리 일대 1만5812㎡ 부지에 약 1470kW 규모의 마을단위 태양광 발전소를 단계적으로 건설할 예정이다.농촌태양광 사업에 지역 주민이 참여할 경우, 농가 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주무부처와 지역 농협은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했다. 농식품부는 3월 지역농협이 태양광 발전협동조합에 지원·출자할 수 있도록 관련 조건을 승인했다. 수요조사를 토대로 시범사업 참여 농협을 모색하는 한편,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지역농협이 농협중앙회로부터 무이자 운영자금(10억원·5년)과 협동조합 설립비용을 지원받도록 했다.보성농협도 조합원 5명과 준조합원 1명이 참여하는 등 설립을 도왔다. 또 협동조합 설립부터 시설 시공
G마켓, 로컬푸드 온라인 기획전 ‘맛있는 산과 바다’ 운영 강원과 제주의 청정자연에서 기른 먹거리가 한데 모였다.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두 지역에서 나고 자란 농축수산물과 사회적경제 제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기획전을 운영한다.다음달 3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인 G마켓에서 진행되는 기획전은 ‘맛있는 산과 바다’를 주제로, 두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80여개 상품들을 산지 직송으로 할인 판매한다.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7일까지 무료배송 등 다양한 혜택을 담은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사업’의 주관기관이다. 지난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상생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이번 기획전 외에도 온·오프라인 유통채널과 연계해 판로를 확대하는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황인규 기자 ksen@ksen.co.kr
매년 체불액 증가…올해 1000억 넘을 듯고용제한은 1.5%…대부분 시정조치에 그쳐한정애 의원 “고용허가 취소 등 적용해야”국내 외국인노동자의 임금체불액이 올해 말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노동자 고용사업장에서 매년 수천건의 노동법 위반행위가 되풀이되는 것은 솜방망이 처벌 때문이라는 지적이다.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서울 강서병)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외국인노동자 임금체불액이 797억원에 달했다. 외국인노동자 임금체불액은 2015년 504억원에서 2018년 972억원으로 늘어났다. 이같은 증가세를 고려하면, 올 연말 외국인노동자 임금체불액은 1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체불임금이 늘어남에 따라 임금채권보장기금에서 지급한 체당금도 2015년부터 올 8월말까지 1260억원에 달했다.임금체불 외에 노동법 위반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2017년부터 3년 간 7918개 외국인 고용 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1만6802건의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근로기준법 위반이 39.1%(6572건)으로 가장 많았고, 외국인근로자고용법 위반 34.7%(5829건), 남녀고용평등법 9.5%(1595건) 순이었다
문체부, 부산 동구 등 6곳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지로 선정 오로지 현지에서만 먹고 보고 느낄 수 있는 ‘생활관광’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특히 지역의 역사와 문화, 환경 등을 관광콘텐츠로 만들기 위해, 기획단계부터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과 협업하도록 할 예정이라 풀뿌리 사회적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부산광역시 동구, 강원도 강릉시, 충청남도 서천군, 경상남도 하동군, 대구광역시 북구, 전라남도 강진군 등 6곳을 2019년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최근 관광명소를 발도장 찍듯 보기만 하는 관광에서 벗어나 현지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것들을 직접 경험해 보는 ‘체험형 관광’과 ‘체류형 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올해 처음으로 생활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각 지역이 가진 문화와 주민들의 일상, 그들의 이야기를 결합해 색다른 생활관광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현지나들이형’과 ‘현지살아보기형’으로 나눠 공모를 실시했다.문체부는 지자체와 사회적경제기업이 협업해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프로그램 개발,
영구임대·다가구 재임대가구 대상주거취약계층 24만 가구 지원키로입주민 일부, 청소인력으로 채용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부터 사회적기업와 연계한 입주청소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앞서 LH는 2017년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1년간 전국 24개 임대단지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과 연계한 입주청소 시범서비스를 시행해왔다.이달부터는 장애인·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이 주로 거주하는 영구임대·매입임대(다가구) 재임대가구 약 24만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LH는 전국 36개 청소부문 사회적기업과 협업해 입주청소와 소독을 실시하고, 해당 권역 임대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청소인력 일부를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된 입주민에겐 이론·실습을 겸한 체계적 직업훈련과 기술습득 기회를 제공해 취약계층이 스스로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LH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가치 실현과 입주민 주거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LH, 사회적 기업, 입주민 3자가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21일까지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개최폐자원 새활용한 다양한 업사이클 작품 전시 청계천이 새활용 예술 공간으로 예술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버려진 폐자원으로 창작한 예술작품을 통해 재생과 복원의 아름다움을 전한다.서울시설공단은 사회적기업 위누, 노벨리스코리아, SK텔레콤과 함께 21일까지 ‘제5회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流’ 행사를 개최한다.청계광장에서 광통교 구간에서 업사이클로 진화하는 도시의 모습이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형상화된다. ‘업사이클 시티’를 주제로 알루미늄캔을 활용한 조형물을 전시하는 ‘라이프 업’,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의 메지시를 담은 예술작품을 전시한 ‘아트 업’, 스폰지 바느질 아트 등 폐자제를 활용한 업사이클 체험을 할 수 있는 ‘시민참여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된다.이밖에 알루미늄캔 재활용 캠페인과 VR 및 AR 체험관도 운영된다.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서울농부포털’ 14일 오픈…회원제 서비스 제공텃밭분양·교육·정책 등 도시농업 모든 정보 망라 서울시가 도시농업인구 증가에 발맞춰 도시농업의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농부포털’을 구축했다.도시농업 중 대표적인 게 도시텃밭이다. 도시텃밭은 집 앞 마당, 아파트 옥상·베란다, 학교·공원 화단 등 도심의 자투리 공간을 비롯해 그린벨트지역 등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서울시 도시텃밭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198ha로 2011년 29ha보다 6.8배 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도시농업 참여자도 4만5000여명에서 63만3000여명으로 14.1배 늘었다.14일 오픈한 ‘서울농부포털’에서는 텃밭 분양부터 농작물 키우기 온라인 강좌, 박람회 정보,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도시농업 정책 등 서울도시농업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서울주말농장 현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도시농업 관련 교육 신청도 가능하다.특히 시는 ‘서울농부회원제’를 도입해 회원에겐 글쓰기 권한, 맞춤형 뉴스레터‧문자 알림서비스, 교육신청 기회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3년까지 총 10만명 가입을 이끌어낸다는 목표다.시는 지난 2012년 도시농업 원년을 선포한 후 도시농
인천공항공사, 사회적경제조직 25곳에 20억 지원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22년까지 사회적경제조직 200개를 육성한다. 이를 위헤 지난 11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연남장에서 함께일하는재단,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사회적경제조직 육성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공사는 협약을 바탕으로 우수 사회적경제조직을 육성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약 25개 사회적경제조직을 선발해 총 2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인천공항에 도입된 입국장 면세점 임대료 수익을 활용할 계획이다. 사회연대은행은 우수 사회적경제조직 발굴을, 함께일하는재단은 국내 사회적경제조직의 해외판로 개척을 각각 지원한다.구본환 사장은 “지난해 5월 수립한 사회적 가치 실현 전략을 바탕으로 2022년까지 사회적경제조직 200개를 육성하는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포용적 성장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공사는 국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8월부터 ‘인천공항 같이가요, 가치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해 네팔, 베트남 등 공정여행을 진행하는 등 포용적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12일 오후 4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AI혁신도시 추진자문단’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자문단은 ‘지속가능한 선순환 AI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학계·산업계·연구계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운영은 △AI생태계 △행정 △기업육성 △인재양성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되며, 송상효 숭실대학교 IT대학 소프트웨어학부 교수가 자문단장을 맡았다. 자문단은 앞으로 △AI 산업 생태계 기반 설계 △AI혁신도시 비전·전략 수립 △AI 혁신 기업 육성 및 네트워킹 지원 △시민 체감형 혁신 서비스 발굴 △미래 핵심 인재 양성 방안 마련 등 성남시 AI 정책의 핵심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성남시는 자문단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6개 부서로 전담 행정지원단을 꾸렸다. 행정지원단은 자문단 제안 과제의 신속한 실행과 부서 간 협업을 총괄하며, AI 기술이 행정·산업·시민 생활 전반에 융합될 수 있도록 정책 추진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인사말에서 “AI가 이끄는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선도해 성남을 ‘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신노년 세대의 경험과 역량을 살린 맞춤형 노인 일자리 창출로 올해 국비 5억 6천만 원을 확보하며 어르신들의 경제활동 지원과 지역사회 활력 제고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1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체결한 노인 역량 활용 선도 모델사업 협약을 통해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2억 9천만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해 총 5억 6천만 원의 재원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노인 역량 활용 선도 모델사업은 환경, 안전, 복지, 의료서비스 등 ESG 기반의 공공분야에 60세 이상 어르신을 채용해 5개월 이상 근무 시 고용기관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공원녹지과, 빛가람시설관리사업소, 영산강르네상스추진단 3개 부서가 참여해 170명의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했다. 시는 부서 간담회를 통해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종료 시까지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 1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4025명에게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급식 도우미, 시니어 교통안전 서포터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대한민국 1호 프로골프 선수인 故 연덕춘 고문(1916~2004년)은 1941년 ‘일본오픈 골프선수권대회(일본오픈)’에서 우승했다. 당시 우승은 한국인 최초의 ‘일본오픈’ 우승이자 한국 선수가 해외 무대에서 거둔 첫 승이었다. 연덕춘 고문의 ‘일본오픈’ 우승은 故 손기정 옹이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것과 함께 일제 강점기 하 한국인의 위상을 크게 알린 역사적 사건으로 꼽힌다. 하지만 일본 골프사에서 ‘연덕춘’이라는 이름은 찾아볼 수 없다. 1941년 ‘일본오픈’ 우승자는 일본인 ‘노부하라 도쿠하루(延原 德春)’로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KPGA는 지난해 10월부터 대한골프협회(KGA)와 손을 잡고 일본골프협회(JGA)와 연덕춘 고문의 국적과 이름 수정에 대한 긴밀한 협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올해 4월 일본골프협회는 “1941년 ‘일본오픈’에서 우승한 노부하라 도쿠하루(延原 德春)의 표기를 연덕춘, 국적을 한국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84년만에 ‘노부하라 도쿠하루(延原 德春)’가 ‘연덕춘’으로 돌아온 것이다. &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LG 오지환이 역대 5번째로 14시즌 연속 10도루 달성까지 2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2009년 LG에 입단한 오지환은 이듬해인 2010년 4월 16일 무등 KIA전에서 데뷔 첫 도루를 기록했다. 해당 시즌 13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며 가능성을 보였다. 비록 2011년에는 도루 5개에 그쳤지만,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도루 능력을 발휘했다. 2012년 23개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단일 시즌 도루 20개를 넘겼고, 2013년에는 30개로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어 2014년 28개, 2015년 25개를 기록하며 4년 연속 20개 이상 도루를 기록했다. 이후로도 2024년까지 매 시즌 두 자릿수 도루를 이어오며 꾸준함을 증명했다. 특히 2022년에는 20홈런과 20도루를 동시에 달성하는 ‘20-20 클럽’에 가입하며 장타력과 기동력을 겸비한 호타준족의 면모를 과시했다. 오지환이 이번 시즌에도 10개의 도루에 성공하면 KBO리그 역대 5번째 기록이다. 지금까지 전준호(전 히어로즈), 정수근(전 롯데), 박용택(전 LG), 이용규(키움)만이 14시즌 연속 10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한화 김경문 감독이 역대 2명의 감독만 달성한 통산 1,000승까지 1승만 남겨두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2004시즌 두산 베어스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4년 4월 5일 잠실 KIA전에서 첫 승을 기록했고, 2005년 6월 1일 잠실 현대전에서 100승을 달성했다. 이후로도 2006년 9월 24일 잠실 LG전에서 200승, 2008년 5월 22일 잠실 한화전에서 300승, 2009년 8월 8일 잠실 LG전에서 400승을 달성한데 이어, 2011년 4월 23일 한밭 한화전에서 500번째 승리를 챙겼다. 김경문 감독은 두산 감독으로 총 960경기에서 512승을 거두며 자신의 통산 승수 절반 이상을 쌓았다. 이후 김경문 감독은 새롭게 창단된 NC의 초대 감독을 맡으며, 다시 승수를 꾸준히 쌓아 올렸다. 2014년 6월 15일 마산 한화전에서 600승을 거뒀고, 2015년 8월 27일 마산 한화전에서 700승, 2016년 10월 5일 마산 넥센전에서 800승 고지에 올랐다. NC에서만 총 384승을 거두며 신생 구단 NC가 자리 잡는데 공헌했다. 20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