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 통과사회복지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정신건강·학교에 특화된 사회복지사 국가 자격이 새로 생긴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이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2020년부터 시행된다.사회복지 영역별로 특화함으로써 보다 폭넓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의료사회복지사, 학교사회복지사 국가 자격을 신설하기로 했다. 지난 1983년 사회복지사 1·2·3급 자격 제도가 도입된 이후 35년 만이다.의료사회복지사는 전국 종합병원 환자들에게 재활과 사회복귀를 위한 상담 및 지도 업무를 수행한다. 정신건강사회복지사는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에서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학교사회복지사는 학교, 교육복지센터 등에서 사례관리, 지역사회자원 개발, 학교폭력 대처 및 예방, 아동학대, 인터넷 중독 등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의료사회복지사의 경우, ‘지역사회 중심 통합 돌봄서비스’와 관련해, 의료진과 연계해 퇴원계획을 수립하고 입원환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godbrea
신한금융그룹이 3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돕는다.신한금융은 혁신성장 금융생태계를 조성·지원하기 위해 3년간 총 3000억원 규모의 ‘창업벤처펀드’ 출자를 통해 약 3조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를 조성한다. 이번 사업의 주축은 신한금융의 GIB(Group & Global Investment Banking Group) 부문으로, 창업벤처펀드를 모(母)펀드 삼아 13개 자(子)펀드인 ‘성장지원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GIB 부문은 지난해 7월 조용병 회장이 그룹 내 자본시장 역량 강화 전략에 따라 출범했다. 올해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캐피탈 등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신한BNPP창업밴처펀드 1호’를 결성했다. 또 정책출자기관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벤처캐피탈을 중심으로 13개 하위펀드 선정을 완료하고, 올해 말까지 총 1조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신한금융은 2929년까지 ‘창업벤처펀드’ 플랫폼을 통해 메년 1000억원씩 총 2000억원을 추가로 출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위펀드 선정·모집을 통해 매년 1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참여할 계획이다.조성한 펀드는 800여 개 이상의 벤처기업에 투자될 전망
서울 소셜벤처 허브센터, 내년 상반기에 강남 테헤란로서 개관청년 취·창업자 대상으로 입주부터 상용화까지 원스톱 서비스벤처의 상징이었던 테헤란로에 소셜벤처를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소셜텐처 청년 창업가들에게 입주부터 시제품 제작, 투자 연계, 민간 전문기관을 통한 기술개발과 상용화, 세무·법률 컨설팅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서울시는 강남구 테헤란로 인근에 가칭 ‘서울 소셜벤처 허브센터’를 내년 초 개설한다.소셜벤처는 혁신‧창의성을 통한 이윤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업이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미술작품을 소재로 여러 상품을 판매한 뒤 영업이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마리몬드’나 모바일 나무심기게임과 ‘반려나무 키우기’를 접목한 서비스를 펼치는 ‘트리플래닛’ 등이 대표적인 소셜벤처로 꼽힌다.서울시는 소셜벤처가 이윤 추구와 같은 영리적인 기업활동을 펼치면서도 나눔, 공정, 상생과 같은 사회적가치를 적극적으로 실현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소셜벤처를 활성화시켜 청년층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사회문제를 푸는 데 참여하여 사람 중심의 서울시를 만든다는 것이다.허브센터는 연면적 1400㎡ 규모에 창업공간, 공유공간, 교육공간이 들어선다. 올해
한국벤처투자·주거복지재단 등 ‘CCVC 코리아임팩트 펀드’ 결성…사회적기업 집중 투자부산시가 사회적기업을 전문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펀드를 조성한다.부산시는 195억원 규모의 소셜벤처기업 투자전용 펀드인 ‘CCVC 코리아임팩트 펀드’를 결성한다.소셜벤처기업은 사회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개인이나 소수의 기업가가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설립한 사회적기업을 일컫는다.부산시는 한국벤처투자,주거복지재단,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등과 함께 출자해 소셜벤처를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정부자금인 모태펀드에서 140억원, 부산시 10억원, 주거복지재단 20억원, 운용사와 지역 중견기업 25억원 등 모두 195억원 규모다.보건, 교육, 불평등 감소, 책임소비·생산, 기후 변화 등 UN의 지속가능개발 17개 목표에 속하는 소셜벤처기업 중 창업 초기 기업에 결성액의 70% 이상을 투자한다. 특히 창업경진대회와 포럼 등에서 우수한 창업 기업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이 펀드는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올해 말부터 8년간 운용할 예정이다.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되는 펀드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착한 창업기업들이 창업 3~4년 차에 직면하게 되는
사회적기업의 정신적 지주와 가치창출 평가[서울대 최종태 명예교수 기조강연] 사회적기업이 더욱 진화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가치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더라도 수익성과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사회적기업은 기존 사기업의 상품과 달리 ‘사회적 가치’를 재화로 하지만, ‘수익 창출’이라는 점에서는 다른 기업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사회적기업 또한 정부나 지자체, 대기업 등의 지원에 의존하지 말고 자신만의 사업모델과 수익구조를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다.최종태 서울대 명예교수는 16일 (사)사회적기업학회에서 주최한 ‘2018 추계공동학술대회’에서 “사회적기업이 성장·발전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혁신과 수익창출을 동시에 실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최 교수는 기본적인 사회인프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다양한 사회갈등이 야기되고 있음을 주목했다. 예컨대 질병퇴치와 같은 문제는 사회복지 체계 속에서 어느 정도 해결될 수 있지만 문화, 환경, 고용처럼 사회적 가치와 관련된 문제들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상호불신, 집단이기주의 등을 낳아 공동체의 존립을 위협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사회적 가치를 생산적으로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을 성장·발전시키면 사회적 문제와 갈등이 보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지구촌이 함께 이웃을 만들어가는 세계시민교육캠프 - 체인지업캠퍼스 양평캠프서 초중고학생 대상 세계시민교육캠프 진행 - 12월 1일~2일 ‘제3차 캠프’ 예정- 성별, 인종, 문화를 뛰어넘는 포용성을 길러주는 세계평화‧환경‧인권교육 실시경기도 초·중·고 학생들을 올바른 세계 시민으로 양성하기 위한 ‘제3차 세계시민교육캠프’가 12월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체인지업캠퍼스 양평캠프에서 진행된다.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개최하는 ‘세계시민교육캠프’는 난민, 불평등, 환경문제, 노동문제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성별, 인종, 문화를 뛰어넘는 포용성을 기르고, 나아가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주말을 이용한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되는 캠프에서는 ▲아카펠라 합주를 통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조화를 이루어 나가는 법 ▲자신과 가족, 친구에게 편지쓰기를 통해 존중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기 ▲글로벌 매너, 문화, 관습을 배우는 다문화이해 ▲UN의 지속가능한 목표를 이해, 실천할 수 있는 세계평화‧환경‧인권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 고용노동부와 3개 기초단체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MOU 체결-영세사업장 근로자들을 위한 공공직장어린이집이 생긴다.고용노동부가 기초자치단체 3곳과 손잡고 중소기업과 영세사업장 근로자를 위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을 만들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안으로 한 곳을 열고,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15일에 시흥시장, 강서구청장, 계룡시장과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업무 협약은 노동부가 시범적으로 시작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것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각각 80 대 20 비율로 사업비를 분담한다.주로 중소기업 밀집지역과 가까운 거주지나 교통 요지에 설치해 영세 중소기업, 비정규직 등 저소득층 맞벌이 가구의 보육을 돕는다.노동부는 다음달까지 서울 강서구에 1호점을 열 계획이다. 시흥시와 계룡시도 현재 부지매입을 위한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노동부는 내년까지 10곳으로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그동안 중소기업이나 영세사업장 근로자들은 직장어린이집이 없어 보육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노동부는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을 통해 보육문제문제를 해결하고, 여성의 경력단절과 저출
국립자연휴양림 주변마을에 관광 정보와 연계한 지역특산물 판매장 열기로<메밀꽃 필 무렵> 등 숱한 한국 문학에서 등장했던 산골장터는 푸근한 정과 짙은 지역색으로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었던 사랑방이었다. 현대화사업으로 사라졌던 산골장터가 사회적경제 활성화 바람을 타고 되살아난다.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청태산자연휴양림(강원 횡성)을 비롯해 10곳의 특산물판매장(브랜드숍)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태산자연휴양림은 이미 문을 열었고, 용화산(강원 춘천), 화천야영장(강원 화천), 산음(경기 양평), 속리산(충북 보은), 대야산(경북 문경), 칠보산(경북 영덕), 달음산(부산 기장), 진도(전남 진도), 남해편백(경남 남해)의 자연휴양림이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특산물판매장은 대형마트와 다른 ‘지역색’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지역특산물과판매와 인근 산촌의 관광 정보 제공을 물론, 지역별 특성을 살려 마을공동체를 사회적경제 주체로 성장시키는 디딤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1休+1村 협의체’를 운영해 지역별 특성화모델 발굴부터 마을공동체 조직, 특산물판매장 운영과 홍보 등을 지원한다.내년부터는 산촌마다 자연휴양림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과 관광패키지 상품도
영등포구, 꿈더하기 사회적협동조합 확대 등 복지분야 가운데 사회적경제 연계사업 발굴서울 영등포구가 복지와 사회적경제를 연계한 사업을 발굴, 추진한다.이를 통해 더욱 많은 취약계층이 사회서비스의 혜택을 받고, 일자리를 얻게 됨으로써 복지의 선순환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영등포구는 복지 분야 추진사업 중 사회적경제 연계사업을 발굴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로 추진한다. 장애인, 어르신 일자리 등 복지 분야 사업과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연계 방안을 모색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구는 앞서 지난 10월 복지 분야 협업 가능 사업 발굴을 위해 ‘더불어 잘사는 희망복지 연구 TF팀’을 꾸리고, 사회적경제 이해 학습과 우수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총 9개 연계사업을 발굴했다.구는 사회복지과의 ‘꿈더하기 사회적협동조합 장애인 표준사업장 확대사업’과 어르신복지과의 ‘구첩반상 설립’을 진행할 계획이다.꿈더하기 사회적협동조합은 발달장애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생산품과 기부물품을 판매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다. 현재 조합과 표준사업장이 별도의 장소에 위치해 있어, 생산 효율성과 제품 판매에서 아쉬운
역대 최대 사회적기업 펀드 조성…마을기업·소셜벤처 등 발굴키로신한금융그룹과 SK그룸이 사회적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위해 손잡았다. 두 그룹은 200억대 규모의 사회적기업 전문 사모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민간 주류 금융기관이 운용하는 사회적기업 펀드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신한금융 조용병 회장과 SK 최태원 회장은 13일 서울 종로구 SK빌딩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두 회사의 역량과 경험을 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키로 했다고 밝혔다.두 그룹은 저소득층, 북한이탈주민, 한부모가족,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의 활동이 선순환을 창출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을 계량화할 수 있는 일반기업과 달리 사회적기업의 활동은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어, 투자 유치나 대출, 기부금 모집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신한금융과 SK는 시회적기업을 돕는 돕는 사회적금융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유망한 사회적 경제 주체 발굴 △사회적기업 금융 생태계 활성화 △사회적기업의 사업 경쟁력과 역량 지원 △사회적가치 측정 체계 개발·확산 등을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
성남시의회, 부산서 의정역량 강화 연수 실시 성남시의회는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부산에서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시의원 27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17명이 함께 참여해 변화하는 의정 환경에 대응하고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한 전문성 향상에 집중했다. 연수에서는 ▲공공기관 4대 폭력 예방교육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의정활동 특강 등이 진행돼 실제 의정활동에 접목 가능한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강의는 최근 행정 환경의 디지털화 흐름 속에서 의원들의 정책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연수단은 도시재생의 대표 성공 사례로 꼽히는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해 도시재생과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을 직접 살펴보았다. 현장에서는 성남시의 도시재생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사점을 도출했다.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찾은 자리에서는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로부터 해당 시설의 재개발 추진 과정을 청취했다. 17년간 지지부진했던 체육시설 재정비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사례는 장기간 방치된 시설 문제를 안고 있는 성남시에도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제10회 교직원 디지털 사진 공모전 시상식 열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가 6월 27일 ‘제10회 교직원 디지털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선여행: 동심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도내 교직원 205명이 참여해 사진 205점을 출품했다. 이 중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 입선 33점 등 총 39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자 가족과 지인, 관계자, 심사위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작품 공유, 심사 총평, 수상자 소감 발표 등이 이어졌고, 작품 속에 담긴 이야기들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수상작은 6월 27일부터 7월 25일까지 센터 1층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센터 누리집(www.gew.kr)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전시도 병행된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는 향후 수요조사를 통해 ‘찾아가는 전시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피성주 관장은 “이번 공모전에 인상 깊고 감각적인 사진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전시가 교직원에게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