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함께하는 등대(대표 전동일)에서 지난 17일에서 23일 7일간 문산읍 소재 주거취약 다문화가구에 1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대상 가구는 부모와 자녀 3명으로 구성된 다문화가정으로 자녀들이 거주하는 공간은 1968년에 건축되어 좁고 열악하며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아 추위와 더위에 노출되고 세면 및 화장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해치고 있었다. 또한 신축을 위해 마련한 목돈은 최근 보이스피싱으로 억대 피해를 입게 되어 주거환경을 고치지도 못하고 지내고 있는 실정이었다. 안타까운 사정을 듣게 된 함께하는 등대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을 위해 인건비를 제외한 재료비 1000만 원을 들여서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이틀간 기존 벽체 및 부서진 가구들을 철거하고 5일 동안 단열공사 및 창호공사, 도배·장판을 교체했으며 씻을 공간이 없었던 아이들을 위해 세면시설과 화장실을 설치했다. 전동일 대표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아이들이 보다 따뜻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하기를 바라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예기치 못한 첫날밤으로 지독하게 꼬여버린 서현과 옥택연의 로맨스가 시작된다. 오는 6월 11일(수)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연출 이웅희, 강수연 / 극본 전선영 / 기획·제작 스튜디오N, 몬스터유니온)는 평범한 여대생의 영혼이 깃든 로맨스 소설 속 병풍 단역이 소설 최강 집착남주와 하룻밤을 보내며 펼쳐지는 ‘노브레이크’ 경로 이탈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 현실 여대생 K가 빙의된 단역 차선책(서현 분)과 설정 과다 남주 이번(옥택연 분)의 버라이어티한 만남이 예고된 가운데 두 사람의 달콤 살벌한 신경전을 담은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갑작스럽게 덕질하던 소설 속 세상에 떨어진 여대생 K가 차선책이 되어 온갖 위기를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설상가상으로 남주 이번과 파격적인 하룻밤을 보내며 예측 불가의 행보까지 보여 놀라움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밤 일로 인해 혼인을 하겠다는 이번을 뒤로한 차선책은 “그 이유만으로 결혼을 하는 것은 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배우 최다니엘이 부산에서 보낸 특별한 하루가 전격 공개된다. 내일(24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정동식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348회에서는 야구 시구를 위해 부산을 찾은 ‘최저씨’ 배우 최다니엘의 허당美 넘치는 하루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최다니엘은 부산에서도 여전한 '최저씨' 모멘트를 대방출한다. 매번 착용해왔던 애착 티셔츠를 입은 채 아침을 맞이한 그는 심지어 레몬 착즙 루틴까지 시행하는데. 레몬을 자를 과도를 깜빡한 최다니엘이 예상치 못한 도구를 이용해 레몬 까기에 도전해 참견인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서 아침 식사 준비에 나선 최다니엘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된다. 수저가 없는 상황에서 신박한(?) 방법으로 주먹밥을 만들어 참견인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또한 식사 도중 그가 선보인 특별한 운동법에 궁금증이 쏠린다. 요가부터 물구나무서기까지 실시하는 그의 특훈 모습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제31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 청양군 선수단이 꿈의 무대를 위한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군은 지난 22일 청양읍 라온웨딩홀에서 대회에 참가할 대표 선수들이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단식에는 김돈곤 청양군수와 김기준 청양군의회 의장, 배종남 청양교육지원청 교육장, 한광석 체육회장, 장애인체육회 임원, 선수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청양군 선수단을 격려했다. 제31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산시 일원에서 ‘도약하라 서산에서! 비상하라 충남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 청양군은 게이트볼, 축구, 배구 등 12개 종목에서 선수 126명과 임원 및 보호자 113명이 힘찬 도전에 나선다. 김돈곤 군수는 “그동안 구슬땀을 흘린 훈련의 결과가 헛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하며, 대회 기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즐겁고 의미 있는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며 “장애인분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장애인 우선 체육관(반다비 체육센터)을 빠른 시간 내에 준공해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경북교육청은 도내 제1형 당뇨병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의 보건교사 123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제1형 당뇨병 학생 관리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국립경국대학교에 위탁하여 운영되며, △이론교육(2시간) △혈당 측정과 인슐린․글루카곤 사용법 실습(2시간) △AI 기반 시뮬레이션 실습(2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응급상황에 대비한 실전 중심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경북 도내에는 144명의 제1형 당뇨병 학생이 재학 중이며, 해당 학생이 재학 중인 모든 학교에는 보건교사가 배치되어 있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개설하여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제1형 당뇨병은 췌장에 있는 인슐린을 생성하는 β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을 제대로 생성하지 못하는 질병으로, 학교와 가정에서 혈당 체크와 인슐린 투약이 필요하다. 따라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실질적인 대응 능력이 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의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4년 연속 2개 시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겨울철 위기가구 우수 지자체 선정은 보건복지부가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지원 실적 및 노력, 민관 협력도, 복지사각지대 해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진다. 올해는 전국 23개 시군구 중 목포시와 해남군이 포함됐다. 목포시는 ‘찾아가는 복지이동 상담실 운영’ 등을 통한 겨울철 위기가구를 관리하고 민간단체와 협약을 통해 저장강박(물건을 버리면 불안감을 느끼는 것) 청소를 지원하는 등 빈틈없는 복지를 추진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해남군은 읍면에 행복채움 냉장고를 설치해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식재료를 채우면 필요한 가정에서 사용토록 하고, 이동 세탁 차량으로 빨래 봉사를 추진하는 등 해남형 특화사업으로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했다. 김승희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시군에서 묵묵히 애쓴 공무원의 노력으로 절실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울산시가 폭염 대비 관내 산단 영세기업체 근로자를 위한 이동식 에어컨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혹서기 산업단지 근로자의 건강 증진과 안전을 위해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폭염 대비 산단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내 영세 기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내 근로환경 개선과 온열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폭염에 특히 취약한 소기업 근로자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용 이동식 에어컨과 전문가 안전교육을 제공한다.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지난해의 경우 냉방조끼와 안전모 통풍내피 등을 지원했으나, 참여 기업체의 만족도 조사에서 보다 실질적인 온도 저감 장비를 요청하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 이에 울산시는 올해부터 ‘산업용 이동식 에어컨’으로 지원 물품을 변경하고, 예산도 당초 1,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증액했다. 지원 대상은 울산지역 국가·일반·농공산업단지 내 종업원 수 30인 이하 소규모 등록 공장을 운영 중인 기업이다. 신청은 5월 26일 오전 9시부터 5월 30일 오후 6시까지 울산안전발전협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홍동면은 지난 22일, 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4개 기관‧단체 실무자들이 모인 가운데 관내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 사례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4일 홍동중학교에서 열린 1차 통합사례회의에 이어 2차로 진행된 회의로, 군 복지정책과, 홍동면 맞춤형복지팀, 홍동중학교, 홍성군장애인복지관 사례 담당자들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관내 취약계층 중 위생 관리와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기관별로 청소, 가사서비스, 심리검사, 자녀 학습 지원, 주기적인 방문 봉사활동 등 다양한 민·관자원을 연계하여 문제개선을 위한 역할과 지원사항을 논의했다. 서일원 홍동면장은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하여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통합사례관리를 추진하겠다”라며, “지역의 복지 역량을 결집해 소외받는 주민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동면은 이번 통합사례회의 외에도 관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 고흥읍 포두면에서 국내 최초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가 고흥 종합시험장 준공식을 개최, 민간 우주산업시대의 본격 개막을 알렸다고 밝혔다. 준공식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공영민 고흥군수,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 박재성 우주항공청 국장 등 우주산업 관련 기관과 기업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해 민간 우주산업 발전 전기를 마련한 이노스페이스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고흥 종합시험장은 3만 3천348㎡ 부지에 총 253억 원이 투입되는 민간 주도의 발사체 시험 인프라로 25톤급 하이브리드, 3톤급 액체(메탄) 등 추진기관 연소시험시설, 발사대 기능 및 단조립·단인증 시험시설 등이 포함된다. 종합시험장이 완공됨에 따라 이노스페이스는 향후 상업발사를 위한 다양한 발사 시험을 통해 민간 우주산업의 선두주자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노스페이스는 2023년 3월 브라질 우주센터에서 독자 개발한 ‘한빛-TLV’ 시험발사에 성공하고, 올해 하반기 위성 5개를 탑재한 ‘한빛-나노’의 첫 상업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 &nbs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충북 증평군이 평생학습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입증하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신설된 3곳의 평생학습센터가 주민 수요조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순한 공간 확충을 넘어 지역 간 교육 접근성의 격차를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그간 증평읍에 인구와 인프라가 집중되면서 외곽 지역주민들은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를 누리기 어려웠다. 이에 군은 창의파크, 34플러스센터, 도안문화센터 등 권역별 맞춤형 학습공간을 마련해 누구나 거주지 가까이에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센터별 특색 있는 강좌 운영도 눈길을 끈다. 창의파크에서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이, 34플러스센터에서는 캐리커처 그리기가, 도안문화센터에서는 스틸텅드럼 연주 강좌가 열려 실용성과 문화적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다. 총 50여 명의 수강생이 13주간 강의를 수강 중이며, 오는 가을 ‘배움누리3행’ 축제에서 그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성과를
성남시의회,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 참석…안보와 보훈의 가치 되새겨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6월 30일 성남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에 참석해 국가안보와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 환경 속에서 국가와 지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이들의 공헌을 기억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의 중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안광림 부의장은 “튼튼한 안보 없이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할 수 없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 없이는 건강한 국가 정신을 확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더욱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 부의장은 또 “성남시의회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국가를 위한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안보 문제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함께, 국가유공자에
경기도교육청, 학생 주도 진로설계 지원…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교육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7월 1일 남부청사에서 ‘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진로교육의 방향성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진로교육법’과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 활성화 조례’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정기 자문회의다. 위원으로는 도의원, 대학 교수, 학교 관계자, 지역사회 인사, 학부모 등 총 11명이 참여해 경기진로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 진로전담교사의 역량 강화 방안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체험교육 내실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학생의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높이기 위한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과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반영한 진로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생이 직접 진로를 탐색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로교육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현실로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 장애인 독서권 보장 위한 자료서비스 운영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이 장애인의 독서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책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책을 직접 배달해주는 것으로, 독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용자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료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용자는 도서, 음성도서(TAPE, CD), 점자도서, 큰글자도서 등 총 1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재택방문과 택배를 통해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은 자료서비스 전담 직원을 배치해 도서 대출과 반납, 도서 검색, 희망도서 신청 등 전반적인 도서관 이용을 지원한다. 이로써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독서 기회를 실질적으로 높이고 있다. 또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을 위한 맞춤형 자료꾸러미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장애 유형과 교육 수준에 맞춘 특수교육과정 연계 도서를 학교로 직접 지원함으로써, 장애 학생들이 독서 기반 교육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2차 피해 막는다…전국 최초 변호사 선임비 지원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정당한 직무 수행 중 범죄 피해를 입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형사재판 증인 출석 등과 관련한 법률비용 지원 근거를 명문화해 교직원의 2차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공무 수행을 돕겠다는 취지다. 도교육청은 최근 ‘경기도교육감 소속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 개정안을 확정하고 7월 중 도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8월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임태희 교육감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법률 지원 시스템’의 사례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조례가 개정되면 교직원이 범죄 피해자로서 가해자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때, 도교육청이 변호사 선임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을 337명으로 확대 구성하고, 교직원 대상 법률지원 연수와 홍보물 제작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이 법적 문제로 인한 2차 피해 없이 교육활동에 전념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대상학생 위한 방학 중 돌봄 대폭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여름방학부터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한 방학 중 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특수교육 종일반 운영 기간을 방학 중까지 연장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학기 중 돌봄 운영을 방학 기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도내 283개 학급(유치원 201개, 초등학교 7개, 특수학교 75개)이 여름방학부터 돌봄을 상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방학 중 돌봄 인력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학교별 여건에 맞게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특수학교 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돌봄도 확대된다. ‘특수학교 초1~2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은 방학과 학기 중 모두 운영되며, 2024년에는 초등 1학년 대상 14교에서 시행되었고, 2025년에는 초등 2학년까지 확대해 29개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 3~6학년 및 중·고등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2024년 여름방학에는 12개교, 겨울방학에는 28개교가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참여 학교를 36개교로 확대하고 각 지역 교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