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노후 교사동 안전 종합대책 발표 스마트 관리 시스템 도입… “학생 안전 최우선” (사진)[서울시교육청 노후 교사 스마트 관리시스템 도입]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25일 ‘노후 교사동 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노후화된 교육시설로 인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마련된 것이다. 현재 서울시내 40년 이상 된 노후 교사동은 전체 학교 면적의 약 34%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10년 내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안전등급 체계를 세분화하고,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기존 A~E 5단계였던 안전등급 중 C등급을 C1(양호), C2(보통), C3(미흡), C4(불량)로 세분화해 보다 정밀한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C4등급 시설은 ‘노후 위험 건축물’로 특별 지정하고, 정밀 안전점검 주기도 기존 4년에서 3년으로 단축했다. 보수·보강 작업도 학사 일정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겨울방학 기간 중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IoT 기술을 활용한 상시 감시 체계도 구축한다. C4등급과 구조적 위험이 우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프랑스 중남부 클레르몽페랑(Clemont-Ferrand)시와 손잡고 국제도시 간 협력의 새 지평을 열었다. 나주시와 클레르몽페랑시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클레르몽페랑 시청에서 양 도시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한불수교 140주년을 앞둔 올해를 계기로 상호 우호와 연대를 바탕으로 한 교류협력의 첫 발을 내디뎠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올리비에 비앙키(Olivier Bianchi) 클레르몽페랑 시장을 비롯해 양 도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교류 배경과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관계 유지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시민 중심의 문화교류 확대, 농업 및 공공정책 등 분야별 전문지식 공유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협력 분야로는, 청소년 교류, 스포츠 프로그램 연계, 학교 및 대학 간 교육협력, 한불 문화축제 및 예술인 교류, 지속가능한 농업 모델 확산, 공무원 교류 및 정책 공유 등 총 6개 분야가 제시됐다. 양 도시는 협약서에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동작구가 자매(우호)도시 주민들의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호텔 3개소와 ‘숙박시설 이용료 할인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현재 ▲미국 뉴저지 버겐카운티 ▲헝가리 부다페스트 제9구 등 국외 11개 도시(6개국), ▲충북 제천 ▲충남 예산 등 국내 7개 도시와 자매(우호)결연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4일 오전 9시 구청장실에서 개최됐으며, ▲핸드픽트호텔(상도4동, 3성급) 김성호 대표이사 ▲신라스테이 구로(신대방1동, 3성급) 최준혁 총지배인 ▲SR호텔 사당(사당1동, 2성급) 손병기 총지배인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이어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세부적인 협력 방안 등에 관해 심도 있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자매(우호)도시 주민들이 세 호텔의 모든 객실을 공시된 기준가격 대비 1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숙박 예약 플랫폼보다 저렴한 것으로 성수기와 공휴일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단, SR호텔 사당의 경우 12월 24, 25, 31일은 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마포구는 합정실뿌리복지센터(월드컵로1길 14) 내에 ‘합정실뿌리 맘카페’를 조성하고 6월 23일 개소식을 열었다. ‘합정실뿌리 맘카페’는 마포구의 여성친화 정책인 오프라인 맘카페인 ‘마포 맘카페’ 중 하나로 ‘마포여성동행센터 맘카페’, ‘상암부엉이근린공원 맘카페’, ‘상암근린공원 맘카페’, ‘소금나루도서관 맘카페’에 이어 다섯 번째로 문을 열었다. 규모는 67.4㎡로 약 20평 정도다. 이곳에는 공유주방과 정보 검색용 컴퓨터, 도서, 노래방 부스를 비치해 가사와 양육에 지친 여성들이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었다. 비치된 집기와 물품 등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단 노래방 기기는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한 시설 비품과 이용 중 발생한 쓰레기는 자발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합정실뿌리 맘카페’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일별 4회차로 나눠 운영하며 회차별 이용시간은 2시간이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서울시 자치구 중 여성 비율이 제일 높고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성동구가 6월 22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제311회 방송에서는 정원오 구청장이 다시 한번 출연해 어린이날 축제 준비 뒷이야기를 전격 공개했다. 정 구청장은 앞선 6월 8일 309회차 방송에 뉴 보스(New Boss)로 출연해 행정가로서의 진정성과 인간적인 매력을 동시에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 해당 방송은 지난주(4.0%) 대비 시청률이 0.7% 상승해 동시간대 예능 1위(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한 바 있다. 22일 방송에서는 성동구 상반기 최대 행사인 ‘와글와글’ 어린이날 축제를 앞두고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인한 행사 일정 변경, 현장 사고 대처, 아이들과의 소통까지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소개됐다. 축제를 일주일 앞둔 시점, 정 구청장은 비 예보가 있다는 보고를 받고 빠르게 의사 결정을 내렸다. 5월 6일로 예정됐던 일정을 비 예보가 없는 4일로 변경하고, 날짜를 바꾸는 김에 새로운 아이템을 추가할 것을 지시하는 등 유연한 대응력을 보였다. 현장 사전 점검 중에는 현수막 날짜 표기 오류를 발견하고 즉시 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학대피해아동과 부모의 사별, 이혼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요보호아동)에 심리·정서 상담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6월 24일 오후 5시 시청 5층 복지국장실에서 김순신 성남시 복지국장과 최태규 차의과대학교 임상상담심리대학원장, 김지연 차심리상담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대피해아동 및 요보호아동 심리·정서 상담 지원 업무 협력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가 대상 아동을 추천하면, 차 의과학대학교 임상상담심리대학원의 인턴 상담사(대학원생)가 차심리상담센터(야탑동)에서 상담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상담 과정에서 심층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아동은 차심리상담센터의 전문 상담원이 인지치료, 놀이치료, 모래·미술치료 등을 진행한다. 전문 상담에 드는 비용은 성남시와 차심리상담센터가 분담해 지원한다. 이번 협약 기간은 내년 6월 24일까지 1년간이며, 추후 협의를 통해 연장한다. 성남시는 정신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에게 전문적인 심리치료를 적시에 지원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을 돕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시민과 기업이 기증한 의류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선별 작업해 노숙인 시설에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자원의 선순환, 장애인의 고용안정, 노숙인의 복지와 사회 적응을 위해 기획한 ESG(환경·사회·의사결정 구조) 실천 방안의 하나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6월 24일 오후 2시 야탑동 소재 굿윌스토어(장애인 직업재활시설) 1층에서 노숙인종합지원센터, 안나의집 등 5곳 시설장과 ‘ESG 나눔 실천-기증 의류 선순환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굿윌스토어 1~4호점(장애인 근로자 62명)을 통해 시민과 기업이 기증한 의류 등을 손질 세탁한다. 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근로 장애인들이 손질한 의류를 거리 노숙인과 일시보호소 노숙인에게 전달해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한다. 안나의집 노숙인자활시설은 노숙인들이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의류를 직접 구매하도록 안내해 근로 장애인과 상호작용을 통한 사회 적응을 지원한다. 안나의집 급식소와 사랑마루급식소는 기증 의류 지원을 통해 노숙인에게 지역사회의 온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난 6월 16일 도봉구청 은행나무방에서 지역 내 학습동아리 구성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특강 ‘챗GPT’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앞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도봉구 우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공모하고 학습동아리 10개를 선정했다. 이번 교육은 학습동아리에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 문서 기획과 콘텐츠 제작 능력을 함양시켜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10개의 학습동아리 대표와 구성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디지털콘텐츠교육원의 대표인 김은진 강사가 맡았다. 김 강사는 강의에서 챗GPT의 기본원리부터 이미지 생성, 노래 만들기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학습 만족도는 높았다. 학습동아리 대표 한 명은 “학습동아리 활동에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배운 내용을 콘텐츠 제작에 활용해보려고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학습동아리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성원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학습동아리를 위한 역량강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올해 서른 살이 된 금천구가 대한민국 광복 80년의 역사를 기린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논어에 서른 살이면 이립(而立)이라 하여, 스스로 뜻을 세우는 나이라 했다”라며 “서른 살 금천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돌아볼 때 ‘대한민국 광복 80년’은 금천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고 설명했다. '일상에서 마주하고 기억하는 광복 80주년' 유 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은 단순한 역사적 기념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기억하고 계승해야 할 시대정신이자 공동체가 함께 나눌 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복 80주년을 일상에서 마주하고 기억하며 되새길 수 있도록 금천구가 마련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구는 지역주민들과 책으로 소통하며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자 한다. 삼일절이 있는 3월, 의병의 날이 있는 6월, 광복절이 있는 8월 등 광복과 관련된 기념이 있는 달에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구와 문화재단, 관내 도서관 관장들로 구성된 실무회의체를 통해 △조정래 작가의 태백산맥 △권비영 작가의 덕혜옹주 △방현석 작가의 범도 등의 책을 선정했다.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며 광복의 역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성북구가 평일 낮 시간대에 민원 업무 처리가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을 위해 ‘야간민원실’을 운영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야간민원실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성북구청 2층 통합민원실과 여권민원실에서 운영된다. 제공 서비스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각종 제증명 발급과 여권 발급 및 교부 등이다. 법정 공휴일은 제외된다. 성북구는 야간민원실 운영이 행정서비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낮 시간 방문이 어려워 민원 처리에 어려움을 겪던 직장인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구민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장위동에 거주하는 김ㅇㅇ씨는 월요일 저녁 7시, 야간민원실을 찾아 여권 신청을 마친 뒤 “평소에는 일 때문에 시간을 내기 어려웠는데, 오늘처럼 야간에도 민원실이 운영되니 정말 편리하다”라며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야간민원실은 구민이 필요로 하는 시간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민원 행정의 변화”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맞춤형 행정을 지속적으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 40대 정신장애인 여성인 A씨는 매일 12개의 알약을 넘게 복용하며 무기력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에 참여하게된 A씨는 밖으로 나가 건강 활동을 하면서 머리가 맑아졌다고 고백한다. 이제는 시(詩)를 쓰거나 기회소득 수혜자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친구도 사귀는 등 평범하지만 더 건강한 내일을 맞이하고 있다. 경기도는 26일 도청 다산홀에서 ‘2025년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굿파트너 출범식’을 개최하고,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에 성실히 참여해 긍정적인 변화를 실천한 A씨 등 100명의 도민을 ‘굿파트너’로 위촉했다. ‘굿파트너’는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를 통해 변화된 일상을 경험하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기회소득 참여자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100명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앞으로 장애인 기회소득 앱 소통광장을 통한 격려 글 남기기, 우리동네 운동하기 좋은 장소 소개, 일상 공유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출범식은 ▲아인스바움 오케스트라 축하공연 ▲마술사 박현우의 공연 ▲굿파트너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특수교육대상 가족 위한 ‘행복잇고, 추억남고’ 체험행사 열려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이 28일 평택 관내 특수교육대상 유아 및 초등학생과 그 가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 체험 프로그램 ‘행복잇고(GO), 추억남고(GO)’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유보통합 정책의 일환으로 특수교육대상 영유아와 가족을 위한 지원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평택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됐다. 체험교육원은 가족 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과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부모 마음 읽기’ 활동을 비롯해 ‘우리가족 사진관 및 추억 앨범 만들기’, ‘미션 미로탐험’, ‘자율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를 위한 심리적 공감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참여 대상은 1~2세 영아부터 초등학생까지로 확대되었으며, 연령별 특성과 필요를 고려한 맞춤형 체험이 운영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특수교육대상 아동과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진영란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원장은 “평소 체험 기회가 부족했던 특수교육대상 가족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과천, 미래 인재 양성하는 과학 교육 메카로 도약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과천 지역을 과학 교육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과천 과학특화 교육’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초·중·고 교육과정을 아우르며, 지역의 우수한 과학 인프라와 협력해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과천 과학특화 교육’은 교육 1, 2, 3섹터로 나뉘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교육1섹터는 인공지능(AI), 드론, 챗봇 등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한 학교 중심 교육과정과 국립과천과학관과 연계한 공동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2023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데이터 과학과 인공지능’, ‘생명과학실험’, ‘융합과학탐구’ 등을 개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2섹터는 ‘과천미리내공유학교’를 중심으로 한 지역 자원 연계 프로그램이다. 실험 중심 탐구과학, 항공과학, 에코 생태과학 등 총 45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과학적 흥미와 진로 탐색을 돕고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도서관, 지역 IT 기업 및 대학과의 협력으로 전문 인력과 첨단 시설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교육3섹터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으로, 학생들에게 과목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공평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의 안소정 작가가 캐릭터 싱크로율과 집필 비하인드, 그리고 작품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는 7월 21일(월) 밤 10시 첫 방송되는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연출 오기환 / 극본 안소정 / 제작 그룹에이트, 테이크원스튜디오)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국제 콘텐츠 마켓 SPP 2017 웹툰 어워드에서 ‘최고 창의상’을 수상하고 조회 수 5,100만여 회를 기록한 카카오웹툰 원작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아이쇼핑’ 극본을 맡은 안소정 작가는 “원작 웹툰을 재미있게 본 독자였고, 충격적인 소재와 세련된 연출이 인상 깊었다”라며 집필 계기를 밝혔다. 이어 “자녀를 소유물로 여기거나 도구화하는 부모에 대한 소식을 종종 접한다. 드라마는 분명 픽션이지만, 지금도 어딘가에서 실제로 비슷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품을 통해 세상에 완벽한 부모도, 자녀도 없다는 것을 떠올리며 시청자들이 부모의 역할과 가족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 제작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가 1막을 마무리하며, 윤동주(박보검)와 민주영(오정세) 사이의 첨예한 대립 구도를 더욱 선명히 각인시켰다. 매회 정의 대 악의 대결이 팽팽하게 전개되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가운데, 치열했던 이들의 라운드를 총정리 해본다. ROUND1: "내 라운드에 선 놈은 언제나 다운" 박보검의 정의의 주먹이 만든 악의 균열 본격적인 대결은 관세청 직원 이진수를 들이받고 도주한 민주영이, 근처에서 잠복 중이던 윤동주에게 발각되면서 시작됐다. 한번 문 건 절대 놓지 않는 윤동주는 인성경찰청에서 추적 중인 금토끼파와 민주영의 커넥션까지 파헤치며 그의 정체에 바짝 다가섰다. 윤동주가 ‘토끼 사냥’까지 성공하자 민주영은 이경일(이정하)에게 자수를 종용, 뺑소니 사건을 무마하려 했고, 심지어 자살로 위장한 살인을 교사했다. 아끼는 복싱 후배가 희생된 것을 안 윤동주는 분노해 민주영에게 정면으로 선전포고했다. “너 같은 놈은 하늘 보고 산 적 없지? ‘서시’라고 알아?”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