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5년 만에 초·중등 진로전담교사 지침 전면 개정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 초·중등 진로전담교사 배치 및 운영 지침을 5년 만에 전면 개정했다. 이번 개정은 학교 진로교육 운영의 기준과 근거를 명확히 해, 진로전담교사가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도적 틀을 정비한 데 의미가 있다.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는 진로전담교사의 역할과 권한이 불분명하고, 행정·지원 업무 부담이 과중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교육구성원 의견 수렴과 정책 검토를 거쳐 지침 개정을 추진했다. 개정 지침은 진로전담교사의 직무 범위와 책임을 명확히 규정하고, 학교 단위 진로교육 운영의 일관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교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풍생고 김성기 교감은 학교 진로교육 계획 수립과 교내 협업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원홍중 조두연 수석교사는 상담 시간 시수 인정 기준과 ‘꿈it(잇)다’ 운영의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 점을 의미 있게 평가했다. 중흥초 교사 역시 상담과 진로지도의 권한과 기준이 구체화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진로전담교사의 공통 직무와 권한을 명확히 한 데 있다. 학교급과 학교 규모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진도군은 2025년의 마지막 해를 보내고, 2026년 새해를 맞아 주요 관광지 6개소에서 ‘2025년 해넘이, 2026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산면 세방낙조에서 해넘이 행사를, 진도읍 철마산, 군내면 진도타워, 고군면 가계해수욕장, 의신면 첨찰산, 조도면 하조도 등대에서 해맞이 행사를 각각 진행한다. 해넘이 행사가 열리는 지산면 세방낙조는 기상청이 선정한 ‘한반도 최남단 제일의 낙조 전망지’로, 다도해의 수많은 섬 사이로 붉게 물드는 장엄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전국적인 명소다. 또한 세방낙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한반도 최서남단 최고의 전망 좋은곳’이자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에 포함되며 인기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방낙조 해넘이 행사는 오는 12월 31일 오후 4시부터 송년 음악회와 민속 공연, 소망 솟대 설치, 일몰 사진 전시 등과 함께 진행되며, 방문객들이 세방낙조의 일몰을 감상하며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어 2026년 새해를 여는 해맞이 행사는 1월 1일(목) 오전 6시 30분부터 5개 읍면의 사회봉사 단체 주관으로 철마산, 진도타워, 가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바텍 네트웍스와 함께 지난 17일과 24일, 연말을 맞아 홀로 지내는 독거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밀키트와 방한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11월 27일 바텍 네트웍스 본사에서 열린 사회공헌 행사 ‘나눔의 날’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과 임직원들이 참여한 동계물품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나눔의 날’은 임직원들이 기업의 사회공헌 가치를 직접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연례행사로, 1년간의 사회공헌 성과를 공유하는 전시와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통해 임직원 참여에 따라 적립된 스탬프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독거 어르신 밀키트 지원에 활용하는 등 참여 중심의 의미 있는 나눔의 장이 됐다. 또한 ‘나눔의 날’에 앞서 약 3주간 진행된 동계물품 기부 캠페인을 통해 겨울 외투, 전기장판, 전기 난방기, 털모자, 목도리 등 다양한 방한용품이 모였으며, 임직원들이 직접 물품 포장 활동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한진 오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김장 나눔에 이어 올해는 겨울용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오산시립미술관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2025 지역 상생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 정체성, 공동체, 환경, 문화를 주제로 지역 작가와 장애예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기획전으로, 총 26명의 작가가 참여해 10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제1·2·3전시실에서 각각 독립된 콘셉트로 구성돼 오산의 자연과 일상, 작가의 감성, 예술 교육의 의미를 다양한 시각으로 담아냈다. 제1전시실에서는 사진 단체 오각(O-Gak, 五角)이 참여한 장애예술인 사진전 ‘오산, 마음을 담다’가 열린다. 총 6명의 장애예술인이 디지털 프린트 사진 24점을 통해 오산의 사계절과 자연, 일상의 풍경을 섬세하게 기록했다. 제2전시실에서는 한국미술협회 오산지부 소속 작가들의 지역작가전 ‘고정심 & 천경보 展’이 마련된다. 두 작가는 회화와 수채화 작품 40점을 통해 자연의 색감과 감성을 따뜻하게 표현하며, 지역에서 오랜 시간 쌓아온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제3전시실에서는 오산씨앗장애인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회화전 ‘나만의 행복공간’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광주시 다 함께 돌봄센터 11호점은 지난 24일 커뮤니티센터 입구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 실천 행사 ‘올바른 환경 ESG–주고~받자!’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년간 이어온 환경독서토론과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마무리 단계로 마련됐으며 아이들이 책과 교육을 통해 배운 환경 보호의 가치를 일상 속 실천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체험을 넘어 학습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폐건전지, 젤 유형 아이스팩, 씻어 말린 우유 팩 등 일상에서 쉽게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했다. 참여 주민에게는 수거 물품을 붕어빵, 어묵, 팝콘 등 간식으로 교환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오후 2시 30분부터 물품 소진 시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구성으로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 함께 돌봄센터 11호점 관계자는 “아이들이 1년 동안 환경 도서를 읽고 토론하며 배운 내용을 실제 행동으로 실천해 보는 자리”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