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원진아가 드라마 ‘아이쇼핑’을 통해 데뷔 후 첫 액션 장르에 도전한다. 오는 7월 21일(월) 밤 10시 첫 방송되는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연출 오기환 / 극본 안소정 / 제작 그룹에이트, 테이크원스튜디오)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국제 콘텐츠 마켓 SPP 2017 웹툰 어워드에서 ‘최고 창의상’을 수상하고, 조회 수 5,100만여 회를 기록한 카카오웹툰 원작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극 중 원진아는 입양 후 환불됐지만, 극적으로 살아남은 김아현 역을 맡았다. 김아현은 생존한 아이들의 리더이자 정신적 지주로, 복수와 생존을 위한 처절한 사투 끝에 뜻밖의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냉정한 판단력과 강인한 생존 본능을 갖춘 김아현은 위기의 순간 누구보다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고 앞장서는 인물로, 복잡한 내면과 깊은 감정선으로 생존자 서사의 정점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가운데 오늘(19일), 김아현 캐릭터를 엿볼 수 있는 원진아의 첫 스틸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멸종위기종 큰고니의 안정적인 서식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순천만 갯벌 2.0ha에 새섬매자기 12만주를 이식했다고 밝혔다. 새섬매자기는 큰고니와 개리 등 조류의 주요 먹이원이자 갯벌 침식 방지, 수질 정화, 탄소 흡수 등 다양한 생태적 가치를 지닌 대표적인 염생식물이다. 이번 사업은 2024년 국가유산청의 지원으로 시작됐으며, 올해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마련한 1억 원의 특별기금을 투입해 추진됐다. 특히 순천만 주변 논과 지난해 종묘 식재를 마친 연꽃습지에서 채취한 새섬매자기를 순천만 어촌계 주민들이 뻘배를 타고 직접 이식 작업에 참여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생태 복원을 동시에 실현했다. 지난해 겨울에는 최대 108마리의 큰고니가 순천만을 찾았다. 시는 앞으로도 새섬매자기의 생육 모니터링과 추가 이식을 통해 큰고니의 월동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한편, 순천만을 찾는 탐방객들이 자연 속에서 치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웰니스 관광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복원사업은 생태계 보전뿐 아니라 지역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장애인에게만 적용하던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지원 대상에 65세 이상 노인과 국가보훈대상자를 새로 포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등록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 보훈대상자는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돼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운행하다 교통사고를 내면 최대 2000만원 배상금을 보장받는다. 이를 위해 시는 앞서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한화손해보험과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지원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보험 가입 기간은 이달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보험금은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보행자나 차량 등 제3자에게 대인·대물 피해를 준 경우에 배상 책임분으로 지급된다. 보장 금액은 사고당 2000만원 한도, 자기부담금 3만원이다. 청구 횟수에 제한 없이 보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피보험자 본인의 피해에 대한 보상은 제외한다. 청구 기간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전동보조기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이은샘과 김예림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오는 7월 3일(목) 오후 5시 첫 공개를 앞둔 새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연출 임대웅, 박형원 / 극본 곽영임 / 제작 와이낫미디어, 리안컨텐츠)는 18일(오늘) 이은샘과 김예림의 독보적인 분위기가 담긴 스틸을 선보였다.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은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날 선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강렬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시즌 1의 충격적 사건인 김해인(장성윤 분) 추락 이후, 침묵의 대가로 청담국제고에 전학 온 ‘김혜인’(이은샘 분)과 청국고 권력의 정점에 선 ‘백제나’(김예림 분)로 완벽 변신한 두 배우의 카리스마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 중 이은샘과 김예림은 엇갈린 이해관계를 다시 마주하며 팽팽한 심리전을 펼칠 예정이다. 혜인과 제나는 각자의 방식으로 위기를 돌파해 나가는가 하면 이들의 관계는 시즌 2의 주요 서사를 이끄는 핵심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이은샘과 김예림은 시즌 1보다 한층 깊어진 연기로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했다”라며 “혜인과 제나의 대립과 연대, 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김종민이 손님으로 찾은 가운데 김종민이 김종국에게 받은 300만원 상당의 결혼 선물 답례로 김종국 어머니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고가의 선물을 드렸다는 훈훈한 미담이 공개된다. 오는 19일(목) 방송되는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는 지난 7년간 세상의 모든 잡학 지식을 뇌에 채웠던 문제아들이 다시 뭉쳐 기상천외한 문제들을 두고 펼치는 도파민 터지는 퀴즈 전쟁으로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가 대결을 펼친다. 이번 주 방송되는 ‘옥문아’에는 연예계 최고 화제의 결혼식을 올린 김종민이 방문해 예능 화석으로 든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저력에 대해 공개한다. 이 가운데 김종국과 김종민이 같은 시기에 경쟁을 펼쳤던 터보와 코요태의 선후배 특급 케미를 발산한다. 90년대 활동 당시 카리스마 넘쳤던 김종국에 대해 김종민은 “종국이 형이 바보는 안 때린다는 말이 있었다. 그 당시 무대보다 예능에서 많이 만나서 안 무서웠다”라며 첫 인상을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하면 김종민의 결혼 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 풍덕동은 지난 17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나눔 행사 ‘이웃의 정을 나누는 맛있는 짜장데이’를 경희원(대표 박태운)’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르신 200여 명을 초청하여 따뜻한 한 끼와 함께 정을 나누는 행사로 경희원의 식사 후원과 풍덕동 통장단 및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봉사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2회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봉사자들은 식당 안내, 배식, 이동 보조 등 어르신들의 편의를 세심하게 챙기며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박태운 경희원 대표는 “장사하면서 어르신들께 많은 정을 받아왔다”며, “이번에는 제가 받은 사랑을 짜장면 한 그릇으로나마 보답할 수 있어 오히려 더 감사한 마음이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짜장면이 정말 맛있었고, 오랜만에 이웃들과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식사하니 마음까지 훈훈해졌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향은 풍덕동장은 “민간과 주민이 힘을 모아 만들어 낸 이 행사가 어르신들께 큰 기쁨이 된 것 같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돌봄공동체 문화가 자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생성형 AI 활용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전남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확산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되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공무원 대상 특별 교육반을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소속 전문 강사진이 맡아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공공데이터 분석 ▲지역 특성을 반영한 챗봇 기획 및 제작 실습 ▲부서 또는 업무 특화형 챗봇 개발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 업무에 접목함으로써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AI 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생성형 AI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성형 AI 활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이며,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이라며, “디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첨단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심형 스마트팜’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팜(21.9㎡)은 구가 지난해 8월 서대문문화체육회관 1층에 조성한 수경재배 시설이다. 식물 생장용 LED, 배양액 순환 장치, ICT 기반 환경제어 시스템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유럽형 상추인 ‘버터헤드’와 ‘카이피라’ 등을 재배한다. 구는 시민들이 이곳에서 도시농업을 접해볼 수 있도록 견학교실, 씨앗교실, 체험교실을 마련했다. ‘견학교실’은 스마트팜 시설을 둘러보고 수경재배의 원리와 작물 생장 과정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미래농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씨앗교실’은 유치원, 학교, 복지기관 등의 단체를 주 대상으로 하며 직접 씨앗을 파종해보고 식물 생장에 필요한 조건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체험교실’은 스마트팜에서 채소를 수확해 간단한 요리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각 교실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등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오창석이 ‘태양을 삼킨 여자’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기획 장재훈/연출 김진형/극본 설경은/제작 MBC C&I)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에서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다. 오창석은 극 중 대기업 민강 유통의 법무팀장 김선재 역을 맡아 첫 등장부터 냉철한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오창석이 연기하는 김선재는 밑바닥에서 현재 대기업 법무팀장 자리에 오른 입지적 인물로 민강 유통 회장 민두식(전노민 분)과 그의 딸 민경채(윤아정 분)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지난주 회차에서 김선재는 민강 유통 신규 프로젝트의 핵심 인물인 문태경(서하준 분)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태경의 행방을 알고 있는 선재는 앞다투어 자신에게 정보를 얻으려고 하는 라이벌 경채와 민수정(안이서 분) 두 자매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텐션으로 극에 재미를 더했다. 또한 선재는 민세리(박서연 분)를 유난히 감싸는 경채에게 예리한 통찰력으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4일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 '2025 순천 비어페스타'가 약 1만명의 시민과 방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SNS 챌린지 100’ 이벤트를 통해 사전 참가자에게 돗자리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전 열기를 끌어 올렸다. 또한, 해외의 다양한 맥주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비어톡톡(시음회)’, 순천관광 및 맥주 관련 지식을 겨루는 ‘주(酒)퀴즈’, 지역 맥주인 순천 맥주를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쿠폰 제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오천상가번영회와 연계해 진행된 ‘배달비 무료 이벤트’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축제 기간 중 평소 대비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경제 효과도 함께 거뒀다.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작년보다 프로그램 구성이 훨씬 다양해졌다는 느낌을 받았고, 특히 시음존에서 여러 나라의 맥주를 접해 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내년에도 꼭 참여 하고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비어페스타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상권에 활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