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올여름 유례없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산업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산업단지 폭염재난 예방을 8일부터 율촌산단을 시작으로 해룡일반산단, 순천일반산단, 주암농공단지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캠페인에는 순천시, 산단협의회, 입주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여해 출근길 및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5대 수칙(물·그늘·휴식·보냉·응급조치) 준수와 충분한 수분 섭취, 2시간 작업 시 20분 휴식 등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한다. 특히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작업장 내 무더위 쉼터 운영 실태 점검과 함께 작업시간 조정 여부 등 현장 안전관리 실태도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산업단지 내 폭염재난 예방을 위해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확보, 산업단지 내 그늘막 12개소 설치와 근로자 보냉용품(쿨스카프) 1,500점, 얼음생수 3,000개를 배부하는 등 실질적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현장은 기계·장비로 인한 고온 환경과 옥외 작업이 많은 만큼, 폭염 시 근로자 건강관리와 휴식시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P형 삼인방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가 무계획 로드로 특급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어제(9일) 방송된 ENA, EBS 공동제작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3회에서는 ‘밥값즈’가 충칭 전통 짐꾼 체험으로 충칭 여정을 마무리하고 마오타이진으로 향한 가운데 MBTI가 모두 P형인 세 사람이 무계획 여행에서 팀워크를 발휘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밥값즈’는 충칭의 마지막 극한 직업으로 전통 짐꾼 방방에 도전해 방방 선배들과 총 3건의 의뢰를 받아 고객들의 물건을 배송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그중에서도 마지막 의뢰는 가파른 계단과 좁은 골목을 오르내리며 소파와 대형 냉장고를 옮겨야 했다. 이에 추성훈은 신입 방방꾼인 ‘밥값즈’가 할 수 있는 일인지부터 체크하고 내리막길과 계단도 안전히 통과할 수 있도록 동생들을 주의시켜 리더십을 빛냈다. 또한 마지막 의뢰인이 배송 비용을 깎는 대신 식사를 대접해 ‘밥값즈’와 방방 선배들은 함께 밥을 먹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방방을 체험해 본 추성훈은 “쉽게 버는 돈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은지는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솔직히 힘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본격적인 벼 출수기를 앞두고 이삭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멸구 등 주요 병해충 발생 증가에 대비해 ‘벼 병해충 중점방제 기간’을 11일부터 22일까지 운영한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는 8월 출수기를 전후로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주요 병해충별 발생 양상과 방제 요령에 대한 사전 안내와 현장 홍보를 강화하고 농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고 8일 밝혔다. 벼 이삭도열병은 출수기 전후 저온다습한 날씨에 급속히 확산되며 세균성벼알마름병은 강우 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발생하는 만큼 사전 예찰과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 또한 중국 등지에서 비래한 벼멸구는 출수기 이후 피해가 집중되는 해충으로 이 시기 산란이 집중되므로 약제를 볏대 아래까지 충분히 침투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형남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출수기 전후 이삭도열병과 세균성벼알마름병 방제를 우선하고 벼멸구까지 함께 방제하는 종합방제 실시가 필요하다”며 “적기에 방제해야 고품질 쌀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중점방제 기간 동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지난 7월 30일부터 순천만 원형갈대 군락지 일원에서 ‘원형갈대 유지관리 및 정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만 원형갈대는 국가유산청이 지정한 명승 제41호 ‘순천만’의 핵심 경관 중 하나로, 원형 구조의 독특한 갈대 군락은 순천만의 생태적·경관적 가치를 상징하는 대표 자원이다. 시는 집중호우가 지나간 뒤 소조기 기간을 활용해 원형갈대 군락 내 해양쓰레기와 고엽갈대 제거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일부 훼손된 구간에는 주변 건강한 갈대를 이식해 원형구조의 경관을 회복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작업은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고 있다. 시는 매일 작업 전 폭염 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관리자들이 수시로 작업자 안전 점검과 현장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정화작업에는 대대어촌계 주민 26명이 직접 참여해 생태보전과 더불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순천만의 생태 경관을 회복하고, 원형갈대 군락이 가진 고유한 자연미를 되살려 자연을 통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8월부터 부모의 야간 경제활동 등으로 정규보육 시간 외 긴급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을 위해 ‘전남형 24시간 돌봄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순천시 연향동 소재 피노키오 어린이집에서 추진되며, 생후 6개월부터 7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정규 보육시간 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주중 오전 7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7시 30분까지 24시간이며,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1천원(부모부담)으로, 월 최대 6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신청은 피노키오 어린이집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사전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며, 긴급한 경우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 한편, 순천시는 시간제 어린이집 15개소, 휴일 어린이집 3개소, 365일 열린 어린이집 1개소 운영 등으로 맞벌이 부부와 긴급하게 돌봄 공백이 생기는 가정의 다양한 양육부담 해소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24시간 돌봄 서비스는 예기치 못한 야간 근무나 긴급 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야탑유스센터가 8월 1일, 중탑종합사회복지관과 청소년 및 청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축적된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지역사회 복지, 교육, 문화 활성화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적·물적 자원 교류 △지역 주민 대상 복지 프로그램 공동 운영 △청소년 및 청년 대상 교육 및 문화 콘텐츠 개발 △ESG 기반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사업 추진 등이다. 이번 협약은 야탑유스센터가 운영 중인 사회공헌 캠페인 ‘한 끼의 온도, 두 배의 나눔’과도 연계된다. 시민과 야탑유스센터가 기부한 즉석밥 수량만큼 CJ제일제당이 햇반 제품을 1+1 형식으로 매칭 기부하고, 이 식품은 중탑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성남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야탑유스센터는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실질적인 복지 연계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야탑유스센터 이재영 센터장은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용산구가 폭염 일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달부터 지역 내 무더위쉼터 3곳에 ‘용산구 샘터’ 추가 설치 확대 운영을 시작했다. 이로써 총 9곳의 샘터에서 시원한 냉장 생수를 제공하게 됐다. 용산구 샘터는 구민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편의 증진을 위해 자판기형과 냉장고형,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한다. 7월 한 달간, 용산구 샘터에서 생수 약 3만 9000병이 제공되는 등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이번 추가 운영을 결정했다. 이번에 새롭게 샘터가 된 곳은 ▲용산구청 2층 민원실 ▲용산구 보건소 지하1층 민원실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으로, 3곳 모두 냉장고 방식을 채택했다. 이에 앞서 샘터는 ▲용산꿈나무종합타운 정류장(03346) ▲중경고등학교·강촌아파트 정류장(03221) ▲이촌2동 주민센터 정류장(03291) ▲녹사평광장에서 자판기형을, ▲용산2가동 주민센터 앞 ▲효창공원 관리사무소 앞에서 냉장고형을 운영 중이었다. 자판기형 샘터는 하루 3차례 200개씩 생수를 공급해 1곳당 총 600개 생수를 공급한다. 무분별한 반출을 방지하기 위해 10초 지연시간을 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8월 4일부터 9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라오스 비엔티안에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지역 유망 중소기업 14곳으로 구성됐으며, 8월 5일 자카르타, 8월 7일 비엔티안에서 각각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현지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해외 시장개척단 사업은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성남시는 성남산업진흥원과 KOTRA와 공동으로 이번 시장개척단을 운영하며, 상담장 임차, 현지 이동 차량, 바이어 발굴, 통역, 항공료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수출 성과 창출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최근 동남아 지역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정보통신기술(ICT) 수요 증가로, 외국 기업의 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유망한 신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갖춘 성남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출상담회가 실질적인 판로 개척의 발판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세계유산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고 확산하기 위해 추진한 '2025순천세계유산축전 웹툰․애니메이션 공모전'의 수상작을 지난달 31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9월 12일부터 개최되는 “2025순천세계유산축전”의 사전 홍보 프로그램으로, 웹툰과 애니메이션을 통해 세계유산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웹툰 39편, 애니메이션 9편 등 총 48편이 접수됐으며, 전문 심사위원단의 개별 평가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4편의 웹툰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반면, 애니메이션 부문은 심사 기준을 충족한 작품이 없어 수상작을 선정하지 않았다. 웹툰 부문 최우수상은 김준성(대구광역시) 씨의 ‘세상에 온 소중한 유산’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선암사를 찾은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세계유산이 일상에 전하는 따뜻한 정서적 메시지를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전시현 씨의 ‘소원’, 장려상에는 신현세 씨의 ‘다시 만난 선암사’와 최영재 씨의 ‘선암소년’이 각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팬앤스타 ‘TMA 베스트 뮤직 – 여름’ 부문 수상자가 공개됐다. 지난 14일 정오부터 28일 정오까지 2주간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의 팬앤스타 ‘TMA 베스트 뮤직 – 여름’ 부문 결선 투표가 진행됐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OST 및 이벤트성 컬래버를 제외하고 음원을 발매한 아티스트 중 사전 투표를 거쳐 김재중, 넥스지, 루시, 방탄소년단 제이홉·진, 보이넥스트도어, 세븐틴, 아스트로, 앤팀, 에이티즈, 엔시티 마크, 엔싸인, 엔하이픈, 오엑스엔, 윤지성, 잔나비, 최수호, 타블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황영웅(가나다 순)까지 총 20팀이 결선 투표 대상자로 올랐다. 쟁쟁한 후보들 가운데 1위는 방탄소년단 진의 ‘Don't Say You Love Me(돈 세이 유 러브 미)’가 차지해 전 세계 팬들의 막강한 지지와 굳건한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2위는 세븐틴의 ‘THUNDER(썬더)’가, 3위는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Killinˈ It Girl(킬린 잇 걸)’이 각각 이름을 올리며 치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순천교육자치협력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e음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3주간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미래 산업 핵심 분야인 그래픽과 바이오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및 실습 중심의 강의를 순천대학교와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컴퓨터과학, 3D애니메이션, 스마트농업 전공 대학 교수진들의 전문적인 멘토링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진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운영했다. 참가 학생들은 공통 과정인 AI 과정을 시작으로 관심 분야에 따라 그래픽 과정과 바이오 과정 중 하나를 선택해 수강했으며, AI 심화 과정에서는 구글 애널리틱스 강의를 수강하여 디지털 분석 역량을 키우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기회도 가졌다. 과정에 참여한 한 학생은 “대학 교수님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진로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고, 앞으로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도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의 감성과 상상력을 북돋는 특별한 영화 상영회를 오는 23일 진행한다. 상영작은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동명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알사탕'(2025)이다. 영화 상영 후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상상한 ‘나만의 알사탕’을 나누는 부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무대에 오른 어린이들은 작품을 통해 느낀 감정과 떠오른 상상을 자유롭게 표현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며,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전후 일주일 동안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1층에서는 어린이의 감성과 상상력을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 전시 ‘알록달록 내 마음’을 함께 진행한다. 독립서점 ‘심다’와 협력해 마련한 이 전시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그림책을 읽고 감상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알사탕'은 말하지 못한 마음을 사탕에 담아 전하는 이야기인 만큼, 영화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만의 감정과 상상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와 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문화재단은 제13회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항꾸네 페스타’시민 댄스경연대회 '댄스플로어 순천' 의 참가자를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항꾸네 페스타’는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열린 무대를 제공하는 시민 참여형 예술경연대회로, 지역민의 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아고라 순천을 만들고자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시민 댄스경연대회‘댄스 플로어 순천’은 춤을 사랑하는 전 국민 성인 아마추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든 댄스 분야에서 춤으로 자신의 실력을 선보일 수 있는 개인 또는 팀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9월 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경연대회 심사는 1차 영상심사를 통해 결선진출 10팀을 선발하고, 본선 경연은 9월 27일 토요일 오후 7시 순천 조례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시상규모는 총 3개 부문으로 ▲최우수상(50만원)▲우수상(3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문화의 거리 內 서문안내소 전시장에서 ‘어르신 기억예술 아카이브 전시회: 내 생애 가장 행복했던 날’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 어르신 12명의 기억을 웹툰이라는 현대적 매체로 재구성한 신개념 지역문화 프로젝트로, 순천의 과거와 현재가 예술로 만나는 특별한 전시회다. 전시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이 낯선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청년 웹툰 작가들에게는 어르신들의 삶과 이야기를 창작 원천으로 접할 수 있게 기획됐다. 특히 향동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자신의 기억과 경험을 순천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과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작품을 제작·전시하는 협업 방식으로 의미를 더한다. 참여 학생들은 어르신 각자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 공간, 감정을 듣고 1인당 2작의 웹툰으로 표현했다. 가족과의 추억, 치열했던 삶, 사라진 풍경 등 다양한 주제가 웹툰으로 재해석되어 단순한 기록을 넘어 감성적인 예술 작품으로 관객과 만난다. 이번 전시는 향동 지역의 생활문화와 공동체 기억을 디지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은 13일 킨스타워에서 군포산업진흥원과 초고령사회 대비 웨어러블 로봇 기술 실증 및 고령친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결합해 웨어러블 로봇 기술 실증을 가속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령친화산업 분야에서 공동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웨어러블 로봇의 고령친화산업 적용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제품·서비스 실증 및 평가를 위한 테스트베드 공동 활용 ▲시니어 대상 체험 프로그램 및 리빙랩 운영 ▲전문인력 교류와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동 세미나·워크숍 등 기술교류 활동 ▲협력사업 공동 발굴·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성남산업진흥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고령친화산업 실증 인프라인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를 운영하며, 리빙랩 기반의 풍부한 실증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과 기관에 신뢰성 높은 평가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번 협약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의준 원장은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초고령사회가 요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