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 응웬안 기자 | 중국산 전기온열기(히터)가 유럽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중국 최대 소형가전 수출도시 중 하나인 저장성 츠시시(慈溪市)는 과거 동남아, 중동 지역에 주로 상품을 수출했는데 올해는 대 유럽시장 수출이 급증했다. 츠시시는 '가전의 도시'로 불리우며 가전제품 생산업체가 2,000여개사에 달하고, 전기온열기 생산업체는 100여개사로 수출량은 전국의 1/3에 근접했다. 닝보시 해관통계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츠시시의 전기온열기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2.6% 증가한 40.6억 위안(약 7,443억원)이며, 이 중 EU 시장 수출이 34.8% 증가한 18.7억 위안(약 3,428억원)으로 나타났다. 현지 전기온열기 생산업체 관계자는 유럽시장 주문량이 증가한 원인을 유럽인들이 선호하는 심플한 외관과 색상으로 신품을 디자인한데 있다고 밝혔다. [출처 : 인민일보 해외판]
한국사회적경제 응웬안 기자 | 올해 베트남 전자상거래 매출액이 전년대비 15% 성장한 158억 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베트남 전자상거래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성장한 137억 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은 2022~2025년 기간 연평균성장률 3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규모 전망치는 320억 달러다. 작년 베트남 전자상거래 부문의 성장속도, 전체 경제성장률 성장속도의 6배 이상이다. 작년 베트남 경제성장률은 2.58%를 기록하며 지난 30년간 최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베트남 전자상거래는 16%의 성장률을 보이며 137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한편 베트남 도심 거주자 중 디지털 이용자의 96%가 전자상거래를 이용했다. [출처:https://vietnamnews.vn/Economy/1439497/viet-nam-s-e-commerce-revenue-grows-by-15-in-2022.html,]
한국사회적경제 응웬안 기자 | WTO 대체 분쟁해결기구는 21일(수) EU와 콜롬비아 사이의 냉동감자(frozen fries) 반덤핑 관세 관련 분쟁에서 EU의 (대체적인) 승소를 결정했다. 해당 분쟁은 2018년 콜롬비아가 독일, 벨기에 및 네덜란드에서 수입되는 연간 약 2천만 유로 상당의 냉동감자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것과 관련한 분쟁이다. EU는 해당 반덤핑 관세가 WTO 협정 위반이라며 WTO 분쟁해결기구에 제소, 지난 10월 1심격인 분쟁해결패널이 EU의 주장을 수용하는 결정을 발표했다. WTO 분쟁해결 2심격인 상소기구 기능이 정지된 가운데, 콜롬비아는 분쟁을 '복수국간 상소중재기구(MPIA)'*에 상소, MPIA는 4대 쟁점 중 3가지 쟁점에 대한 EU 주장을 수용했다. * 복수국간 상소중재기구(Multi-Party Interim Appeal Arbitration Arrangement, MPIA)는 미국의 WTO 상소기구 위원 선임 거부에 따른 상소재판 기능을 대체하기 위해 2020년 EU가 제안한 것으로 현재 52개 WTO 회원국이 참여 /h5' MPIA 결정에 따라 콜롬비아는 해당 반덤핑 관세를 폐지해야 하며, 불응시
한국사회적경제 응웬안 기자 | 유럽 산업계는 EU 탄소배출권거래제도(ETS) 개혁 및 탄소국경조정메커니즘(CBAM) 도입이 업계의 국제경쟁력 약화를 초래, 생존 자체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유럽의회와 EU 이사회는 철강 등 탄소집중산업에 대한 배출권 무료할당을 2026년부터 삭감, 2034년 완전하게 폐지하고, 업계의 경쟁력 유지 및 탄소누출 방지책으로 CBAM을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 배출권 무료할당을 대체키로 하는데 합의했다. * 배출권 무료할당 폐지 비율은 2026년 2.5%, 2027년 5%, 2028년 10%, 2029년 22.5%, 2030년 48.5%, 2031년 61%, 2032년 73.5%, 2033년 86%, 2034년 100% 이에 대해 EU 산업계는 CBAM 부담금에 따른 역내 철강 원자재 가격 및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유럽 산업에 커다란 영향을 초래할 것이라며 우려했다. 자동차 철강 부품 등 CBAM 대상에서 제외된 산업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국제 경쟁력이 약화하고, 특히 미국과 중국의 막대한 보조금으로 경쟁력 저하는 더욱 악화할 것이라고 주장, 유럽 기후정책도 국제 경쟁이 가능하도록 '당근책
한국사회적경제 응웬안 기자 | 저장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은 식물 광합성을 활용한 퇴행성 관절염 질환 치료 기술을 개발했으며 해당 연구 성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 'Nature'에 게재됐다. 최근 저장대학교 의과대학 및 화학과 소속 연구진이 세계 최초 식물의 틸라코이드(thylakoid, 엽록체의 그라나에 있는 넓적한 자루모양의 막 구조)를 동물체 세포에 전달하여 동물세포에게 식물의 광합성 에너지를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해당 기술은 퇴행성 관절염 치료분야에 사용될 예정임. 해당 연구 성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 'Nature'에 게재됐으며 연구진은 금번 연구에서 연골세포막에 봉입된 나노 틸라코이드(thylakoid)가 면역체계를 유지시키고, 퇴행성 골관절염 세포에 선택적으로 흡수될 수 있음을 검증했다. [출처 : 중국과학원]
한국사회적경제 응웬안 기자 | 금융기관 HSBC는 올해 베트남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7.6%에서 0.5%p 높은 8.1%로 상향 조정했다. 베트남은 지난 3/4분기 13.67%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빠른 경제 회복을 기록했다. 특히 베트남 관광부문 활성화로 관련산업 고용이 증가하면서 지난 3분기(누적) 실업률이 2.35%로 감소했다. 그러나 대외 소비수요 감소로 인한 수출 둔화는 베트남 경제전망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최근 베트남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어 정부가 설정한 물가상승률 상한선 4%를 돌파하는 등 물가상승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것으로 우려했다. HSBC는 베트남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년 1/4분기와 2/4분기에 각각 50bp씩 올려 내년 중반 베트남 금리가 7%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내년 기저효과가 사라지고 높은 인플레이션 영향을 받는 것을 고려한 전망치다. 그러나 삼성, LG와 같은 글로벌 전자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베트남 경제전망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출처:https://e.vnexpress.net/news/economy/hsbc-ups-vi
한국사회적경제 응웬안 기자 | 지난 18일,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캄보디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9월 전망치와 동일한 5%로 발표했다. 올해 초 캄보디아의 수출 회복으로 불확실한 세계경제 여건 속에서도 5%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유지했다. 캄보디아의 1~11월 누적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1% 증가한 173억 2,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캄보디아의 주요 수출품목은 의류, 기계장비, 신발 등이다. 같은 기간 누적 수입액은 전년동기대비 9.2% 증가한 254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80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2023년 캄보디아 경제성장률은 관광부문의 회복과 정부의 경제회복 지원 정책으로 5.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세계경기전망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어 캄보디아 경제가 하방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인플레이션, 가계부채 증가, 지속되는 러-우 전쟁 등으로 인한 불확실한 경제 환경 등이 캄보디아 경기 하강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세계은행(World Bank)은 올해와 내년 캄보디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4.8%와 5.2%로 발표했다. [출처:https://www.p
한국사회적경제 응웬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월 23일 오후, 슈미할(Shmyhal) 우크라이나 총리와 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 정세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 및 재건 △한-우크라이나 실질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양국 총리 간 처음 이루어진 금번 통화에서, 슈미할 총리는 먼저 한국 정부의 연대와 지지 및 인도적 지원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전쟁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 원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국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한 총리는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지지하는 우리 입장을 재확인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지와 연대를 표명했다. 특히, 우리 정부가 그간 우크라이나에 총 1억불 규모의 지원을 제공했고, 이외에도 최근 동절기 지원 목적으로 추가 300만불 기여*(12.13), 발전기 긴급 지원(12.11) 등 인도적 지원활동에 지속 동참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우크라이나 국민을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슈미할 총리는 전쟁으로 파괴된 인프라 재건 등 전후 피해 복구·재건에 대한 한국의 참여를 희
한국사회적경제 응웬안 기자 | 내년 상반기 EU 이사회 순회의장국을 역임할 스웨덴은 안보, 경쟁력, 친환경 및 에너지 전환, 민주적 가치와 법치주의를 임기 중 우선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스웨덴 정부는 러시아의 불법적이고 용인할 수 없는 우크라이나 침공이 유럽의 안보, 난민, 및 글로벌 식량 및 에너지 위기의 원인이 되고 있음을 지적, EU와 각 회원국 및 범대서양 공조를 통한 우크라이나 지원 및 안보 확립에 지속적인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럽 경제가 전쟁의 영향 및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로 심각하게 영향을 받고 있으며, 높은 인플레이션, 이자율 상승 및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기업 및 시민의 고통이 가중되어,이를 완화할 강력한 대응의 필요와 동시에 유럽의 장기 성장 동력 유지와 친환경 경제 전환의 확고한 의지가 불가결함을 지적, 이사회 의장국 임기 중 4가지 우선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 안보 우크라이나에 대한 경제·군사적 지원과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지원을 우선 정책과제로 수행할 예정이며, EU와 각 회원국의 공동의 노력과 우크라이나 재건 및 EU와의 통합을 위한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유럽 안보 강화를 위해 우방과 밀접한 협력을
한국사회적경제 응웬안 기자 | 유럽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지속가능성을 위한 화학물질 전략(CSS)의 일환으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설계(Safe and Sustainable by Design, SSbD) 프레임워크(Commission Recommendation)‘를 채택했다. ‘SSbD 프레임워크‘는 식품접촉물질, 섬유 또는 전자제품 내 유해화학물질을 대체하기 위한 혁신을 장려함과 동시에 새로운 물질 및 재료의 개발, 생산공정의 최적화 및 재설계를 통하여 현재 시장에 출시된 물질들의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년 간의 시범시행 및 자발적 보고기간 동안 회원국, 산업계 및 연구기관의 참여가 요청되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SSbD에 대한 평가 시스템 및 한계값 설정에 대한 공식적인 최종 기준이 개발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2025년도에 SSbD 물질에 대한 최종 기준을 발표할 예정이며, 평가에 있어 안전성 및 환경적 측면뿐 아니라 경제적 및 사회적 지속가능성 측면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SSbD 프레임워크‘는 ‘권고사항(Recommendation)‘ 과 ‘부속서(Annex)‘로 구성되며,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