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홍성군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창작음악극 ‘님의침묵 : 시가 노래가 되고, 노래가 침묵을 품는다’을 선보일 예정이다. ‘님의침묵’은 문화도시 홍성의 '2025 로컬콘텐츠 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한용운의 님의 침묵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으며, 한용운 시인의 삶과 시를 바탕으로 창작된 음악극이다. 작품은 총 4막으로 구성되며, 1막은 유년기부터 출가, 2막은 3.1운동 참여와 투옥, 3막은 시 창작과 불교 개혁, 그리고 4막은 마지막 순간으로 구성되며, 각 장면은 한용운의 실제 시('님의 침묵', '알 수 없어요' 등)을 인용하거나 시의 정서를 음악으로 재해석한 오리지널 곡으로 전개된다. 또한, 성악, 기악 낭독, 연기를 아우르는 다원예술 쳥식으로 무대화되며, 문학적 상징성과 역사적 사실을 서사적으로 결합함으로써, 교육적 의미와 공연예술적 성취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예약 없이 본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홍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홍성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제4회 단양 암각자 탁본전시회–너른 빛, 단양 바위글씨 비추었네’가 오는 9일 오후 4시 개막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올누림센터 바라봄전시장에서 단양문화보존회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단양 곳곳의 풍광 속에 선인들이 남겨놓은 귀중한 암각자(岩刻字)를 탁본으로 모아 선보이는 자리로, 단양문화보존회에서 오랜 기간 관리·연구해온 120여 점 중 30여 점이 엄선돼 공개된다. 특히 전시작 대부분은 지역 향토사학자이자 단양문화보존회 회원으로 활동했던 故 광보(光普) 지성용 선생이 남긴 금석문 탁본 자료로 구성됐다. 선생의 작고 1주기를 맞아 마련된 전시인 만큼 회원들이 더욱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 전시 부제 ‘너른 빛, 단양 바위글씨 비추었네’는 광보 선생의 호에서 따온 것으로, 지역문화인에 대한 헌정과 함께 단양의 역사 문화를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양문화보존회는 지난 11월 1일 ‘제39회 두향제’를 비롯해 죽령산신제, 소백산산신제, 온달장군진혼제 등 지역 문화제례를 꾸준히 주관하고 있으며 정기 문화답사, 제1회 사인암우탁문화제 개최 등 전통문화 계승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학부모교육 강사단과 학부모지원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교육 강사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학부모교육 강사단은 공개모집과 심사를 통해 선발한 전문 강사 인력풀로, 학교 현장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맞춰 배치돼 학부모 교육을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부모교육 강사단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우수사례 공유와 모니터링 분석을 통해 학부모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는 데 중점을 뒀다. 1부는 학부모교육 우수사례 발표와 그룹별 토론을 통해 강사들의 교육 기획·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효과가 검증된 강의방식과 콘텐츠를 공유했다. 특히 교육 대상 및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 방안도 모색했다. 2부에서는 강사 만족도 및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하고, 차년도 강사단 운영 및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강사단의 전문성과 역량을 한 단계 높이고, 학부모지원센터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학부모교육 만족도 향상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3일 이재명 대통령과 5부 요인의 오찬은 1시간 40분 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본격적인 환담에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빛의 혁명 1년을 기리는, 아주 특별한 기념패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기념패는 계엄군이 국회에 난입하는 과정에서 부숴진 목재 집기를 활용해 만들었습니다. 기념패의 제목은 '빛의 민주주의, 꺼지지 않는 기억패' 이다. 대통령과 5부 요인은 환담에서 빛의 혁명 1년을 맞아 우리 시민들의 힘으로 비상계엄을 막아낼 수 있었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시민사회에 축적된 문화적 역량이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저항의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 본격적인 환담에서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헌법재판소에 헌법교육 요청이 밀려들고 있다"면서 "이참에 헌법교육 인력과 지원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비상계엄의 단초가 된 부정선거론을 극복하기 위해 선거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주의 기본이 헌법과 선거라면서 구체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건의해 달라고 답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내각에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코번트리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세계 체육 발전을 위한 IOC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가능한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오륜기를 보게 되면 좋겠다"며, 한국 체육 발전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코번트리 위원장도 한국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을 언급하며, '올림픽 무브먼트'의 동반자로 역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한국과의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 대통령과 코번트리 위원장은 스포츠가 평화의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특히 이 대통령이 남북 관계 개선에도 스포츠가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언급하자, 코번트리 위원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단일팀이 입장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하며 공감했다. 또한 코번트리 위원장이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형성
인성‧세계시민교육 실천학교 성과 공유…“함께 그리는 경기 인성교육” 경기도교육청이 3일 남부청사에서 ‘2025 인성교육‧세계시민교육 성과 나눔 및 2026 인성교육 시행계획(안) 공유회’를 열었다. 학생의 기본 인성과 글로벌 시민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행사에는 실천학교 교장과 교사, 학생, 학부모, 도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 참여도 지원했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학부모-학생 중심 인성교육 실천학교’ 118교와 ‘학생중심 세계시민교육 실천학교’ 25교의 성과가 소개됐다. 도교육청은 인성과 세계시민교육의 연계성을 강조하며 학교 현장의 실행 사례를 폭넓게 공유했다. 또한 2026년 시행될 인성교육 기본계획의 방향도 함께 안내하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행사는 크게 1부 인성교육 성과 나눔, 2부 세계시민교육 성과 나눔, 3부 정책 방향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학교급별 특성을 살린 인성교육 사례가 주목을 받았다. 초등학교는 기본 인성 함양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중학교는 소통과 행복, 성장 중심의 관계 역량 프로젝트를, 고등학교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성교육 모델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2기 출범식, 일산 킨텍스서 새 비전 선포…이재명 대통령 “평화의 길, 멈추지 않겠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2기 출범식이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정부 주요 인사와 각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행사에는 전국·해외 자문위원, 청년위원, 지역 대표단 등이 대거 모여 향후 2년간 추진할 실천 과제와 참여 비전을 함께 공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에서 “평화는 선언이 아니라 실천으로 쌓아가는 과정이다”, “갈등의 시대일수록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국민과 함께 흔들림 없는 평화의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의 메시지는 현장의 모든 위원들에게 향후 활동의 방향성을 일깨우는 신호탄이 됐다. 이해찬 수석부의장은 “22기 자문회의는 국민 속에서 답을 찾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 “다양한 시각이 모이는 만큼 열린 소통으로 합의를 만들어가자”고 말하며 현장 중심의 자문 역할을 다시 한 번 환기했다. 그의 발언은 정책 자문기구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요구와 맞닿아 있었다. 출범식에서는 22기 비전으로 △국민 소통 확대 △평화 여론 기반 강화 △통일·외교 정책 자문 기능 강화 등
경기도형 환기설비, 학교 급식실 공기질 새 기준 세운다 임태희 교육감 “근로자 폐암 걱정 없는 환경…국가 표준으로 만들겠다”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급식실의 공기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 중인 ‘경기도형 학교 조리실 환기설비’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조리 근무자들의 폐암 걱정을 결코 지나칠 수 없다”며 “경기도형 환기설비 모델을 국가 표준으로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 전체 2,480교 중 967교(39%)에서 환기설비 개선이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경기도형 환기설비는 228교에서 추진 중이며, 고용노동부 기준으로 개선한 739교는 2030년부터 2033년까지 경기도형 기준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2033년까지 학교별 여건에 맞춰 전체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를 전면 개선할 방침이다. 경기도형 환기설비는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개발한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매뉴얼’을 기반으로 한다.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총 6개 공기질 항목을 자동으로 감지해 오염 농도에 따라 기기를 조절하는 것이 핵심이다. 외부 공기와 배출 공기를 모두 정화하는
예술로 빛나고 독서로 깊어지는 학교… 경기 학교예술·독서 교육 성과공유회 성료 경기도교육청이 3일 아일랜드캐슬에서 ‘2025 학교예술·독서 교육 성과공유회’를 열고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학교예술·독서 교육의 다양한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예술과 독서를 기반으로 한 학교교육의 질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정책 담당자와 교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방향을 함께 나눴다. 행사는 도내 교원으로 구성된 목관 5중주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학교예술교육 성과 발표에서는 예술중점학교, 학교갤러리, 예술공감터, 예술교원 연수, 예술 기반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적용된 사례가 소개됐다. 예술 교육이 수업 환경과 학교 문화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생생한 발표가 이어졌다. ‘북작(作)북작(作)’ 책쓰기 프로젝트 성과 공유에서는 지역 중심학교의 특색 있는 사례가 발표됐다. 성남장안초는 365명의 학생이 모두 어린이 작가로 참여한 프로젝트를 소개했으며, 김포신곡중은 ‘미담, 미래를 담은 아름다운 이야기’를 주제로 한 책쓰기 활동을 발표했다. 수주고는 개인의 서사를 책으로 엮어내는 문해력 기반 프로젝트를 공
학교와 지역이 함께 만든 성과 공유의 장 열렸다 경기도교육청이 3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2025 자율형 공립고 2.0 연구학교 보고회 및 운영성과 평가회’를 열었다. 자율형 공립고의 교육 모델을 공유하고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운영교 교직원과 교사 지원단,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학교 보고회에서는 1년 차 운영학교 10곳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군포중앙고는 AI와 인문학을 융합한 수업·평가 모델을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양주백석고는 학생 성장 단계와 진로 목표에 맞춰 설계한 디지털 기반 코스워크 개발 사례를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도 학생 주도형 수업, 진로 역량 강화 프로젝트, 지역 교육자원 기반의 창의·융합형 교육과정 모델 등 자공고 2.0의 특색을 담은 연구들이 공개됐다. 이어진 평가회에서는 ‘묻고, 답하고, 나누는 경기 자율형 공립고 톡! 톡! 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양주백석고 교장과 성남고·운정고·안성여고 교사, 경기도교육청 장학사가 패널로 참여해 자공고 2.0 추진 방향과 학교 조직의 역할, 지역 협약기관과 연계한 교육활동의 성과 등을 설명했다. 패널과 참가자들은 현장 운영 과
경기국제교육, 세계로 잇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2025 성장·나눔의 날’ 개최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국제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25 성장·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는 5일 국립국제교육원 국제홀에서 열렸으며, 국제교류 리더십 참가자와 교육지원청 국제협력 담당자,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 행사 주제는 ‘Global Edubridge: 경기교육, 세계를 품고 미래로’였다. 교육원은 올해 주요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추진 방향을 제시하며 국제교육의 확장성과 미래지향적 흐름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교류, 세계시민교육, 외국어교육, IB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의 사례가 발표돼 국제교육이 학생과 학교의 변화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행사는 인사이트 세션, 성장나눔 세션, 비전토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2025년 주요사업 추진 결과와 향후 핵심 방향이 보고됐다. 성장나눔 세션에서는 IB 교육의 학교 적용 사례, 다문화교육 실천 내용,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방식, 학생 영어교육 프로그램 사례 등이 발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전토의 세
2026학년도 국제고·외고·자사고 지원율 공개…전반적 감소세 속 학교별 희비 엇갈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2026학년도 국제고,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지원율은 학교 유형에 따라 소폭의 등락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자사고 중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국제고는 일반전형 2.60대 1, 사회통합전형 1.40대 1을 기록해 지난해와 거의 같은 흐름을 보였다. 외국어고 6개교는 일반전형이 1.75대 1로 소폭 상승했으며, 사회통합전형은 0.79대 1로 예년과 비슷했다. 반면 서울 방식 자사고 14개교는 일반전형 1.17대 1, 사회통합전형 0.36대 1로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고는 오히려 일반전형 2.96대 1로 소폭 상승했고 사회통합전형은 소폭 하락했다. 교육청은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약 2,800명 증가하고, 대광고의 일반고 전환으로 자사고 전체 모집정원이 249명 줄어든 점을 올해 지원 추이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자사고 지원율 하락은 학교별 선발 방식에도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완전추첨 대상 학교와 지원율 120% 이하 학
잡월드사거리 교통혼잡 해소, 분당구청–HD현대–한국잡월드 상생 협약 체결 분당구청이 지역의 상습 교통혼잡 지점을 개선하기 위해 HD현대, 한국잡월드와 손을 잡았다. 분당구청(구청장 김광병)은 지난 4일 ‘잡월드사거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근 시간대 통근버스 대기로 인한 정체와 불법 주정차로 발생하던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핵심은 한국잡월드가 보유한 대형버스 주차장을 HD현대 통근버스의 퇴근 시간대 임시 주차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처럼 도로변에서 버스가 줄지어 대기하던 상황이 해소되고, 일부 버스가 부지 내부로 들어가면서 차량 흐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분당구청은 이번 조치로 잡월드사거리 일대의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되고, 시민들의 이동 불편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HD현대 통근버스가 퇴근 시간대 사거리 주변에서 대기하면서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사례가 반복돼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분당구청은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함께 고려해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 한국잡월드가 유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익산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오는 6일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2025 익산 반려동물 페스티벌-멍룡이 게임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도소세트장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멍룡이 게임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체험 '반려동물 김장체험'을 운영한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재료를 버무려 만드는 김장 체험은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차를 만들고 즐기는 '티타임 다도체험', 보석도시 익산을 주제로 한 '고백 팔찌·키링 만들기', 두부 펫푸드 만들기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어질리티 체험, 사진 촬영 부스, 음악회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하동군시니어합창단(단장 강용기)이 오는 12월 11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깊어지는 겨울밤, 군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음악적 울림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연말 공연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은 2014년 9월 창단 이후 지역 내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 전국 합창대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야생차축제,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노인의 날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였다. 올해 열리는 ‘제4회 정기연주회’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단원들의 성장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합창단은 지난 1년간 꾸준한 정기 연습과 보컬 트레이닝, 파트별 보강 훈련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고령의 단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회 연습에 성실히 참여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과정은 공연 전반에 감동적인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감성과 장르를 담아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