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얄미운 사랑’ 배우 서지혜가 디테일 연기의 정석을 보여주며 극의 텐션을 책임졌다. 지난 1일(월), 2일(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 9, 10회에서 서지혜는 ‘스포츠은성’ 최연소 연예부 부장 윤화영 그 자체로 분해, 목표를 향해 달리는 캐릭터의 본능을 완벽히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이끌었다. 이번 회차에서 화영은 겉으로는 냉철하고 직설적이지만, 내면에는 흔들림과 상처를 품은 입체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화영은 임현준(이정재 분)과의 식사 자리에서 비즈니스적인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기자로서 팩폭러 모멘트를 선보이는가 하면, “분명 뭐 있는데”라며 묘하게 달라진 현준과 위정신(임지연 분)의 사이를 의심하는 모습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어 이재형(김지훈 분)과 얽히고설킨 화영의 과거사도 공개됐다. 과거 화영은 불의의 사고로 다친 재형에게 냉정하게 이별을 고했고, 이 장면에서 서지혜는 절제된 감정 연기로 캐릭터가 지닌 복잡한 내면을 고스란히 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지성과 오세영 부부 사이에 팽팽한 관계의 기류가 흐른다. 2026년 1월 2일(금)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기획 장재훈/극본 김광민/연출 이재진, 박미연/제작 오에이치스토리, 슬링샷스튜디오)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극 중 지성은 해날로펌의 사위이자 ‘머슴판사’로 불리는 이한영 역을, 오세영은 해날로펌의 막내딸 유세희 역을 맡았다. ‘판사 이한영’ 측은 오늘(3일) 지성과 오세영 부부의 미묘한 관계가 담긴 투샷 스틸을 공개, 두 사람이 펼칠 애증의 서사에 불씨를 당겼다. 지성이 맡은 이한영은 초라한 배경을 가진 판사로, 더 높은 곳을 향해 올라가겠다는 마음을 먹고 유세희와 결혼해 해날로펌의 ‘머슴판사’가 됐다. 돈과 안락함에 대한 욕망으로 맺어진 부부의 연이기에 한영과 세희 사이엔 찬바람만 쌩쌩 분다. 그러다 불의의 사고를 당해 10년 전 단독판사 시절로 회귀한 한영은 이번엔 정의 구현을 목표로 세희에게 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한량 세자 강태오가 그려온 복수의 큰 그림이 베일을 벗었다. 마음 떨리는 로맨스와 살 떨리는 궁중 암투가 매회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에서는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을 쓰러트리기 위한 세자 이강(강태오 분)의 본격적 움직임이 시작돼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있다. 그동안 이강은 왕실을 제 뜻대로 쥐고 흔드는 것은 물론 어머니와 사랑하는 여인까지 모조리 앗아간 김한철에게 복수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사치에 기방 출입까지 그저 생각 없이 사는 망나니인 척 지냈으나 뒤로는 그 누구보다도 치열하고 치밀하게 설욕을 다짐하며 살았다. 그런 이강의 계획은 바로 선왕 일가가 모조리 의문사를 당했던 계사년 사건이 짐독에 의한 독살임을 증명하고 그 짐독을 지닌 짐조의 주인, 즉 김한철이 계사년 사건의 진범이자 역적임을 밝히는 것. 때문에 이강은 박달이(김세정 분)와 몸이 뒤바뀐 와중에도 복수의 끈을 놓지 않고 오히려 박달이의 몸을 이용해 정체를 감춘 채 짐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목포시립연극단이 프랑스 문학의 고전 ‘어린왕자’를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을 오는 12월 25일 오후 4시, 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공연인 ‘어린왕자’는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상상력·창의력·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연출은 시립연극단 김재영 연출가가 맡았다. 이번 작품은 프랑스적 감수성과 동화적 서정을 살려 관계, 상실, 기억, 성장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어린왕자의 시선을 통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과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관객에게 던진다.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생텍쥐페리의 스테디셀러 ‘어린왕자’를 음악과 움직임이 결합된 무대로 재탄생시켜, 건조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감성을 깨우고 현대 사회에서의 진정한 가치를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12월 4일부터 티켓링크(예매 수수료 별도)를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목포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목포시는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오는 12월 20일 오후 5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송년음악회 ‘두 개의 사계 IN Harbor 목포’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베네치아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두 항구 도시의 사계를 음악적 대화 형식으로 엮어낸 독창적인 기획 무대로, 비발디(Vivaldi)와 피아졸라(Piazzolla)의 ‘사계’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목포의 정체성을 담아 재해석한 ‘목포의 사계’가 피날레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관람 대상은 5세 이상이며,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다.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목포·무안·신안 주민에게는 50% 할인이 적용된다. 티켓은 12월 5일부터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회관공연팀을 통해서도 예매 가능하다. 목포시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시민들께 감동과 위로, 그리고 새로운 희망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창녕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조점순)는 지난 2일 경화회관에서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창녕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0회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축사 ▲자원봉사활동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했을 때 자원봉사자들이 앞장서 지역 회복의 큰 힘이 됐다. 침수 주택 정리, 임시대피소 급식 지원 등 어려운 현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은 자원봉사자의 활동은 재난을 이기는 공동체의 힘을 보여 줬다. 조점순 회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먼저 다가가 희망을 전한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다가오는 2026년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창녕의 자원봉사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에 참석한 성낙인 군수는 “자원봉사자들께서 보여주신 헌신과 열정이 창녕을 더 따뜻하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가 빛나는 창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장정석)은 지난 11월 29일 창녕군공설운동장에서‘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합원 간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고,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마음대회에는 조합원과 가족, 내빈 등 총 65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개회식에서 장정석 위원장은 “공무원노동조합의 힘은 혼자가 아닌 함께할 때 더 강해진다”며 “잃어버린 공무원 정치기본권을 되찾자”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의 화합을 기반으로 더욱 강하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명랑운동회, ‘창공으로’밴드(창녕군공무원밴드) 공연, 단결지회 시상 등이 진행돼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은 이번 한마음대회를 계기로 조합원 복지 향상과 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창녕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제주시 오라동은 12월 6일 오전 11시 연미마을 조설대 일원에서 ‘제13회 조설대(朝雪臺) 집의계 애국선구자 경모식’을 개최한다. 이번 경모식은 조선의 독립을 위해 항일운동에 나섰던 집의계 애국선구자 12인의 뜻을 기리고, 그 정신을 현재의 지역사회와 함께 이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집의계는 1905년 을사늑약 이후 조선의 자주를 지키기 위해 뜻을 모았던 항일 의병운동 조직이다. 유학자 이응호를 중심으로 한 12인의 젊은 유림들이 연미마을 망곡단에 모여 ‘조선의 수치를 씻겠다’는 굳은의지를 다지며 ‘조설대’라는 글귀를 바위에 새겨 항일 의지를 세상에 알렸다. 조설대경모식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애국선구자 후손 및 가족,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 공연으로는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노래한 ‘장부가(丈夫歌)’ 국학기공 무예 공연과 제주 카이노스 청소년 뮤지컬 공연단의 애국 퍼포먼스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경모사, 헌시 낭독, 집의계 12인의 항일구국 정신을 재현하는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당시의 역사적 순간을 되새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12월 11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도립서귀포합창단의 제85회 정기연주회 'White Winter'를 개최한다. ‘하얀 겨울’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겨울을 여는 소리’, ‘겨울의 기억’, ‘겨울의 환희’라는 세 개의 무대로 구성되어, 추운 겨울 속에서 합창이 전하는 따뜻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는 박위수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시작된다. 먼저 크리스마스에 자주 울려퍼지는 ‘올라 야일로’의 “고결한 인사”와 두 대의 바이올린 협연이 어우러지는 바로크양식의 합창곡 ‘그르제고슈 게르와지 고르치츠키’의 '당신의 힘으로'를 연주한다. 또한, ‘데이비드 윌콕’의 '딩! 동! 높이 울려 퍼지네', ‘머번 워렌’과 ‘마크 키블’이 편곡한 '재즈 할렐루야'를 통해 크리스마스를 앞둔 설렘을 담아낼 예정이다. 두 번째 무대는 합창단의 오세용 트레이너가 지휘한다. 무반주 합창곡으로 깊은 울림을 전하는 ‘요제프 라인베르거’의 '저녁의 노래'를 시작으로, 지혜정의 '야, 겨울 온다!'를 통해 눈 내리는 겨울의 생동감을 표현한다. 이어지는 곡 ‘마크 헤이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귀포시 서부도서관에서는 10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차에 걸쳐 중문초등학교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다문화 독서 활동 '우리는 그림책 친구'를 운영하고 있다. 서부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잘 마치고 후속으로 '우리는 그림책 친구'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초등학교 방과후 교실로 찾아가는 형태로 현재 다문화가정 저학년 아동 6명이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사서 2명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그림책을 읽어주고 책 속의 문장, 단어를 익히며 문해력을 키우고, 내용에 공감하며 정서적인 발달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두 달가량 진행되는 동안 결석한 아동이 없을 만큼 참여도가 높으며, 처음에는 소극적이던 아이가 “선생님 좋아요”라며 먼저 달려오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부도서관은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2026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에도 선정됐다. 도서관 측은 그림책이 단순한 단어와 문장만으로도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이야기에서 얻는 재
경기국제교육, 세계로 잇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2025 성장·나눔의 날’ 개최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국제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25 성장·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는 5일 국립국제교육원 국제홀에서 열렸으며, 국제교류 리더십 참가자와 교육지원청 국제협력 담당자,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 행사 주제는 ‘Global Edubridge: 경기교육, 세계를 품고 미래로’였다. 교육원은 올해 주요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추진 방향을 제시하며 국제교육의 확장성과 미래지향적 흐름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교류, 세계시민교육, 외국어교육, IB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의 사례가 발표돼 국제교육이 학생과 학교의 변화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행사는 인사이트 세션, 성장나눔 세션, 비전토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2025년 주요사업 추진 결과와 향후 핵심 방향이 보고됐다. 성장나눔 세션에서는 IB 교육의 학교 적용 사례, 다문화교육 실천 내용,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방식, 학생 영어교육 프로그램 사례 등이 발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전토의 세
2026학년도 국제고·외고·자사고 지원율 공개…전반적 감소세 속 학교별 희비 엇갈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2026학년도 국제고,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지원율은 학교 유형에 따라 소폭의 등락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자사고 중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국제고는 일반전형 2.60대 1, 사회통합전형 1.40대 1을 기록해 지난해와 거의 같은 흐름을 보였다. 외국어고 6개교는 일반전형이 1.75대 1로 소폭 상승했으며, 사회통합전형은 0.79대 1로 예년과 비슷했다. 반면 서울 방식 자사고 14개교는 일반전형 1.17대 1, 사회통합전형 0.36대 1로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고는 오히려 일반전형 2.96대 1로 소폭 상승했고 사회통합전형은 소폭 하락했다. 교육청은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약 2,800명 증가하고, 대광고의 일반고 전환으로 자사고 전체 모집정원이 249명 줄어든 점을 올해 지원 추이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자사고 지원율 하락은 학교별 선발 방식에도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완전추첨 대상 학교와 지원율 120% 이하 학
잡월드사거리 교통혼잡 해소, 분당구청–HD현대–한국잡월드 상생 협약 체결 분당구청이 지역의 상습 교통혼잡 지점을 개선하기 위해 HD현대, 한국잡월드와 손을 잡았다. 분당구청(구청장 김광병)은 지난 4일 ‘잡월드사거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근 시간대 통근버스 대기로 인한 정체와 불법 주정차로 발생하던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핵심은 한국잡월드가 보유한 대형버스 주차장을 HD현대 통근버스의 퇴근 시간대 임시 주차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처럼 도로변에서 버스가 줄지어 대기하던 상황이 해소되고, 일부 버스가 부지 내부로 들어가면서 차량 흐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분당구청은 이번 조치로 잡월드사거리 일대의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되고, 시민들의 이동 불편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HD현대 통근버스가 퇴근 시간대 사거리 주변에서 대기하면서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사례가 반복돼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분당구청은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함께 고려해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 한국잡월드가 유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익산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오는 6일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2025 익산 반려동물 페스티벌-멍룡이 게임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도소세트장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멍룡이 게임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체험 '반려동물 김장체험'을 운영한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재료를 버무려 만드는 김장 체험은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차를 만들고 즐기는 '티타임 다도체험', 보석도시 익산을 주제로 한 '고백 팔찌·키링 만들기', 두부 펫푸드 만들기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어질리티 체험, 사진 촬영 부스, 음악회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하동군시니어합창단(단장 강용기)이 오는 12월 11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깊어지는 겨울밤, 군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음악적 울림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연말 공연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은 2014년 9월 창단 이후 지역 내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 전국 합창대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야생차축제,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노인의 날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였다. 올해 열리는 ‘제4회 정기연주회’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단원들의 성장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합창단은 지난 1년간 꾸준한 정기 연습과 보컬 트레이닝, 파트별 보강 훈련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고령의 단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회 연습에 성실히 참여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과정은 공연 전반에 감동적인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감성과 장르를 담아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