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 광주전남 기자 |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만들평야(이하 만들평야)는 발효음식 체험키트상품 3종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개발된 키트상품은 ‘2022년 농촌자원 체험상품 콘텐츠 활용사업’이라는 국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였으며 고추장, 막된장, 김치로 총3종류이다. 지역농산물을 활용하여 가정·학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 동영상과 함께 제작되었다. 개발된 체험키트는 학교 교육에 전파될 수 있도록 학교체험학습에 시범운영 및 만들평야 내 체험장을 구축하여 보다 폭 넓게 활용 될 예정이다. 만들평야 김희경 대표는 “우리 전통음식이 사회 전반적으로 뒷전으로 밀려나는 모습을 보며 우리나라 전통음식의 근간이 되는 된장과 고추장, 김치를 반드시 학교 교육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체험키트를 개발한 만들평야는 나주 산정마을 지역 활동가 10여명이 주축이 되어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또한 전남관광두레주민사업체, 사회적기업 등 인증 받아 발효식품 가공, 도시락 등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고, 수익금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 나눔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한국사회적경제 광주전남 기자 | 나주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 공모사업 선정에 힘입어 민선 8기 시정 핵심 비전인 ‘새로운 영산강 시대’의 막을 올린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2일 환경부에서 공모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국비 1800억, 도비 540억원을 확보, 총 3600억원 규모 ‘영산강 나주시 통합하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은 치수·환경·수질·친수 등 개별적으로 추진돼왔던 하천 사업을 통합해 환경부가 새롭게 시도하는 사업이다. 홍수 안전성 확보뿐만 아니라 지역 여건에 따라 하천 환경을 개선하고 국민 여가 수준 향상을 위해 적정 수준의 친수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환경부는 본선 심사에 오른 46곳의 지자체 중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평가 과정을 거쳐 나주 영산강을 포함해 총 22곳(국가하천18곳·지방하천4곳)을 최종 선정·발표했다. 나주시는 공모 선정을 통해 내년부터 나주대교~영산교, 공산 다야들 일원 영산강 약 6km구간(총 면적 3.8㎢)의 치수·이수·수질환경·친수 확보를 위한 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영산강의 ‘호안정비’, ‘저류지 개량’, ‘하천 내 노후
향후 4년간 나주시 체육회를 이끌게 된 김재억 신임 회장에 대한 당선증 교부식이 12월 22일(목) 오전 11시 나주시종합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되었다. 김재억 신임회장은 나주시 체육회의 발전과 화합, 시민 건강증진과 나주체육인들의 힘을 모으기 위한 경쟁 후보의 대승적 사퇴로 무투표 당선되었다. 당선증 교부식에서 김재억 신임 나주시 체육회장은 "'나주시 체육회의 힘은 체육인 여러분에게 있다'고 강조하며 '당선될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나주시 체육회 회원 여러분들게 감사'드리며, 향후 사무국장 공개채용을 통한 체육회의 실무역량 강화와 체육시설 확충 및 행정 도우미 시스템을 강화하고, 엘리트 체육 발전을 위한 관련 예산확보와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나주시와 시민 모두와 함께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재억 회장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나주 지역 경제활성화, 제2 나주스포츠센터 건립 추진, 전문체육 육성, 생활체육 저변 확대, 유아체육, 어르신체육 활성화, 나주 체육 정상화"를 체육회장 선거공약으로 내세웠으며 "스포츠는 산업이자 곧 경제인만큼 나주발전과 시민 건강을 위한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와 시민 체육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혀 향후 나주시 체육회의 변
전남·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활성화를 통한 지역주도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민·관·산·학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나주시는 최근 전라남도, 한국전력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2022’와 연계한 ‘강소연구개발특구 미래발전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국 최초, 유일의 ‘공기업형’ 강소특구인 전남·나주 강소특구의 혁신과 성장을 목표로 그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중·장기 발전 전략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이상연 전라남도 연구바이오산업과장, 임주호 나주시 에너지신산업과장, 한국전력 김숙철 기술혁신본부장, 김수봉 오픈이노베이션실장(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 최치호 강소특구발전협의회장(서울홍릉강소특구사업단장)을 비롯한 전국 14개 지역 강소특구 관계자와 기업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강소특구는 지역에 위치한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Innovation)을 중심으로 소규모·고밀도 집약 공간을 연구개발(R&D)특구로 지정, 육성하는 제도다. 전남·나주 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한국전력공사를 중심으로 고효율 태양광
나주시 남평읍은 관내 청소대행업체인 ‘푸른세상’(대표 심기철)과 협력을 통해 최근 홀몸노인 가구 청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어르신은 한 달여 전 낙상으로 인한 오른 팔 골절 사고로 최근까지 병원 신세를 져야했던 주민 양 모(72·여)씨로 퇴원 이후에도 몸이 불편해 일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남평읍은 청소업체, 마을이장과 주민, 직원들과 함께 주택 내·외부 청소와 주방 설거지,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고장 난 가스렌지를 교체했다. 이 어르신은 “오른 팔을 못 쓰다 보니 청소는커녕 간단한 설거지에도 어려움이 컸었다”라며 “직접 찾아와서 묵은 고민을 해결해준 청소업체와 직원들에게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송월동에 사업장을 둔 푸른세상 심기철 대표는 매년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꾸준히 청소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심 대표는 “소소하지만 이웃에게 큰 기쁨을 줄 수 있어 청소봉사에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봉사를 통해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봉사 소감을 전했다. 황덕연 남평읍장은 “생업 중에도 어르신을 공경하고 꾸준한 봉사를 실천해온 심 대표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이번 달부터 시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사에 대해 건설 관계자, 감독 공무원의 실명을 공사현장 현수막 또는 표지판에 공개하는 ‘공사실명제’를 의무화한다고 1일 밝혔다. ‘공사실명제’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공사 관계자의 실명 공개를 통해 책임을 명확히 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제도다. 해당 법 제42조에는 건설공사를 완공하면 그 공사의 발주자, 설계자, 감리자와 시공한 건설사업자 상호 및 대표자의 성명 등을 적은 표지판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불이행시 별도 별칙사항이 없기 때문에 그동안에는 일정 규모 이상의 공사 현장에서만 현수막 또는 표지판을 설치해왔다. 때문에 소음 및 통행 지장, 부실시공 행태 등 공사 현장에서 크고 작은 민원이 발생해도 해당 공사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려워 주민들의 불편이 있어왔다. 이에 윤병태 시장은 행정 투명성 제고와 책임성 강화, 부실공사 방지, 견실시공, 공사 현장 주민 민원 해소를 위한 공사실명제 의무화를 지시했다. 이달부터 시에서 발주하는 2천만원 이상 공사는 명칭, 기간 및 발주자(처), 설계자, 현장소장, 감독관 실명과 연락처 등이 표기된 현수막(1개 이상)을 공사 현장에 게시해야한다
성남시의회 민주당, 서은경 위원장 불신임에 법적 대응 예고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가 서은경 행정교육위원장 불신임안 처리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민주당협의회는 26일 의원총회를 열고 이번 불신임은 「성남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제6조의2」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즉각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협의회는 이날 총회에서 서은경 위원장 불신임 표결 당시 소속 의원 13명 전원이 반대표를 던졌음을 재차 확인했다. 이어 “의회 정상화를 위해 흔들림 없이 단일대오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협의회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저열한 정치공작과 허위사실 유포로 민주당 내부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의 가짜뉴스와 범죄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반박했다. 이준배 대표의원은 “서은경 위원장 불신임안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사태의 책임이 있는 안광림 부의장에 대한 불신임 및 직무정지가처분 신청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협의회는 끝으로 “국민의힘 의원 15명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정식 재판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에듀테크 교수요원 200명 양성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특수‧통합학급 교사의 에듀테크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200여 명의 ‘특수교육 에듀테크 마스터 교수요원’을 양성했다. 이번 연수는 2024년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한 에듀테크 연수에 이어, 2025년에는 전국 최초로 통합학급 교사까지 대상을 확대해 시행했다. 연수는 장애 유형별 맞춤형 디지털 콘텐츠 활용, 수업 설계 시 에듀테크 적용, 진로 준비를 위한 디지털 도구 사용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 교사들은 직접 학습자료를 제작하고 수업에 적용해보며 현장 적응력을 높였다. 양성과정을 마친 교사들은 지역 강사 및 컨설팅 요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학교 현장에서 지속 가능한 에듀테크 교육모델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도교육청의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2026년에는 가정과 연계한 에듀테크 연수도 추가해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연수 현장을 찾아 교사들을 격려하며 “경기특수교육이 선진국 어디에 내놓아도 부족하지 않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에 설립될 경기특수교육원을 중심으로 교사 역량을 높여가
경기도교육청, 첨단 농업교육 모델 구체화…국제 협력 기반 마련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6일 남부청사에서 ‘미래첨단농업학교 조성 정책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디지털과 인공지능(AI) 기반의 국제농업교육 모델 구축 성과와 실행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속 가능한 농업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2023년 5월 네덜란드 에레스(Aeres)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선진 농업정책과 교육체계를 벤치마킹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형 농업교육 모델을 도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교육과정 개편, 글로벌 협력 확대, 스마트애그로파크 활용 방안, 산학협력 전략, 중장기 비전 등이 발표됐다. 발표에는 서울대 최수정 교수, 네덜란드 드론턴대학 모하마드 핫산 교수,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이원석·이진홍 팀장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추진위원단, 교육부, 도교육청 관계자, 여주교육지원청, 농생명 계열 고교 교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민승규 세종대 교수는 “이번 보고회는 첨단기술을 접목한 농업교육의 전환점을 마련한 계기”라고 평가했다. 도교육청 김혜리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농업 인재 양성에
경기도교육청, 학교 폭발물 허위 신고 관련 긴급 대책회의 열어 경기도교육청이 학교를 대상으로 한 폭발물 허위 신고에 대한 대응을 위해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즉각적인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다. 26일 용인 지역 여러 학교에 동시다발적으로 폭발물 신고가 접수되면서, 도교육청은 제1부교육감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이 자리에서는 학교 내외 CCTV 점검, 유관기관 공조 체계 강화, 위기 대응 매뉴얼 점검 등 실질적인 대응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임태희 교육감은 앞서 “학교를 겨냥한 허위 협박은 단순 장난이 아닌 중대한 범죄”라며,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주에는 경기남부경찰청장을 직접 만나 학교안전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회의를 통해 ▲외부인 침입 및 이상징후 모니터링 ▲신고 접수 시 단계별 대응 요령 점검 및 현장 전파 ▲경찰·지자체 순찰 및 점검 요청 ▲가정통신문을 통한 모방 범죄 예방 ▲경찰에 엄중 처벌 요청 ▲수능시험 대비 안전대책 마련 등을 골자로 한 대응 지침을 수립하고 즉시 시달했다. 도교육청은 향후에도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사립학교 계약 업무, 학교장터 통해 투명성·신뢰성 높인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도내 사립학교의 계약 업무 전문성과 회계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권역별 계약 업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장터(S2B) 시스템을 활용한 계약 절차 전반을 다루며, 도교육청 주관으로는 처음 실시됐다. 남양주시 경복대학교, 수원시 동원동우고, 오산시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권역별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사립학교 행정실장과 계약 업무 담당자가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지방계약법, 수의계약 절차, 감사 사례 등 이론 중심의 강의와 함께, 학교장터 시스템을 실제로 활용한 전자견적 및 전자계약 체결 과정을 실습 위주로 구성했다. 특히 사립학교 행정실장이 직접 학교장터 활용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실무적 이해를 높였다. 이를 통해 ▲비교 견적을 통한 예산 절감 ▲계약 집행의 투명성 확보 ▲전자계약 기반의 효율적 업무 운영 등 실질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권역별 교육 방식이 교직원 간 정보 공유와 실무 협업을 촉진하고, 사립학교 간 재정 운영의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에도 계약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