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2025. 6. 5일 서산시 동문2동 주민자치회(회장 최관호)가 지역 내 취약계층 건강한 장수 어르신 10분을 직접 찾아뵙고 총 150만원 규모의 쇠고기 감사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한 장수와 경제적 부담 경감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기획됐다. 주민자치회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직접 어르신 댁을 방문해 건강을 살피고 안부를 묻는 진정성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감사꾸러미에는 어르신들의 영양 보충을 위해 15만원 상당의 고급 쇠고기가 부위별 소분 진공 포장해 담겨있으며, 여름철 면역력 강화와 체력 보강에 도움이 되도록 품질 좋은 부위로 구성했다. 최관호 회장은 "평생 우리 지역을 위해 애써주신 어르신들의 건강한 장수를 응원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서로 돌보고 함께하는 동네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함께 동행한 동장은 "주민자치회가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이런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를 더욱 든든하게 만든다"고 소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중산동 마당개 시·종점 구간 일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인천시가 지난 2일부로 ‘인천광역시 고시 제2025-149호’를 통해 마당개 시·종점 일원을 지적재조사 지구로 지정 고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마당개 시·종점 지구 지적재조사’의 사업 규모는 총 101필지, 7만 7,543㎡에 달한다. 사업은 전액 국비(측량비 2,475만 원)로 추진된다. 구는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해당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 잡을 방침이다. 특히 해당 지구는 그간 지적 불부합으로 도로 개설에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사업 완료 후엔 도로 개설 사업 추진의 기반을 다져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지적재조사 실시계획을 수립했으며, 올해 4월 토지소유자 대상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해당 지구의 토지 소유주 동의율을 충족해 5월 14일 인천시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한 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올 여름철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지역 취약계층에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기 위해 ‘2025년도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액화석유가스(LPG), 연탄과 같이 냉난방 등에 필요한 에너지원 구매에 쓸 수 있는 ‘에너지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해당 대상자는 ①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고지서에서 비용을 자동 차감받는 방식 ②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원하는 에너지원을 자유롭게 결제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의료급여/주거급여/교육급여 수급자인 구민 중 ‘세대원 특성 기준’을 충족하는 세대다. 특히 ‘세대원 특성 기준’으로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희귀질환자·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희망자는 6월 9일부터 12월 31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오는 12일 운서동 소재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에서 ‘2025년도 제3회 공항일자리 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공항일자리 채용의 날’은 항공산업 분야 일자리 확대와 관련 기업의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인천 중구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가 협업해 운영한다. 행사는 월드유니텍, ㈜프로에스콤, ㈜유니에스시큐리티, ㈜제일비엠시, 더 케이텍㈜, ㈜아람인테크 총 6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 업체는 현장 면접을 통해 기내 청소 및 탑재, 특수 경비, 2차 보안 검색, 면세점 판매 업무, 조리 및 주방보조 등의 업무 분야에서 약 35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구인기업-구직자 간 현장 면접 외에도, 구직자 대상 1:1 취업 진로상담 등을 운영해 원활한 채용이 이뤄지도록 도울 방침이다. 항공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강진군이 논콩 재배의 농작업 편의 제공과 기계화 촉진을 위해 전용 농기계 확대 구입과 장기 임대사업 중심의 기계화 기반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논콩 전용 파종기(2조 2대, 4조 2대)와 콤바인 2대 등 총 6대의 농기계를 신규 구입했다. 이를 포함해 현재 논콩 전용 파종기 9대, 콩 전용 콤바인 4대를 임대사업으로 운영하며 농기계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농기계는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의 작업 효율을 높여, 농촌의 인력 부족과 노동 강도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밭작물 생산 전 과정을 기계화하는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강진군은 올해 1개소를 신규로 선정해 콩 파종기를 포함한 8대의 농기계를 추가로 구입하고 이들 장비는 오는 6월 중 장기 임대 방식으로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9개소의 장기 임대 사업을 통해 다수 농가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기계화 기반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이 9일,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충북형 몸활동 90초 무빙릴레이 챌린지' 영상 공모전을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교육공동체 모두 몸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무빙릴레이 전용 누리집을 자체 구축했다. 특히,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신개념 신체활동 챌린지 방식을 도입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도전정신, 지속 가능한 신체활동 습관 형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빙릴레이 챌린지'는 90초 이내 영상으로 구성된 개인 및 단체 과제를 수행하는 형식으로, 회차별로 다양한 민속놀이와 스포츠 활동이 과제로 제시된다. 초등학생의 경우 ▲제기차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이 포함되며, 중‧고등학생은 ▲팽이돌리기 ▲단체줄넘기 ▲전통놀이 '꼬마야꼬마야' 등을 포함한 활동에 도전하게 된다. 참여자는 챌린지 전용 누리집에 영상을 업로드하고 실시간 순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상품도 수여된다. 과정은 단순한 공모전이 아닌, '몸활동 문화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충북 증평군이 6일 보건복지타운 내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하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 보훈단체 회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1분간 묵념과 조총 발사로 시작됐다. 이어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와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며 참석자 모두가 경건한 마음으로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별이합창단의 단원은 “매년 현충일마다 추념식에 참석하면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떠올리게 된다”며 “앞으로도 그분들의 정신을 잊지 않고 닮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영 군수는 “호국영령들의 헌신은 단지 역사 속 과거가 아닌,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번영의 뿌리”라며 “진정한 보훈은 그들을 기억하는 것을 넘어, 그 정신을 오늘의 삶 속에서 실천해나가는 데 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음성군은 6일 현충일을 맞아 무극전적국민관광지 내 충혼탑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김영호 음성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도의원 및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애국가 제창,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추념식이 열린 감우재는 6. 25전쟁 발발 후 국군이 거둔 최초의 승전지로 국군과 국민들에게 사기를 드높인 매우 의미가 깊은 곳이다. 조병옥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거룩한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여러분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공자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6일 괴산읍 동부리에 위치한 보훈공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군민의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추념행사를 엄숙히 거행했다.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각급 기관단체장, 학생,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묵념을 올리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110여단의 조포 발사, 헌화 및 분향, 송인헌 군수의 추념사, 유가족 대표의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추념사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과 민족을 위해 귀중한 생명을 바치신 모든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4만여 군민이 하나 되어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 괴산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괴산군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최고 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이상설(1870∼1917) 선생의 서훈승격 염원 릴레이 캠페인에 나섰다. 윤건영 교육감은 6일(금), 이 캠페인의 주자로 나서 '이상설 선생의 서훈 등급 상향을 함께 염원합니다'라는 내용을 담은 패널을 들고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했다. 캠페인은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의 서훈을 2등급 대통령장에서 1등급 대한민국장으로 상향하자는 것으로 송기섭 군수가 지난 2일 시작했고, 첫 번째 승계주자로 윤건영 교육감을 지목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자신에 이어 캠페인을 진행할 승계주자로 장동석 충북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장과 장주식 진천문화원장을 지명했다. 캠페인은 참여 주자들이 서훈 승격 관련 퍼포먼스 사진을 기관의 보도자료나 개인 SNS로 인증한 뒤 각각 1~2명의 승계주자를 지목하는 형식으로 이어진다. 충북교육청은 9일에는 진천군과 업무협약을 통해 선생의 서훈 승격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상설 선생이 세웠던 서전서숙의 이름을 딴 중‧고등학교가 설립될 정도로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 경기교육정책 원격직무연수 운영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이 경기교육정책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 경기교육정책 원격직무연수’를 개설해 7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원격직무연수는 경기도 내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연수를 희망하는 교직원은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연수는 교직원들이 경기교육정책의 방향을 정확히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천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경기도교육청의 핵심 정책을 바탕으로 총 5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주요 과정은 ▲경기미래교육의 이해(3차시) ▲증거기반 정책설계와 정책평가의 이해(5차시) ▲학교자율과제의 이해(3차시) ▲경기공유학교를 통해 깊이 있는 배움을 더하다(6차시) ▲에듀테크 활용을 위한 스마트기기 기초 사용법(3차시) 등이다. 연수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로, 교직원은 각자의 일정에 맞춰 수강할 수 있다. 연수는 교직원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 실행력을 강화해, 학교 현장에서 보다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심한수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장은 “이번 원격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다문화가족과 함께한 특별한 하루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지난 28일 경기도 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가족 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여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3~5세 유아를 둔 다문화가정 50가족과 양주시가족센터를 통해 모집된 10가족 등 총 60가족이 참여했다. 행사는 문화적 배경에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가 가족들은 한국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연을 관람하고, 전래놀이와 무한상상놀이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통놀이한마당에서는 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놀이에 몰입하며 놀이를 통해 가족 간 친밀감을 높였다.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정재영 원장은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여 가족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공동체적 가치를
서울교육청, 새 정부 교육공약 실현 위한 12대 핵심과제 제안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축적된 정책 경험을 토대로 새 정부 교육공약 실현을 위한 12대 핵심과제를 제안하고, 이를 범국가적 정책으로 확산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교육청은 6월 30일 이 같은 내용의 정책 제안서를 발표하며, 그간의 시도교육청 차원의 선도적 시책을 국가적 모델로 끌어올릴 것을 요청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제안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의 전국적 확대다. 난독·난산·경계선지능 등 학교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학습문제를 정밀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이 모델은 국가가 책임지는 기초학력 보장체계의 근간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정서·행동 위기 학생에 대한 지원도 주요 과제로 부각됐다. 서울교육청은 ‘서울긍정적행동지원(PBS)’과 위기학생 통합지원사업을 기반으로, 정신건강 치료와 교육을 연계한 ‘병원학교’ 설립과 ‘1학교 1전문상담사 배치 확대’를 제안했다. 이는 교육과 정신건강의 통합적 접근을 통해 학생 복지를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교권 보호 역시 이번 제안에서 비중 있게 다뤄졌다. 교육활동 침해 사례가 증가하는
이 시대를 이끄는 여성 음악인 조명…인문학 토크콘서트 열린다 에임 아츠앤컬쳐, '여성 음악인의 삶' 주제로 매주 토요일 진행 여성 음악인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인문학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에임 아츠앤컬쳐는 오는 7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양재천 카페거리에 위치한 ‘살롱쿤스트’에서 인문학 토크콘서트 *인문학개론 <여성 음악인의 삶>*을 연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클래식 음악계에서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했던 여성 음악인들, 특히 작곡, 금관, 타악, 지휘라는 네 개 분야에 주목한다. 남성 중심으로 오랜 시간 구성돼온 이 분야에 대해 네 명의 여성 예술가들이 직접 강연자로 나선다. 창작 오페라 작곡가 오예승, 트럼페터이자 교육자 임시원, 타악 연주자이자 강원대 교수 심선민, 지휘자이자 플래직 대표 진솔이 그 주인공이다. 무대 위 연주뿐 아니라 여성 음악인으로 살아온 여정, 창작과 교육 현장에서 마주한 현실 등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각 회차는 강연과 함께 실제 공연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형식으로 구성된다. 이번 무대에는 리수스 콰르텟, 발켄 퍼커션, 피아니스트 김인선, 재즈 피아니스트 정숙인, 트럼페터 나웅
“현실적 유토피아로서의 사회연대경제”…위기 시대의 새로운 대안 제시 사회연대경제를 이론적·실천적으로 통합해 소개한 로베르 부아예의 『사회연대경제: 21세기를 위한 현실적 유토피아』 한국어판이 출간됐다. 프랑스 제도경제학자 로베르 부아예가 저술하고, 박충렬 국회입법조사관과 안정현 번역가가 번역한 이 책은 오늘날의 구조적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 경제모델로서의 사회연대경제의 가능성을 다각도에서 조명한다. 부아예는 2008년 금융위기와 2020년 팬데믹을 거치며 드러난 시장 중심 체제의 한계를 지적하며, 연대와 호혜를 중심에 둔 사회연대경제가 “현실 가능한 유토피아”임을 주장한다. 그는 사회연대경제가 단순한 대안적 실험에 머무르지 않고, 자주관리·협동조합·지속가능성 등의 가치에 기초한 체계적인 사회경제 체제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조건들을 짚어낸다. 책은 제도경제학의 틀을 빌려 시장과 국가 중심 이분법을 넘어서는 분석을 시도하며, 각 장마다 구체적인 질문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특히 사회연대경제가 왜 여전히 주변부적 대안으로만 머무르고 있는지, 이론적 다양성과 실천적 분산성이 장점인지 약점인지, 또 국가·시장과의 관계에서 어떤 위치를 점유할 수 있을지 등 현실적인